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와 성주군수 후보, 군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대규모 합동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22일 성주전통5일장 일원에서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와 성주군수 후보인 정영길을 중심으로 한 ‘성주군 국민의힘 원팀 출정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성주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출정식은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성주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조직력과 결집력을 과시했다. 특히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후보와 첫 성주군수 도전에 나선 정영길 후보가 공동 유세에 나서며 ‘원팀 선거’를 강조했다.
정영길 후보는 연설에서 “20년 동안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군민 모두가 화합과 통합으로 하나 되는 더 큰 성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오는 29일 사전투표와 본투표에도 꼭 참여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철우 후보는 지원 유세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과 철도 중심 성장 전략을 강조하며 정영길 후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성주를 만들자”며 “고속철도가 들어오면 성주는 철도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성주참외 산업도 현재 7000억 원 규모에서 1조 원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영길 후보는 도의원 시절부터 일을 아주 똑소리 나게 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시켜 더 큰 정치인으로 키워달라. 나중에는 도지사감으로 성장할 인물”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지지자와 차량이 대거 몰리며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이달희를 비롯해 도희재 도의원 후보와 구교강·배재억·김경호·김성우·장익동·김종식·여청환 군의원 후보, 유정자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