전통시장 5일장 × 농산물 가공제품 × 문화 체험 매월 마지막 장날, 예천상설시장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오일장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7일 예천상설시장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인 ‘문화장날 시장와락(樂)’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설시장 내 ‘문화상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와 시장 상인들이 협력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행사에는 맛뜰리:예 소속 6개 업체가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회룡포 장수진품, 솔꿈농장, 로앤팜, 희망찬농부 1번지, 농가농삼, 기남이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가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유혹했다.
또한, 상설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문화기획단은 과일, 솜사탕, 흑염소 엑기스 등 기존 제품을 문화장날 한정판으로 구성해 판매했다.
이들은 영수증 이벤트를 병행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상회에서는 생활한복 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시장문화기획단으로 참여한 A모씨(58·예천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변화했다”며 “문화장날이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문화예술단체와 상인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장보기만이 아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장날 시장와락(樂)은 7월을 제외하고 8월까지 매월 27일마다 계속되며, 9월부터는 시장문화기획단이 직접 놀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장바구니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