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조규남 기자
등록일 2025-07-20 12:53 게재일 2025-07-21 10면
스크랩버튼
3일간 200mm 집중호우 농경지 하천제방 유실
지난 19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건설과, 안전재난하천과장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영천시제공

영천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최근 3일간 2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건설과, 안전재난하천과장이 함께 동행해, 재해 우려가 큰 제방 붕괴 현장과 범람한 소하천, 침수된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유실된 제방 구간에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침수된 농경지에 대한 배수 조치를 지시하는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는 한편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하천과 제방 주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며  “필요 시 선제적으로 대피를 안내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중장기 복구 계획도 병행하라”고 강조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