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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청년 창업가 맞춤형 지원 강화

영천시가 청년 창업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천시는 청년 사업가들이 영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는 청년들과의 협력 강화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청년 창업가 사업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영천 고경면의 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의 시간(대표 신현돈)은 고향에 귀농한 청년농부로, 온라인 판매와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영천 특산 과일을 홍보해 상생하는 농업, 소비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큐레이션을 목표로 농사를 짓고 주변 농가 농산물도 수매해 판매하고 있다. (주)베베르(대표 박재민)는 나무 장난감 및 원목 도마를 제작하는 곳이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참가하며 ‘2024년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답례품 경진대회 출품, 일본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축제인 ‘핸드메이드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하는 등 특유의 꼼꼼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두 업체는 꾸준히 소비자와 소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지역 특산물 생산과 판매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곳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민들의 절실함과 변화를 읽는 영민함,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한 자세가 성공의 핵심 요소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6

영천·상주시 “군부대 이전지 수용 못해”

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봉규 추진위원장이 대구 군부대 최종이전지 선정결과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가 군위로 확정되자 오랜 기간 군부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영천시와 상주시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입지 여건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던 영천시는 선정 절차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치 장소 선정 심사에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정보공개 및 감사청구 등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평가기준의 모호성과 일부 평가항목에 대해 일괄 동일점수를 임의로 적용하는 등 특정 지역에 유리하도록 평가가 이뤄져 투명성과 공정성이 현저히 결여됐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방부가 직접 재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박봉규 추진위원장은 “이번 최종 이전지 선정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상주 시민들도 허탈감과 절망감을 표시하며 대구시에 대한 불신과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상주시는 2022년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왔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시는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군 관계자를 만나고, 우수한 임무수행여건과 정주여건을 홍보했다. 최종 후보지 평가를 앞둔 지난 2월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전대상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대상으로 상주시의 강점을 홍보했다. 최근에는 군부대 유치에 대한 열망을 담아 만인소 봉소 의례까지 거행하며 공을 들였다. 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특히 상주시는 경북도청과 혁신도시 유치전에서도 두 번 모두 차점 탈락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어 이번 실패가 또 다른 생채기로 남을 전망이다. 상주시는 군의 작전성과 임무수행여건, 사업성 부분에서는 경쟁력을 갖췄으나, 수용성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사업은 국가 재정사업이 아닌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추진됐다”며 “주택경기 불황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기부대양여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전체적인 평가는 사업성 부분에 대한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곽인규·조규남기자

2025-03-05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버블, 든든밥상’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 대창면과 영천지역자할센터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상우, 민간위원장 김봉섭)는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와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등을 위한 ‘행복버블, 든든밥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행복버블 및 든든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버블 사업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침구류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든든밥상 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등을 확인한다. 홍순찬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를 개선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과 김봉섭 대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전문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취약가구 지원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5

영천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만족도 높인다

영천시는 2025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마을별 맞춤형 사업 진행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자양면 복지회관에서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주최로 ‘2025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맞춤형 소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민지원사업 대상 7개면 마을대표 및 지역주민, 사업 담당자 등 77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 등을 함께 논의했다.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는 신녕, 화산, 화북, 화남, 자양, 임고, 고경면에 수계기금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낙동강수계기금 15억 8천만원을 7개면에 신속하게 배정해, 마을 공동시설 설치, 영농자재 구입 등 지역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창열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사업이 시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04

영천시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영천시체육회는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 주요 체육현안을 논의했다. 영천시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및 감사 선임 등 4개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안건 심의 후 체육회 대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갖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천시에서는 총 44개의 체육대회(전문체육 17, 생활체육 27)가 개최됐다. 전국 단위 16개, 도 단위 4개, 시장기 13개, 협회장기 11개 등의 대회를 통해 연간 4~5만 명이 영천을 찾았다. 또, 영천시는 34개 대회(전문체육 6, 생활체육 28)에 참가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7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8개, 전국체육대회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박봉규 체육회장은 “영천시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뒷 받침하기위해 영천시체육회는 쉼없이 달려 왔다”며“올 한해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영천시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시장 “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단 연인원 5천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체육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확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7

영천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국립호국원 참배

영천시는 25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께 참배하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우 부시장, 국·소장 등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참배에 앞서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도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평가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자료를 제출했으며, 범종교계 및 기관단체는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소원성취 기원 법회와 다양한 행사, 캠페인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는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5개의 군부대가 위치한 군 친화도시로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역사적으로도 국난 극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또, 최적의 군 임무 수행 환경과 대학병원,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 반대 여론이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육군3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명실상부한 호국의 도시”라며,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인 영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25

