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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소재 아주스틸 탄소중립 선도…연간 온실가스 7만t 감축

산업발전과 함께 동반되는 문제는 공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방안은 꾸준히 모색돼 왔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에 소재한 아주스틸 공장이 국내 탄소중립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된 12개 기업(7개 업종)과 함께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 교류회는 예년과 달리 회의실을 벗어나 저배출 시스템·설비로 교체가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아주스틸(김천공장) 현장에서 진행됐다. ·2023년 철강제조업의 에너지효율개선 기업체로 선정된 아주스틸은 이번 교류회에서 그동안 사업추진현황을 발표했다.교류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아주스틸에 구축 중인 도금·코팅 설비융합시스템, 공정 최적화 자동제어시스템, 저탄소 오븐 설비 등 탄소중립을 위한 적용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앞으로 이들 12개 기업의 성과는 보고서·동영상 등의 형태로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누리집(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련 업계에 소개된다. 또한 오는 9월 4∼6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기후산업 국제박람회’를 통해 기업, 전문가, 일반 국민에게도 홍보될 예정이다.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올해 화진철강(철강)‚ 무림피엔피(제지), 아진피엔피(제지) 3곳이 추가 선정돼 총 12개로 확대됐다.이들 12개 기업은 총 678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약 7만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탄소 다배출 업종의 선도기업에 공정개선, 장비 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 보조율 최대 40%(2년간 최대 30억원)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02

김천시,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 선정!

한 나라의 언어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다.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국어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국어책임관의 전년도 업무 실적을 검토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김천시는 정부에게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천시는 지난해 정책과 업무를 효과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보도자료 작성 시 맞춤법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공언어 사용점검과 감수를 해 왔다.또한 시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다듬은 말을 게재하는 등 순화어 공공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공공언어 개선 기반 조성과 김천 방언 사전 편찬, 직원 대상 공공언어 쓰기 교육과 홍보역량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건전한 국어문화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위적이며 행정 편의적인 용어 대신 쉽고 바른 순화어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으로 행정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01

김천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가 접수!

김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주택·비주택 철거 부분을 추가 접수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흩날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총 15억7800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해왔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주택은 최대 700만 원, 비주택은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지붕개량 부분을 제외한 관내 주택·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으로 애초 확정된 사업 대상자 중 현장 조사 결과 자격 미달 또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포기 발생 잔여 사업비로 진행할 예정이다.지원금은 시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처리 후 업체로 처리 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철거·처리 시 비용 청구가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슬레이트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신청을 바라며, 석면 흩날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30

김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친환경 부품으로 확대!

김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친환경 경량 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 전환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금까지 튜닝카와 첨단자동차, 드론 분야를 주력으로 추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키워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친환경 미래차 부품 분야의 신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전략산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최근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이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시험 평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 사업은 미래차 부품 친환경 소재 전환지원 센터구축 소재 물성 평가 장비 및 신뢰성 시험 장비 12종 구축, 재활용 소재 적용 부품 설계 및 해석 데이터 DB구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평가 기준 확립 등을 내용으로 한다.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으로 김천에서 현재 조성하고 있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주행시험장과 인접해 있어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김천시는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천이 미래차 부품산업을 견인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전략산업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28

김천상무와 김천시설공단, 김천대학교와 어린이 체육교실 운영

김천상무가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김천대 생활체육학과와 함께 '어린이 체육교실'을 운영했다.김천상무는 최근 율빛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배드민턴을 활용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을 제공하고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및 김천상무 U12 코칭스태프가 지도를 맡았다.특히 이번 행사는 현직 유소년 지도자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등 전문 인력이 지도해 유치원생 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율빛유치원 채순희 원장은 “아이들이 김천상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많이 기다렸다. 이번 어린이 체육교실이 아이들의 삶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심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천대 생활체육학과장 홍상민 교수는 “스포츠특화도시 김천에서 김천상무와 기획한 이번 어린이 체육교실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재학생들에게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자격증을 소지한 생활체육 전공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유아 근육발달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25

김천시 스릴 만점 123m 규모 썰매장 개장…사계절썰매장 준공식

김천시가 지난 22일 친환경생태공원 내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을 했다.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썰매장(총길이 123m, 6레인)과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해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 변신한다.운영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입장료 무료 이벤트가 마련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감 만족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계절썰매장이 김천의 직지권역 관광지와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23

