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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 김천포도축제 방문객 5만여 명 찾아

김천시가 지난 6∼8일까지 개최한 ‘2024 김천포도축제’에 예년보다 방문객이 늘어 축제 기간 5만여 명이 현장을 다녀갔다. ‘샤인홀릭 김천힐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자연 친화적이고 캠핑장 같은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번 축제는 포도왕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수상자 포도 및 신품종 포도, 김천포도사진대회 수상작 전시로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렸다. 더불어 포도의 달인, 포도당도맞추기, 포도선별로또, 119 안전체험, 물풍선 드랍챌린지, 과학키즈존, 우드플레이파크, 볼레이싱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도 놀이터를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진행하여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 각 기관 홍보 부스에서 무료 체험을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올해는 김천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포도를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샤인머스켓 2kg 1만4000원, 4kg 2만7000원으로 판매했다. 축제 3일 내내 하루 판매 준비량이 오전에 완판돼 오후에는 판매할 포도를 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고품질의 포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포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보는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 포도 구매층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은 도시민들이 김천을 찾았다. 올해를 계기로 매년 축제를 더 발전시켜 전국 최대 포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1

김천시,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재해예방 사업비 483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은 재해위험 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서 지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하천·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개령면 광천 1리, 빗내농악전수관 일원으로 과거 태풍(12년, 19년도)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 호우시 대규모 재산 및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김천시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23년 4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한 뒤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25년부터 28년까지(4개년) 총사업비 483억을 투입해 하천 정비 8.5㎞, 교량 10개소, 배수펌프장 증설, 산사태 위험지역 3개소, 고지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의 산사태,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상주인구 224명, 147동의 건물 및 341.3ha의 농경지 피해에 대한 재해위험 요소가 영구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9

김천에 전국 첫 도심형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

김천에 전기자전거를 배송 수단으로 하는 새로운 도심형 생활물류복합센터가 준공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김천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 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정부 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원을 투입해 김천시 율곡동에 2천531㎡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됐다.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물류 거점 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 안전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친환경 도심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 라이틀사와 특구 기업인 에코브, HL만도가 ‘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는 5년간 화물용 전기자전거 5천대 수출 규모이다. 이들 기업은 독일 우정사업본부(DHL)와 아마존(영국 유럽본부) 등 유럽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규제 정비가 완료되면 국내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김천시는 특구 사업자인 쿠팡 및 피엘지와 협력해 ‘도심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플랫폼 실증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된 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 소상공인과 함께 다양한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아파트 택배 차량 진입 등으로 인한 택배 갈등 같은 생활물류 문제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화물 전기자전거 산업 성장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4-09-05

김천지역 제조업체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은 얼마나 되나

김천지역 제조업체 68.3%가 이번 추석연휴 기간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56개 업체(93.3%)가 이번 추석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업체 중 41개 업체(68.3%)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5개 업체(25.0%)로 조사됐다. 추석 휴무 기간은 9월 14일∼18일까지인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49개(8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일간 휴무 3개(5.0%)’, ‘7일간 휴무 2개(3.3%)’순이다. ‘2일간 휴무’, ‘6일간 휴무’ 업체는 각각 1개(1.7%)이고 ‘미정’은 4개 업체(6.6%)이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26개 업체(43.3%)이고,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24개 업체(40.0%)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추석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0개 업체(16.7%)로 조사됐다. 이들 조사업체 중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56.8%의 상여금을 지급한다. 추석상여금을 정액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대상 업체 중 37개 업체(61.7%)가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주로 3∼5만 원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했으며 그 외 업체에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제공한다고 대답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4