영천화북 천연기념물 오리장림 안녕기원제

영천시 화북면 번영회가 오리장림에서 면민 안녕과 풍년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영천시 화북면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에서 열린 기원제에는 지역기관단체장,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맞이 안녕기원제는 화북면민의 건강과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계승·보존해 오고 있는 매우 뜻깊은 지역 전통 행사이다. 특히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장림 안녕기원제는 2024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마을신앙 책자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하다. 이날 안녕기원제는 정해윤면장이 초헌관으로 번영회, 이장협의회 순으로, 축문 낭독과 함께 화북면의 평안과 소원성취의 뜻을 담아 거행됐다. 최영수 번영회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무사 안녕하고 가뭄, 홍수 없이 풍성한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성껏 기원제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전통 있는 기원제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을사년을 맞아 면민들과 복을 기원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화북면이 더욱 풍요롭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면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2

영천시민회관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

영천시민회관이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에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 18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의 공연을 개최해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총 2건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원로 배우 손숙, 손병호 출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와 어린이와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 ‘신비한 마법 이야기-사랑의 묘약’이다. 두 작품 모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순수예술 장르이지만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의 향상된 문화생활을 위해 인프라 확충, 타 도시의 선진 문화사업 연계 등 지역민에게 더욱 고품격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민회관은 우수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르의 다변화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엄선된 공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1

영천시 생계급여가구 신선 농축산물 구입비 지원

영천시가 생계급여가구에 대해 신선 농축산물 구입비를 지원한다. 영천시는 3월부터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한다. 지원사업은 생계급여가구 254호에 2억 2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바우처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원 수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월 단위로 차등 지원(4인가구 기준, 10만원/월)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이달 중 최종 결정된다. 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ARS 전화(1551-0857)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성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0

영천 영동중 안명환 교장 ‘청춘은 논스톱’으로 등단

안명환 영동중학교 교장이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 12’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공식 등단했다. 그의 작품 ‘청춘은 논스톱’은 지난날 청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소중하고 아름답게 담아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수필과 비평 올해의 작품상’은 매년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신인 작가를 배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안 교장은 이번 작품에서 청년 시절의 뜨거웠던 사랑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인실 심사위원은 “청춘은 논스톱은 단순한 추억이나 그리움을 표현한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삶의 많은 경험들을 자신의 관점으로 의미화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기꺼이 선에 넣는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2025년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참석한다. 안 교장은 “어설픈 글이 두렵고 민망하였지만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늘 가슴에 맺혔는데,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교육자로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철학을 글로 담아내는 작품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2-10

영천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 신청 접수

영천시가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 질 개선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며, 음식점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 최대 1천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각 최대 1천만원 지원된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 테이블 또는 화장실(필수), 간판, 메뉴판(국문, QR외국어)이고,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지원 대상이다. 또 스마트시설과 올해 신설된 무장애시설의 경우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 개소당 최대 1천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또한 각각 최대 1천만원이 지원된다. 2월 12일부터 2월 21일까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6년 동안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관내 133개 업체가 선정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2025년에도 많은 신청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영천시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21

영천 운주산 승마장 국내 최초 승마장 복지인증제 시범시설 선정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전국 최초 한국마사회의 승마장 복지인증제 시범시설에 선정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2025년 인증시스템 정식 도입에 앞서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훈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승마시설을 선정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공공승마장으로서 경주퇴역마를 조련할 수 있는 시설과 수년에 걸쳐 쌓아온 경주퇴역마 전환순치의 노하우와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시설로 지정돼 왔다. 현재 시설, 인력, 운영시스템 모두가 말복지인증제 기준에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아 시범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경주퇴역마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말들의 복지 시작 단계인 말복지정책을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체계적인 인증 시스템으로 구축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2020년도 ‘경주퇴역마 관리프로그램’ 시설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정 후 경주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말복지인증제의 척도가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기권의 ‘홀스메이트 승마장’과 경북권의 ‘운주산승마조련센터’2곳의 지정시설을 통해서 운영 모니터링, 개선점 발굴을 통해 말복지인증제가 정식으로 도입 가능한지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20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

영천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관리 감독이 소홀해지기 쉬운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배출업체 및 하천 순찰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필요 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발적인 개선과 관심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