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 임고하이패스IC·화산JC 고속도로 연결 추진

조규남 기자
등록일 2025-07-09 13:39 게재일 2025-07-10 10면
스크랩버튼
지난 8일 영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임고하이패스IC 및 화산JC 고속도로연결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동남권 교통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기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 10월 착수  ‘임고하이패스IC 및 화산JC 고속도로연결 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임고하이패스IC와, 상주영천고속도로 및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분기점인 화산JC가 현재 단방향으로만 연결되어 있어, 도로 이용자들의 혼선과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개통 후 수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추가 연결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천시의 사회·경제적 기초 현황과 교통량 조사 결과를 비롯해,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지도69호선 임고 양항~삼매간 도로건설사업’과 ‘영천~양구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여부를 병행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임고하이패스IC와 화산JC의 고속도로 추가 연결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가 보고됐다.

 이어 현재까지의 용역 진행 상황,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타당성 분석 결과에 따른 사업 추진 계획의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날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고하이패스IC와 화산JC의 고속도로 추가 연결은 동남권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천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