2024년도 김천복지재단 제3차 이사회 개최

김천복지재단(이사장 김충섭)은 지난 2일 제2대 이사회 임원 임명식 및 김천복지재단 2024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지난 제2차 이사회에서 선임된 임원 8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2일부터 2027년 9월 1일까지이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2025년 재단 사업으로는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협력사업, 김천형 SOS긴급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지원사업, 후원결연사업, 재해‧재난구호사업,지역청년 인재육성사업, 간병비지원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을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충섭 이사장은 “김천복지재단이 여러 가지 면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애써왔고, 앞으로도 임원 여러분의 헌신과 리더십이 더 나은 복지 도시를 열어 갈 것이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5억 원의 후원 금품을 모금했다. 이번 후원 금품은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긴급지원사업 8000만원,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 1억 9000만원, 공공이전기관과 MOU 체결 및 기부자의 지정기탁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 2억 3000만원, 복지 차량 지원사업 1억 4000만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4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김천시가 지난달 29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마사협) 설립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마사협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주도의 마을 관리 및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인 남산지구에 지역포괄케어센터 건립, 실버커뮤니티 교류 공간 및 주민 활력소 건립 등 지역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주거복지 환경개선과 생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남산골 마사협은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 공간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주민조직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사협 강경규 대표는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마사협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유관 단체 및 대학교 등과 연계한 마을종합관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남산골 마사협의 국토부 설립인가는 현재 추진 중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역 활성화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마중물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주민이 직접 마사협을 통해 지속시켜 나갈 것을 생각하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2

김천 오삼이, 웹툰으로 전국구 캐릭터를 꿈꾸다…9월 2일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 출시  

김천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캐릭터인 김오삼을 소재로 한 웹툰 ‘워킹대디 오삼이’가 9월 2일 카카오페이지에 출시된다. ‘키몽의 호구로운 생활’로 유명한 키몽(김홍렬) 작가와 비브로스팀과 협업해 제작된 이 웹툰은 김천 홍보맨이 된 오삼이의 육아분투기를 다루며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대디의 공감을 유도한다. 특히, 김천시 출산 관련 정책과 2024 김천포도축제를 녹여내 김천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천시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웹툰을 지원한다. 먼저 9월 2일 김천시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2만5000명에게 김오삼이 육아 일상 이모티콘 지급한다. 또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웹툰 감상 후 댓글 남길 경우 카카오페이지 1000캐시 증정(추첨 2000명)하고 9월 2일부터 18일 웹툰 홍보 영상에 ‘좋아요’ 누르고 김천시 공식 유튜브 구독 시 워킹대디 오삼이 인형 증정(추첨 50명)한다. 아울러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김천포도축제’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는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웹툰 책자와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웹툰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을 통해 전국에 있는 웹툰 독자와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캐릭터 김오삼이 널리 알려지고 김천 축제와 정책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8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본국 귀환 돕는다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라오스 계절근로자 중 김천시에 배정됐던 55명 중  43명이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본국 복귀를 마쳤다.  김천시는 올해 라오스 100명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선발하고 지난 5개월간 지역 내 영농작업에 투입됐다. 특히,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 김천시지부(지부장 박기화)가 타지역 시지부보다 앞서 현지 선발 면접과 급여정산 및 4대보험 관리, 출국 전 금융 정산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했다. 또한, 김천시와 협업해 농가에 저렴하고 예측가능한 인력수급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서 지역 농가로부터 제도시행 2년만에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1949농가, 1만1575명을 지원한데 비해 올해는 8월 기준 2310농가, 1만2325명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특화된 직원관리방법(현지인 의사소통도우미 채용, 한국어문화교육, 귀국 전 건강검진, 계절근로자 어울림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개월 간 김천시 계절근로자로 활동해 준 라오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11월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이 예정돼 있으니 인력 필요 농가에서는 김천시 이음센터를 통해 예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3

김충섭 시장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면담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이전 건의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집무실에서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면담을 하고 국보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김천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송언석 국회의원과 나영민 시의회 의장이 함께한 이날 면담에서는 석탑 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제조건 제시 등 이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앞서 김천시는 지난 2003년 석탑 이전을 요청한 바 있지만 원위치인 남면 오봉리 일대의 보존관리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이전이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김천시립박물관에 석탑 복제품이 전시돼 있다.김천시는 앞으로 석탑의 이전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추후 사적 지정과 관련해 협의하고 석탑이 있었던 원위치의 토지를 매입하는 등 기반 여건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가칭)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석탑 제자리 찾기에 돌입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에는 그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이 깃들어 있다”며 “김천시의 귀중한 국가유산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2

