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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설 연휴 가축전염병 ‘원천 봉쇄’…24시간 비상 방역 돌입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2-12 09:45 게재일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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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에서 운영중인 가축방역차량이 도로변을 소독하는 장면.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 이동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군은 설 연휴를 포함한 방역 기간 동안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와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절 전후인 10~11일과 24~25일을 ‘의성군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군 보유 방역차량 2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4대 등 총 6대를 동원해 가금·양돈·우사 진출입로는 물론 주요 도로와 하천 주변까지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가 자체 방역 역량 강화도 병행된다. 관내 전업농가 361호에 소독약 1500kg, 구서제 210kg, 생석회 800kg을 지원해 하루 2회(오전·오후) 정기 소독을 독려하고, 소규모 가금농가 290호(5431수)에도 읍·면을 통해 방역 약품을 배부해 촘촘한 차단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각 읍·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들에게 축산농가 및 저수지·하천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며, 외부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귀성객들의 농장 방문 자제와 농가 관계자들의 철저한 소독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의 협조로 청정 의성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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