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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대구 광역버스 재개통 확정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4-07 14:38 게재일 2026-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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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 전경.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중단됐던 대구행 광역버스 노선을 재개통하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해 5월 운수업체의 운행 포기로 중단됐던 고령~대구 간 노선과 관련해 대구시 및 대구버스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달 3월 26일 재개통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자치단체 간 경계를 넘는 광역노선은 인접 지자체 간 협의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군은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통해 노선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의 결과, 기존 서문시장까지 운행하던 버스 노선이 다시 재개통되며, 노선 운행 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재개통 노선은 하루 기준 △고령~대곡역 18회 △고령~서문시장 6회 등 총 24회 운행된다.

특히 현재 임시 종점인 설화명곡역에서 대곡역까지 왕복 약 5km가 연장되고, 서문시장까지는 왕복 24.4km가 추가 운행되면서 병원 이용, 친지 방문, 광역환승 등 실질적인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 배치하는 등 탄력적인 운행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노선 확정에 따라 고령군은 공영차량 구입과 차고지 조성, 사업면허 발급 등 광역버스 운행을 위한 행정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무료승차, 광역환승제도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구행 광역버스 노선 재개통은 군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교통복지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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