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스포츠중심도시 김천, 겨울 스포츠의 꽃 여자프로배구 개막

영남권 유일의 프로배구단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2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여자프로배구는 총 7개 팀이 출전해 내년 3월 20일까지 총 126경기가 치러지며 승점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근 여자프로배구 리그 전반의 경쟁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이번 시즌 역시 각 팀들의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이패스 배구단은 공격과 수비 전력의 전면적 강화를 통해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강소휘(前 GS칼텍스)를 영입하며 팀의 왼쪽 공격을 보강했다. 강소휘는 여자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으로 팀에 합류해 팬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외국인 선수 영입도 눈에 띈다. 이번 시즌 팀의 주포로 활약할 예정인 불가리아 국가대표 메렐린 니콜라바는 지난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한국을 상대로 30점(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유니에스카 바티스타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팀의 전술적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이패스 배구단은 2022-2023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V리그 역대 최초로 리버스 스윕(5전 3선승제 경기에서 0-2로 뒤진 상황을 극복해 최종 3-2로 승리)으로 V2를 달성했다. 홈 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은 최근 3년간 총 9만9773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전체 구단 중 세 번째로 높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21

꼬달이가 알려주는 김천김밥축제 즐기는 TIP.

김천시가 오는 26일∼27일까지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4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행사전부터 각종 매스컴과 SNS에 큰 화제가 돼 처음 시작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을 만족시키고 축제를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올해 처음 시행하는 김천김밥축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과 맛있는 김밥이 있는 김천으로 소풍 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셔틀버스 이용하기 시는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결코자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태화초등학교(폐교), 직지사 하행길 갓길임시주차 이상 3개소에 셔틀버스를 15분간 운행한다. 행사기간 중 매일 11시∼15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으로 자차 이용시 주차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했다. □ 꼬달이 놀이터 이용 꼬달이 놀이터(친환경생태공원)은 가족단위 관광을 위해 준비된 어린이 맞춤 행사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J와 랜덤플레이 댄스, 버블·마술·풍선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김천김밥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꼬달이 미로체험(초등학생 기준 20분 소요)과 추억의 오락실(10종), 에어바운스 스포츠(4종)이 준비된다. 또한, ‘김밥 = 소풍’ 컨셉으로 수건돌리기, 청기백기 게임 등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크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CU 이동식 편의점도 운영해 밥천국만큼 이색적인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일요일 방문하기 김천김밥축제는 토·일요일 2일간 진행된다. 토요일은 인근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어 일요일보다 많은 관광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밥축제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일요일 방문을 추천한다. □ 김천8경 직지사 단풍나무길 걷기 축제장소 옆에는 김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직지사가 자리잡고 있다. 직지사는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김천 8경중 하나인 단풍나무길이 있어 10월말이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관광객의 눈을 사로 잡는다. 또한, 31일까지 사유의 숲 ‘구절초 꽃 축제’가 열리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21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한국도로공사가 2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하이패스 배구단 홈 개막전에서 교통안전 의식도 높일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개막전 특별행사는 ‘하이패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시작으로, 주로 고속도로 2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트밖스(비상등 켜고→트렁크 열고→밖으로 대피→스마트폰 신고)’등 대응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배구팬들을 위해 ‘한정판 네컷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배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 정문 앞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졸음운전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다양한 교통안전 콘텐츠를 관람하고 물티슈, 졸음예방 껌 등 홍보물품(총 800인분)을 받을 수 있다. 또 경기장 외부 포토부스에서는 하이패스 배구단 배유나, 임명옥, 문정원, 강소휘 선수와 비트밖스 문구가 인쇄된 프레임을 적용한 ‘한정판 네컷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기념사진 수령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한국도로공사 마스코트인 길통이와 함께 사진촬영,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이패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은 이번 개막전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2024–2025 V리그 하이패스 배구단 홈경기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패스 배구단 선수 전원이 출연해 ‘비트밖스’행동요령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홍보영상은 경기장과 배구단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차사고는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약 7배 정도로 위험하지만 신속한 대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배구경기 관람 등을 통해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고속도로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에 따라 행동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0-20

김천시,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김밥, CU 편의점 통해 출시

김천시가 BGF리테일(CU편의점)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김밥을 상품개발해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와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레시피 상품개발 및 CU편의점 출시, 기업 마케팅을 활용한 2024 김천김밥축제 홍보, 축제 및 관광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 가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준비중인 ‘2024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밥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9월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10팀을 선정해 오는 26일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현장경연을 통해 전문가 평가와 현장참가자 평가를 실시해 금상·은상·동상 각 1팀이 결정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김밥축제와 우리지역 농특산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김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우리시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김천김밥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지역축제로 최근 지역 축제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6, 27일 이틀간 김천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20