김천시 사회복지급식센터 희망복지공동체지원사업 선정

김천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김천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어린이·사회복지 급식센터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9개월 동안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냉장고 속 식중독을 잡아라’는 특화사업을 벌인다.특화사업은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냉장·냉동고 속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이 사업은 영양사가 없는 사회 복지 급식시설에 센터 전문 영양사가 조리실을 방문해 냉장·냉동고의 관리에 대한 교육 및 모니터링, 냉장·냉동고의 청소 및 식재료 관리, 냉장고 위생관리 필요한 지원 물품 제공, 냉장·냉동고 청소 및 정리를 지원한다.김천복지재단은 김천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 확대에 따른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형 복지공동체 조성 및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모사업인 희망복지공동체 지원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박미혜 센터장은 “급식의 중요한 요소인 위생관리를 위해 급식소 내 시설과 기기, 식재료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냉장고 속 식중독을 잡아라’ 사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8

김천시, 가스 열펌프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

김천시가 가스 열펌프(GHP)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가스 열펌프는 냉난방 시설로 여름철 전력난 완화책으로 널리 사용됐으나,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된다.이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가스 열펌프가 대기 배출시설로 편입돼 기존 시설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대기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가스 열펌프 보유 시설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는 올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약 36대의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엔진 형식에 따라 1대당 246만 원에서 332만 원 범위에서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2년 이상 저감 장치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 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시설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9일까지 김천시청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가스 열펌프를 대기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하는 만큼, 보유 시설은 반드시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시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8

김천시, 유한컴벌리와 나무심기로 기업 상생협력 앞장

김천시가 신음근린공원에서 관내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의미 있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김천시와 유한킴벌리는 식재수종, 대상지, 규모,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여러 차례현장 방문을 통해 업무를 추진했다.유한킴벌리에서는 팥배나무 142주 등 1천4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김천시로 기부했다. 김천시는 기부 심사 진행 후 공원 내 나무 심기 계획에 따라 식재 공간을 제공하고 크리넥스 숲이라 명명했다.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김천시는 현재 공원으로 조성 중인 부지에 기부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유한킴벌리는 공원의 일부 공간에 크리넥스 숲 명명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유지관리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노조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은 시청과 유한킴벌리가 함께 손을 잡고 상생하는 아름다운 날이다. 앞으로도 시청과 기업체가 함께 손잡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7

김천시, 경북 최초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설…어르신 생활스포츠로 인기

김천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김천시 노인복지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스크린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를 실내에 실감 나게 재현한 생활 스포츠로 특히 60대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운영했던 프로그램 일부가 노인건강문화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비어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스크린파크골프장(3타석)을 만들었다. 현재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지난달 25일부터 기본강습을 하고 있다.스크린 파크골프는 신청 당일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반별 수강인원은 15명이며 총 4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문 강사의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이용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본강좌(8시간)를 수료해야만 팀별 자율 이용이 가능하며, 자율 이용은 강습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김천시노인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크린파크골프, 탁구장, 한궁 외에 정보화교육(컴퓨터, 스마트폰), 외국어(일본어, 생활영어), 교양(수지침, 서예, 캘리그라피, 바둑 등), 체육활동(생활요가, 라지볼, 당구 등), 예능활동(라인댄스, 한국무용, 사물놀이, 난타, 하모니카 등)등 총 28과목 62개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4월 개관한 노인건강문화센터는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은 물론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6

김천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김천시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지텍 크리스탈파크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경북도,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컨소시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세부 사업명은 ‘공영주차장 활용 혁신도시 공동택배 상생플랫폼 사업’으로 현재 건축 중인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를 지역 물류의 거점으로 활용, 공동거점 및 공동배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 내에 실제 물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택배 물품을 처리할 수 있는 장비, 연계할 수 있는 시설 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집하 물품의 적재 공간을 만들기 위한 메자닌(복층)을 추가로 설치한다.대기업과 중소기업, 전국과 지역의 네트워크, 간선과 지선을 연계해 아파트 택배 갈등과 교통 불편 발생 등 지역 물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첨단물류복합율곡센터는 오는 6월에 준공해 8월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물류서비스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는 “디지털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택배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김천이 물류 거점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15

