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200mm 집중호우 농경지 하천제방 유실
영천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최근 3일간 2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건설과, 안전재난하천과장이 함께 동행해, 재해 우려가 큰 제방 붕괴 현장과 범람한 소하천, 침수된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유실된 제방 구간에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침수된 농경지에 대한 배수 조치를 지시하는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는 한편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하천과 제방 주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며 “필요 시 선제적으로 대피를 안내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중장기 복구 계획도 병행하라”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