김천시, 유통·물류 거점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

김천시가 지난 14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 건립 사업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김천시 관계자를 비롯한 외부 유통물류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스미디어 손병석 부사장의 최종 용역 결과 보고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도입시설, 인허가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했다. 또 사업주체별(경상북도, 김천시, 민간기업) 역할을 고려한 관리 및 운영방안도 수립했다. 이후,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SPC 설립 후 모펀드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일원에 산지에서 농산물 집하, 선별, 가공, 유통, 판매, 배송까지 가능한 ‘광역 스마트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김천시, 민간투자자가 협력해 중부권 내 차별화된 농식품 유통물류 복합센터를 건립해 농산물의 비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의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 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 모(母)펀드를 조성해 민간투자의 마중물을 제공하고 자(子)펀드 결성과 함께 프로젝트 SPC설립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15

김천시, 내가 캠핑왕! 제5회 “캠핑 페스티벌”성황리 마쳐

‘2024년 내가 캠핑왕! 제5회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김천시 산내들 오토캠핑장에서 대한캠핑협회 및 김천시캠핑협회 소속 동호인 총 100팀 약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대회, 사생대회, 전통놀이 체험, 캠핑의 밤 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김천 부항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잊을 수 없는 감성 캠핑의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가장 호응이 좋았던 ‘로컬푸드 요리대회’에서는 김천의 특산품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이색적인 요리가 다수 등장해 호응이 높았으며,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체험으로 가족 간의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SNS 실시간 후기 이벤트를 진행해 김천 관광지의 우수성과 생생한 현장감을 캠퍼들이 스스로 홍보하도록 했으며 우수 후기에 선정된 캠퍼들에게는 시상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며 김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공정캠핑 이벤트를 진행해 3일 동안 김천시 관내에서 캠퍼들이 소비한 금액 합산한 결과 총 1200만원을 소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자연을 지키는 클린 캠핑 활동을 통해 행사장 주변을 스스로 정리함으로써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박대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캠핑협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의 캠핑 동호인들의 참여로 김천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축제의 기반를 마련하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15

김천시, 2024 김천 팜앤컬쳐 페스타(Farm & Culture Festa) 개최!

제13회 김천 팜컬쳐 페스타가 오는 19, 20일 이틀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시고르 힙스터, 우리는 시골에 산다’를 주제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해 시골(농촌)만의 편안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멋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장은 시골풍의 편안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로컬파머존, 힙스터마켓과 체험존, 댕댕이존(반려동물), 농작물수확체험장, 작은공연장으로 구성되며 축제장 구석구석 농촌의 멋스러움이 묻어있는 포토존들로 채워진다. ‘로컬파머존’은 유쾌한 농촌 아주머니와 근엄한 아저씨, 호기심 많은 청년들이 모인 김천시농업인단체의 공간으로 반려식물심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인절미 떡 만들기, 샤인머스켓 에이드 시음 등이 운영된다. ‘힙스터마켓과체험존’에서는 도자기그릇만들기, 캔들홀더만들기, 태슬키링만들기, 타로점, 우드카빙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김천지역 멋스러운 청년 CEO들의 도자기 및 수공예품,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바비큐 등을 판매하여 아이들과 MZ세대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에 맞춰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반려동물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문가와 허들, 후프 등 어질리티가 설치된 ‘댕댕이존(반려동물)’을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 일일 꼬마 농부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작물수확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수확 체험권은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한정으로 제공되며 체험권을 선택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라며“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시골(농촌)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끼고 평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15

김천시, 제36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개최

김천시가 지난 10일 부항면 삼도봉 정상에서 제36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삼도봉 정상(해발 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기원제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강성규 영동군 부군수,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은하 영동군의회 부의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3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매년 3개 시·군이 윤번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도 시군 관계자들은 3도를 상징하는 거북과 용, 검은 여의주로 만들어진 기념탑 아래에서 기원제를 지내며 각 시군의 특별한 행사와 현안들을 나누며 지역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상과 충청, 전라의 3도가 만나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정치적 대립이 극심했던 1980년대 지역 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지역감정을 타파해 화합과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989년 10월 10일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 10일에 개최되고 있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해마다 삼도봉 정상에서 3도 3시군민이 만나는 이 행사는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앞으로도 세 지역이 상생하는 데 있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13

김천혁신도시, 자가 통신망 활용한 다양한 실증 인프라 구축

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일원의 자가 통신망을 활용해  다양한 무선망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자가 통신망 활용 실증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참여기관 선정과 업무 협약 체결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국비 7억 원 포함,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도시 내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한 지능형 안전 AI CCTV 인프라 구축과 주요 교차로 무선망 기지국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공원에 대한 실시간 상황 분석으로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교차로의 차량, 보행자 등 실시간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차량흐름을 최적화한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건설과 향후 2차 공공기관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자가 통신망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선진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9

