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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전통시장에 스며든 문화의 향기…생활밀착형 ‘ART ON’ 큰 호응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4-23 14:08 게재일 2026-04-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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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성주군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일상 가까이 생문터 ART ON’ 행사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벚꽃비누 및 종이방향제 만들기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일상 가까이 생문터 ART ON(아트 온)’이 전통시장으로 무대를 넓히며 군민 체감형 문화정책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공연장 중심 문화정책에서 벗어나, 산업단지, 참외작목반, 마을회관 등 군민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서비스다.

특히 4월 22일 성주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4회차 프로그램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 등 200여 명의 생활인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 시장 한가운데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벚꽃비누 및 종이방향제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활기찬 버스킹과 퓨전국악 공연이 더해져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콘텐츠로 구성되어 “시장에 문화가 더해져 활기가 넘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성주군은 산업공단 노동자, 참외작목반,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소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문화 혜택을 널리 확산해왔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ART ON’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평범한 일상 공간이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기반으로 전통시장, 농촌, 산업현장 등 생활권 중심의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 성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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