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캠퍼들 다모였네… 김천 ‘캠핑 페스티벌’ 성료

[김천] ‘2023 내가 캠핑 왕! 제4회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3일∼15일까지 김천 산내들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캠핑협회 및 김천시 캠핑협회 소속 동호인들의 카라반 74팀, 텐트 28팀 등 총 102팀 500여 명 넘는 캠퍼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김천시는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환영 선물로 친환경 가방 등을 선물하며 김천시는 친환경 캠핑문화에 앞장섰다.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보물찾기, 사생대회, 마술공연, 버블공연, 가족 장기자랑 등 여러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보면서 김천의 풍경과 재미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누리소통망(SNS)에 실시간으로 후기를 올려 김천의 많은 관광명소가 소개되고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천 관광지의 우수성과 생생한 현장감을 잘 표현한 우수 후기에 선정된 캠퍼들에게 상품을 선물했다. 특히 ‘감성 캠핑 경연’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조명과 감성 캠핑 장비를 특색있게 표현한 팀이 1등을 차지했고, ‘사생대회’에서는 김천의 특산품과 오삼이를 생동감 있게 그린 팀이 1등을 했다.이번 축제에 참가한 캠퍼들은 프로그램이 알차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한 캠퍼는 “김천의 아름다운 풍경 또한 구경할 수 있어서 행운을 누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시 한번 방문하해 김천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계속 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잊히지 않고 기억되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10-16

쿠팡, 김천 물류센터 내년 상반기 착공

[김천] 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천 첨단물류센터 신축 관련 쿠팡(주)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박대준 쿠팡(주)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해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 신축 용지를 시찰하고 사업추진계획과 착공 시기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 조성 사업은 김천일반산단(3단계) 2만7천평 부지에 총 1천억원을 투자해 최대 1천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등 국내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물류·교통의 허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쿠팡’효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기업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적극 검토해 시책 추진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박대준 쿠팡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천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쿠팡(주) 김천 첨단물류센터 조기 착공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나채복기자

2023-10-12

‘잊혀지지 않는 캠핑페스티벌’ 즐기세요

[김천] 김천시가 ‘2023 내가 캠핑왕! 제4회 캠핑페스티벌’을 오는 13일∼15일까지 3일간 김천시 산내들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캠핑인구를 사로잡을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들의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천혜의 청정자연을 배경삼아 소중한 자연에서 낭만과 재미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캠핑 페스티벌로 준비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2박 3일간 가족과 함께 보물찾기, 사생대회, 버블 공연, 노래자랑, 로컬푸드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천의 8개 맛을 알린다는 의미로 김천 지역 농산물 가공품 팔맛대장경 홍보도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참가한 캠퍼들 대상으로 ‘감성 캠핑’을 주제로 나만의 캠핑 공간을 꾸미는 경연대회도 연다. 우수한 캠핑 공간을 꾸민 캠퍼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특히 캠퍼들이 김천시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SNS에 투어 후기, 김천시에서 구입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캠핑장뿐만 아니라 김천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국 700만 캠핑 인구의 참여와 주목을 바라며, 잊혀지지 않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10-10

김천 평화시장 ‘밤 나들이 야시장’ 5만여 명 즐겼다

[김천] 김천시가 지난 25일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2023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즌1,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시즌2 행사가 진행됐다.20개의 먹거리 부스와 10개의 플리마켓, 회차별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시장 기간 맛볼 수 있는 청년몰 상인들의 특별 메뉴, 지역 다문화 가정의 이국적인 음식, 김천 지역 맛집의 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 체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미스트롯 출신의 ‘지원이’, 내일은 국민가수 가수 ‘김동현’, ‘하동연’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청년의 날 특집 청춘 가요제 등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시장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산, 장바구니, 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SNS 홍보 및 다회용기 사용자에게는 맥주 500cc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등 야시장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빅데이터에 따르면 야시장 기간 평화시장 주변 일대 유동 인구수는 야시장 개장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해서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평균 3천 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총 5만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한용운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라며 “이번 야시장에서 미비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해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09-25

‘샤인의 가치’ 김천포도축제 내달 13일 개막

[김천] 김천시는 김천포도회·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23 김천포도축제’를 오는 10월 13일∼15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포도 최대 주산지인 김천시는 망고향 샤인 머스캣을 주제로 ‘샤인의 가치! 김천과 같이!’라는 축제 표어를 내걸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10월 1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회 김천포도전국가요제, 김천을 주제로 한 샤인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벌룬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김천트레져헌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포도둑을 잡아라, K-게임 올림픽, 포도 놀이터 등 세대가 함께 어울어져 소정의 상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경북하늘체험 행사와 팜컬쳐 페스타(농촌체험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된다.열기구를 타고 하늘체험도 하고 로컬 농부 예술가의 길, 팜핑 존, 파머스 마켓, 와이너리 피크닉 존, 작은 공연 및 영화관, 포토존 등을 상설 운영해 축제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김천시는 1996년 제1회 김천포도축제를 포도품평회, 포도 농원 현장 체험 등으로 시작해 현재는 가족 간의 화합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우수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전제등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6·7월 김천자두온라인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청명한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천포도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김천시 우수농산물도 맛보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9-14