세계가 주목한 김천 K-디저트…NHK World TV 촬영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K-전통 디저트가 국내 방송에 이어 일본 NHK World TV에서 촬영에 나서는 등 국내외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천시는 올 상반기에 K-전통 디저트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김천주악, 구성양파 페스트리 약과, 조마감자 아트 양갱, 자두꽃 아트 양갱, 김천 흑돼지 육포(4종) 조리 교육을 했다. 이 교육과정은 TBC 방송에 생방송으로 촬영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김천시는 최근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옛 간식이 요즘은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돼 사회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착안, 이같은 사회상을 반영한 K-전통 디저트 개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석맞이 K-전통 디저트 심화 과정도 기획했다.최정임 조리기능장을 초빙해 21일부터 시작한 심화과정은 28일까지 김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자두, 호두를 주재료로 과일칩 강정 선물 세트와 과일 호두 찹쌀떡 선물 세트를 만들 계획이다.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일본 공영 방송사인 NHK World TV에서 촬영했다. 제작은 지난 2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김천 과일칩 강정’수업 현장 촬영해 오는 9월 12일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해 영어로 방영할 예정이다.도춘회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 K-디저트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에 대한 홍보·마케팅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2

김천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박차…김충섭 시장 현장 관계자 격려

김충섭 김천시장이 21일 김천시의 주요 사업 현장인 드론자격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드론자격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은 김천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먼저 김천시 개령면 터골에 준공된 드론자격센터는 기본적인 드론자격체계 검증과 함께 다양한 드론 산업 활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완성차뿐만 아니라 튜닝차와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 차의 연구 및 테스트도 가능해 추후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시의 튜닝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천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튜닝카 업체들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김천시로 이주할 수 있는 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받았다. 시는 이들 업체의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는 사업비 88억 원 규모의 ‘모빌리티지원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튜닝안전기술원의 튜닝부품 인증 요건에 맞춰 안전시험센터에서 각 기업의 부품 설계, 장착,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시험 장비 및 기업들의 입주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여기에 자동차복합서비스단지 내에서 주행시험 및 부품 시험 등을 연계할 계획으로 있어 자동차 튜닝업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2030년부터 신차에 친환경 및 재활용 재료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경량 소재 미래 차 부품산업 기반’ 구축사업으로 기업지원 시설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건축 규모는 평가 동과 연구동 2개 동을 건축해 친환경 소재 적용 부품시험 평가 장비를 구축,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김충섭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없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으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김천시가 다시 한번 지역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1

김천시 국보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반환 나서

김천시가 김천에서 발굴된 유일한 국보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시는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석탑이 있었던 원위치의 기반 여건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남면 오봉리 옛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2단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동탑이다.기단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하였다’는 내용이 이두문으로 새겨져 있어 제작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석탑이다.이 탑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도굴해 반출을 시도하다 발각돼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져 관리되다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함께 이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김천시는 2003년 국립중앙박물관에 탑 반환을 요청하는 등 국보를 되찾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였으나 지금까지는 이렇다 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국보 유물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100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국보가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0

김밥 맛있게 만들기 경연…제1회 김천김밥쿡킹(COOK-KING) 대회 열려

김천시가 지역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 촉진과 지역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제1회 김천김밥쿡킹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2024 김천김밥축제’ 킬러 콘텐츠로 김천 농특산물을 활용해 김밥을 만들어 경연하는 이색적이고 재밌는 이벤트이다.제1회 김천김밥쿡킹 대회는 김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12월부터 9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홈페이지 및 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참가자 선발 및 시상은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1팀 2명 구성)을 가린 뒤 오는 김천김밥축제에서 현장 경연을 펼친다. 전문가 평가(40%)와 현장 참가자 평가(60%)해 금상·은상·동상 각 1팀과 참가상 7팀이 선정된다.금상·은상·동상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상은 상장과 시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김천김밥축제는 최근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신규 축제로 김천의 미래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2월 경북도 공모를 통해 신규 미소 축제로 지정됐다. 7월에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김천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19

