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署, 고령자 안전 교육 프로그램 진행

치매안심센터 협력 추진

영천경찰서 경찰관이 마을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영천서제공

영천경찰서는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9일 부터 7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경로당 등을 함께 방문해 진행된다. 고령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한 ‘보행자 5원칙’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사례를 통해 사고 위험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야간 보행 시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형광 팔찌, 팔토시, 모자, 야간 반사 스티커 등 시인성 확보를 위한 물품도 함께 배부된다.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방법과 관련 혜택을 안내하고,  ‘어르신 운전 중’ 표지를 배부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도 병행한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며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