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4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근무자를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매주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60cm, 총면적 200㎡ 규모로 울창한 침엽수림 속에 조성돼 물놀이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그늘막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물놀이장은 8월 2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검사를 위한 정기 휴장일이며,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
휴양림 방문객은 누구나 1인당 1000원의 이용료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이용이 가능하다.
양병태 이사장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속에서 산림욕과 물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