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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령 대가야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11-13 13:27 게재일 2025-1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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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통합 MVP 이상규(대구시) 선수가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에서 지난 10월 13일 개막해 5주간 대가야파크골프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광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 4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남녀 통합 MVP의 영광은 대구의 이상규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상규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부문별로는 남자부 1위에 대전 김기석 선수, 여자부 1위에 경남 배희숙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광식 파크골프협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김종태 체육회장은 “전국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대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들과 고령군이 함께 만든 생활체육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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