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 지원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6일 구미여상에서 시행된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에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했다. 꿈드림은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단 연계를 통한 검정고시 학습과 인터넷 강의 수강, 검정고시 교재, 꿈드림 자율학습반 운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해 왔다.이날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차량과 식사, 필기구 등을 제공했다. 시험으로 인해 긴장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도왔다.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는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정보부터 학습과 시험 응시는 물론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줘 정말 좋았고, 앞으로 대학 진학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천시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견디고 검정고시를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8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한국도로공사는 4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김천지역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사옥 내 수영장을 지원한다.한국도로공사는 2019년부터 김천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작년에는 김천 율곡지구내 4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김천지역 전체 14개 초등학교 1천674명의 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5월 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했다. 수영장 규모는 총면적 2천㎡에 성인풀, 어린이풀, 온수풀뿐만 아니라 고객 휴게공간, 전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수영장은 2023년을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9만명을 달성했고, 월평균 이용객 8천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김천지역과의 상생, 특히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아이템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수영장 외에도 본사 내 ‘길벗 도서관’, 옥외 체육시설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 수영장 운영 및 이용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xswim.co.kr) 또는 수영장 안내데스크(054-811-243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5

김천 삼색이수상권, 경북 최초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김천시 자산동 일원에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율상권구역이 지난 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에서 승인됐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 상권법)에 따라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상업구역 50% 이상이 포함된 곳, 점포 수 100개 이상, 사업체 수, 매출액 또는 인구수가 지속해 감소한 곳을 요건을 갖춰야 한다.이번에 승인된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시가 ‘김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정 요건을 검토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올해 2월 자율상권조합 설립, 24년 3월 공청회를 거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했다.삼색이수상권은 지난 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의 승인을 얻었고,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 및 김천시의 구역 확정 고시·공고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도 할 수 있다.삼색이수상권상인 협동조합 이성미 이사장은 “조선시대 5대 장터였던 아랫장터가 쇠퇴한 구도심이 되어버린 지 오래”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많은 상인분과 함께 노력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 경북 최초, 전국 2번째로 자율상권구역에 지정된 만큼 쇠퇴한 구도심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원도심인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자율상권구역 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매력적인 상권을 만들도록 점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구역 내 도시재생 사업이 이미 추진 중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연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4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 김천(구미)역에서 출발…김천 관광 소비자 접점 확대  

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김천(구미)역 1층 맞이방에 포토존을 갖춘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홍보관은 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팝업 형식의 이동형 홍보관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부스와는 차별화된 체험형식 부스로 구성됐다.홍보관에는 바닥 미션보드를 통해 관광지마다 SNS 인증 참여를 유도하고, 초록빛 감성 여행 테마의 우드 쉼터와 대표 조형물인 부항댐 출렁다리,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특히, 다양한 스냅 사진들과 김천시 SNS 캐릭터인 오삼이 대형인형은 방문객들에게 김천 관광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또한, 관광홍보관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관광 프로그램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전시해 김천 관광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은 김천(구미)역을 시작으로 김천시립박물관, 종합스포츠타운, 사명대사공원 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장소에 설치해 더 많은 사람에게 김천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김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방문객들이 김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2

김천시, 1분기 신속 집행 사상 최초 도내 1위 달성

김천시가 1분기 신속 집행률 도내 시부 1위를 했다.김천시는 1분기 신속 집행률 추진 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2천288억 원 대비 2천732억 원(119.4%)을 집행,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사상 최초로 시부 1위를 달성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속 집행률 평가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매년 반기별로 평가하던 재정 신속 집행을 올해부터 분기 단위로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김천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대응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매년 대형 시설비의 집행률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탁사업비 등 우선 집행할 수 있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와 전 부서 실적보고회 개최했다. 이어 내부 행정망을 이용한 매일 실적을 게시하는 등 신속 집행 추진을 독려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남은 2분기에도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재정집행의 효과가 시민과 민생 경제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2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4월 1일부터 농가 투입

경북 김천시는 시청 3층 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 지난 27일 입국한 계절근로자 82명과 본국 인솔자, 주한 라오스대사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2년째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합동으로 현지 면접을 거쳐 선발한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수요에 따라 2차례 순차 입국시켜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하루 단위로 영농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들 계절 근로자들은 28일∼29일 이틀간 조기 적응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도내 최초, 전국 최대규모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가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던 라오스 근로자들이 다시 선발됐다”며 “전국 최대규모의 과수 생산 지역인 김천시에서 다양한 작목의 스마트 농법을 배우고 또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수급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에 82명의 계절근로자와 함께 김천을 방문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소이사완 우타폰 차장은 “김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라오스 시앙쿠앙주 캄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앙쿠앙주 내 다른 근로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선발 기회를 요청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며  “김천시와 계절근로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