김천의 최고 밥맛을 책임질 ‘영호진미’2024년 수매품종

김천시가 2024년부터 새로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2021년∼2023년에 걸쳐 시범 재배를 거친 ‘영호진미’는 2009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최고품질 벼이며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영호진미’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지속해 늘고 있으며 경북 내 타시군에서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서의 선정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 품종으로 기존 수매품종인 ‘일품’보다 출수기가 일주일 가량 늦은 편이다. 숙기가 늦기 때문에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8~9월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기후 변화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삭이 팬 후 50~55일 전후가 쌀 품질이 가장 좋은 수확 적기지만, 올해 8∼9월의 기온이 아주 높아 적산온도에 빨리 도달해 출수 후 50일쯤인 10월 11일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가 발생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미가 많아져 쌀 품질과 밥맛이 떨어지므로 최고품질을 가진 ‘영호진미’의 진가를 발휘하려면 수확시기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올해부터 수매품종으로 지정된 ‘영호진미’는 기존 수매품종인 ‘일품’과는 밥맛이 전혀 다를 것이다. 올해 이상기후로 여러 가지 병해충에 노출됐지만, 타 품종에 비해 피해가 심한 편은 아니다. 적기 수확을 통해 ‘최고품질’의 밥맛을 낼 수 있도록 수확 일정을 잘 조절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7

김천시,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30억 확보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유아 친화형) 확충지원 사업에 율빛유치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율빛유치원 국민체육센터의 총사업비 180억 원으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60억 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유아 친화형) 공모사업으로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수영장을 비롯해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GX룸(요가, 댄스) 등의 기존 학교복합시설 내에 유아풀 수영장, 유아형 체육공간 등을 추가로 만들어 유아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체육활동 및 전문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김천시는 김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1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설계 공모 및 설계 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복지사회 구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며 “ 정주 여건 개선에 따른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여 앞으로도‘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4

김천시, 농촌 도로 신규사업에 1072억 원 투입

김천시가 귀농·귀촌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어촌도로 신규 건설사업 16개 노선에 총사업비 약 1072억 원을 투입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총사업비 약 830억 원)으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는 5개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농소면 입석리에서 성주면 초전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확장개량 사업으로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며, 15㎞ 구간 내 마을안길 보행안전개선과 농기계 이동로 확보를 통해 안전한 간선도로의 기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둘째, 농소면 봉곡리와 남면 운곡리를 잇는 군도 9호선 개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3㎞ 구간 내 왕복 2차로 도로와 인도를 신설해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과 영농 인프라를 구축한다. 셋째, 농소면 월곡리와 봉곡리를 잇는 군도 4·5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10㎞ 구간에 도로 불량 구간을 개량하고 안전하게 농기계가 운행되도록 영농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넷째, 남면 부상리에서 월명리를 잇는 리도 203호선 확장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며 3.2㎞ 구간 기존 협소한 1차로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해 대형차량 교행과 주민 농산물 운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섯째로, 남면 운남리와 봉천리를 이어 오봉저수지까지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5.72㎞ 구간 인도와 자전거도로 개설로 혁신도시 주민들의 오봉저수지 접근성을 확보하고 오봉저수지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선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례면 여배리와 증산면 부항리를 잇는 터널연계도로 150억, 부항면 희곡리와 구성면 월계리를 잇는 도로 20억 원, 구성 상원(수도곡)도로 15억, 남면 봉천 진입도로 9억 원, 부항 파천도로 6억 원, 부항 사등도로 1.5억 등이 있으며,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귀농·귀촌 일등 도시답게 농촌 어디든 막힘없이 뻥~ 뚫린 농촌지역 도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농복합 도시인 김천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 전체가 살아난다. 그래서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편 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0-02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힐링공간으로 변신

김천시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천시는 신음근린공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뒤 임야를 중심으로 60만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이 투자됐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이장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셨을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9

김천시, 갈항사지 삼층석탑 이전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착수

김천시가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L=0.7㎞, B=6.5m)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3

김천시,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호우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김천시가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집중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6억 8000만 원)을 선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년 대비 높은 온도와 많은 강수량·강수일수 등으로 양파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지역별로 피해 신고 및 정밀 조사를 실시해 327농가, 164.3ha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4억700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를 본 532농가, 73.6ha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5억 3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확보된 국비를 선지급 후 지방비의 경우 추후 예산 편성이 완료되면 농가에 지급될 계획이다. 앞서 김천시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를 본 참외·수박 농가 116명, 39.6ha(참외 39.4ha, 수박 0.2)에 대해서도 지난 8월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1억20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9

김천시, 해피&클린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사업 …숙박업소 청소기 및 살균기 대여

김천시가 지난 4월부터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매트리스 청소기 및 자외선 살균기 무료 대여하는 ‘ 해피클린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침구류(매트리스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청소기와 자외선 살균기를 숙박업소에 대여해 준다. 특히, 2025년 5월에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머물 숙박업소를 청결하게 관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강력한 자외선 살균을 통해 침구류 및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제거하는 자외선 살균기와 매트리스 속 30cm 깊이에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끌어내고 흡입하는 청소기로 그동안 관리하기 힘들었던 침구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그동안 외주업체를 통해 매트리스를 관리해야 했던 부분을 김천시에서 지원해줌으로써 숙박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김천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