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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 최태성 선생, 성주 백세각에서 청소년들과 ‘파리장서 운동’ 역사 되새겨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6-10 13:45 게재일 2026-06-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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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백세각에서 열린 ‘큰별 최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성주 백세각 골든 징’ 행사에서 성주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창작극 ‘파리장서를 품은 백세각’ 공연을 관람하며 파리장서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과 역사 퀴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9일 성주 백세각에서 ‘큰별 최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성주 백세각 골든 징’ 행사를 개최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파리장서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파리장서 운동이 기획된 역사적 공간인 백세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주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앞서 전문 연극인들이 참여한 창작극 ‘파리장서를 품은 백세각’이 무대에 올라 심산 김창숙 선생과 유림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청원서를 작성하고 추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파리장서 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한국사 대표 강사로 널리 알려진 ‘큰별쌤’ 최태성 선생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최 선생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파리장서 운동의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태성 선생은 강연에서 “파리장서 운동은 총과 칼이 아닌 글과 신념으로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선조들의 치열한 독립운동”이라며 “백세각은 이러한 역사가 시작된 뜻깊은 공간으로, 오늘의 청소년들이 그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에는 ‘백세각 골든 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최태성 선생의 강연 내용과 파리장서 운동, 독립운동사 관련 문제를 풀며 역사 지식을 쌓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파리장서 운동의 정신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최태성 선생의 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백세각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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