김천 아열대 재배농장서 농촌체험 팜파티 개최

[김천] 김천 귀농인 농장의 자발적 모임인 모꼬지는 최근 도시소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팜파티를 아열대 작물(파파야, 바나나 등)을 재배하는 늘해랑 힐링팜 농원에서 개최했다. 모꼬지는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인다는 순우리말로 농촌 체험에 관심 있는 5개 농장의 자발적인 귀농모임체이다.행사는 총 3부로 나눠 1부는 지역주민과 함께, 2부는 도시소비자와 함께, 3부는 김천으로 귀농·귀촌 작은 세미나로 꾸며졌다. 농장별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허수아비 만들기, 보물찾기, 가을꽃 심기, 파파야 잎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현지 농장에서 가을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파티가 진행돼 도시소비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인들의 농장을 직접 소개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농촌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무한한 신뢰를 드리고 농업인들에게는 본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김천시의 6차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9-05

한국전력기술, 지역민과 소통 프로그램 ‘성황’

[김천] 한국전력기술 열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김천 지역주민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3주간 운영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열린도서관은 김천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만들기, 요리 활동,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열린도서관은 지난 8월 1일부터 3주간 5회에 걸쳐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80명이 참여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와 장마로 피로해진 지역주민들이 편히 머무르면서 슬기롭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무더위 쉼터이자 문화 쉼터가 됐다.특히, 동화책을 활용한 요리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거부감을 느끼는 식재료에 관한 동화책을 읽고, 직접 요리하고 먹어봄으로써 오감이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으로 이뤄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열린도서관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린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개설해 운영했다.열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 청소년,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31

김천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 개장

[김천] 김천시가 지난 25일 평화시장에서 ‘2023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 시즌2’를 개장했다.야시장은 평화시장 내 A, B 골목에서 지난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4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은 족발·닭강정·타코야끼·튀김·오징어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 수제 액세서리 등의 플리마켓으로 운영된다.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풍선아트 등 체험프로그램, 버스킹·청소년 가요제 및 가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된다.오는 9월 1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마지막 공연에서는 청소년 가요제 본선 및 가수 유지나 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시장 먹거리 및 플리마켓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대형 장바구니를 제공하며, 야시장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홍보하거나 다회용기를 지참(ESG 실천)하여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맥주 500CC를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이 가족,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평화시장 등 원도심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27

한국도로공사,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공모주제는 ‘4차 산업과 도로경관’으로, 스마트 기술·공간재생·감성 경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접수는 8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ex-contest.c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2인)로 참가할 수 있다.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 각 1편(국토교통부 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각 2편(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등/상금 150만원), 우수상 등 총 2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6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2

맞춤형 재활관리 서비스…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호응

[김천] 김천시가 추진하는 ‘2023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역 중 하나인 ‘물치둥이’는 평화남산동에 거주하는 김천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맞춤형 재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물치둥이는 김천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6명이 주축이 돼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평소 원도심 지역 내 만성질환 대상자의 증가와 의료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교수들의 조언을 얻어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해 ‘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활동을 시작했다.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는 지역 주민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만성질환 관리 및 재활 관리 등의 기술을 교육하고, 주민 건강 지킴단 등을 임명해 이웃들이 서로서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물치둥이는 현재 남산경로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는 주민들은 물치둥이의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또한, 주민 건강 지킴단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건강정보를 전파하고 있다.물치둥이 대표 심은진씨는 “우리 마을 건강 두레 만들기를 통해 남산동 어르신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적용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물치둥이를 시작으로 김천지역 대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게 이번 활동이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06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자유특구’ 우수

[김천]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구법에 따라 진행 중인 규제자유특구의 정책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 특례의 활용실적 및 효과 등 전국에 지정된 특구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네 번째로 이루어졌다.지자체별 자체평가 진행 후 민간 전문가 등 종합평가를 거쳐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우수’가 결정됐다.1∼6차 규제자유특구 3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김천의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 등 3곳이 선정됐다.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5차 규제자유특구로써 지난해 사업 실증 시작 후 국가기술표준원과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KC 인증 제정의 기초가 되는 임시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시는‘우수’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추가 예산지원 등 연계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인센티브까지 받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기관의 노력과 시민의 협조 덕분에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우수’ 특구로 지정된 것 같다. 김천시는 새로운 물류 운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상용화를 목표로 끝없이 정진할 것이며, 그에 따른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