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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간소화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5-04-10 13:54 게재일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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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지원신청 한 번에 해결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신청을 간소화한다.

영천시는 15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간 면허반납은 경찰서를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영천시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동안 반납 업무가 이원화 되어 있어 인센티브 지원까지 한 달 정도 걸리고 업무기관을 두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한 번 방문으로 인센티브 수령까지 가능해 졌다.

영천시는 2019년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매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현재까지 952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면허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사회적 이슈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면허증 반납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짐에 따라, 반납률 증가와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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