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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천연식품’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

조규남 기자
등록일 2025-04-27 14:18 게재일 2025-04-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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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초 숙성탱크 추가 설치

영천시 신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이 최근 ‘2025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천시는 지난 25일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농식품유통과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자들이  ㈜천연식품을 방문해 지정서 수여하고 프런티어 기업 선정을 축했다.

 이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으로 상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아 발효식초 숙성탱크 추가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연식품은 식초를 물에 타 마시는 일본의 ‘와리’ 문화와 잘 맞는 식초음료 PB상품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식초음료로 38만불 가량을 수출했다. 

 ㈜천연식품은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업체로, 전통방식의 보리식초를 계승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명문장수기업’에 지정됐다. 

임경만 대표는  “프런티어 기업 지정은 우리 기업이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영천시와 협력해 K-Foo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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