'드론 도시'로 도약하는 김천시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지난 8일 오전 김천 산업단지 스마트물류센터 내 배송거점에서 ‘드론배송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배송 상용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장기계획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김천시에는 직지공영주차장, KTX김천구미역 부근, 그리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물류센터에 배송거점을 설치했다. 스마트 물류센터 배송거점에서는 주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사무 비품이나 간식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실증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지난 2022년 처음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을 때부터 공공기반 물품 배송을 목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하지만 국내외 드론배송에 대한 선례가 많지 않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다시피 진행했다.  당시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막 끝난 시점이라 배송 이륙에서부터 착륙까지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가 됐다. 특히 착륙지점에서 주문자가 키오스크와 로봇팔을 이용한 무인물품수령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2023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성과평가에서 호평받았다. 이처럼 김천시의 드론배송실증사업은 분명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아직 상용화되기에는 갈 길이 멀다. 무엇보다 장거리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드론이 고가의 개발비를 배경으로 제조되고 있으며 이는 배송료 등의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일반택배처럼 고중량의 물품을 배송하기에는 드론의 내구성이나 출력, 배터리 수명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 아울러 차량으로 이루어지는 배송 코스에 비해 비행으로 이뤄지는 드론의 비행 코스가 최종 승인되기까지 국내에서 통과해야 할 규제가 한두 개가 아닌 실정이다. 무엇보다 공중을 비행하는 드론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논란 및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김천시의 드론 사랑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전국 최고 규모의 드론자격센터가 올 4월 문을 열어 운영 중이며 그 주변 부지를 이용해 드론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환경을 제공할 K-드론지원센터(가칭) 신축도 계획 중에 있다. 이미 설치되어 실증 진행 중인 배달거점과 배달점은 내년에 더 고도화되고 배송 물품의 범위도 확대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드론배송이 이루어지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걸 알고 있다”며 “우리 시가 지난 3년 동안 드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것과 같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더해진다면 이 분야에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9

달콤한 '김천 포도' 맛보러 오세요

김천시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2024 김천포도축제’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김천시는 2024년 김천포도축제 슬로건을 ‘샤인홀릭! 김천힐링!’으로 정하고, 어린이부터 중년까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분위기를 자연 친화적으로 꾸밀 계획이다.이번 축제에는 포도품평회, 신바람 행복콘서트(박서진, 김희재, 정미애, 윤태화), 맛있는 샤인콘서트(박지현, 왁스, 한혜진), 포도사진대회, 전국청소년댄스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과학키즈존, 우드 플레이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또한, 농특산물 판매와 게임이 함께하는 추억놀이존은 간단한 핑거게임이다. 우승자는 샤인머스켓 포도 한 송이를 받을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포도축제가 우리 시 대표 축제인 만큼, 고품질의 포도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김천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9

김천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향해 ‘가속페달’

김천시가 자전거를 활용한 생활 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감천(甘川) 뚝방길과 김천 희망대로의 자전거길을 연계한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홍보한다. 감천뚝방길 자전거도로는 혁신도시 율곡천을 시작으로 황산폭포를 지나 감천의 뚝방길까지 총 14㎞ 구간이다. 시는 이곳에 기존의 보도폭을 확장·신설해 쉼터를 비롯한 편의시설 등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자전거 라이더들이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천 희망대로는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총연장 5.64㎞, 총사업비 1521억 원을 투입한 단일 시·군에서는 초대형 도로개설 사업으로 약 3k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만들어 자전거와 차량이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김천시는 감천뚝방 자전거도로와 김천 희망대로 자전거도로 간 단절됐던 구간 연계를 통해 자전거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과 감천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는 라이딩 명소를 제공해 자전거 동호인들과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활교통 수단이자 건강한 취미‧레저 활동으로 정착한 자전거를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6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 5개 단체와 협약

김천시는 최근 평화동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산동 일원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주민들의 역량 강화, 주민사업체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단체는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 ‘남산동 장승패밀리’‘물치둥이’로 총 5개 단체다. 이 단체는 8월부터 11월까지 남산동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남산동 댄스 교육, 주민공연과 주민 쇼호스트 양성 교육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청국장을 활용한 남산동만의 특색있는 음식 개발, 민속문화 자원인 장승 활용으로 남산동의 역사 스토리텔링 및 전통놀이 개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 및 기획하고,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02

김천시, 부곡 택지 횡단차도 조속 개통을 위한 행정 집중

김천시가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곡 택지와 지방도 514호선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 부곡 택지는 부곡우방·화성타운을 비롯해 자이아파트 등 총 2722세대가 입주해 있고 지난 6월부터 푸르지오아파트 703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시는 택지 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에 대책 회의 개최를 요구했고 지난 30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김천시 주재하에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천시는 횡단차도 설치사업을 예정 공정보다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국가철도공단과 용역업체에 요구했고, 사업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경부선 횡단차도 신설사업은 김천시와 국가철도공단이 2023년 9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3월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횡단차도는 부곡동 게이트볼장 주차장에서 지방도 514호선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연장 35m, 높이 4.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다.김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부곡 택지내 시민 모두가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