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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4차로 확장

[김천] 김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도로교통 여건 개선의 목적으로 추진 중인 김천∼구미 국도건설 사업 중 공단삼거리∼서부교차로 간 4차로 확장사업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지난 2018년 착공한 이 사업은 김천시 대광동(공단삼거리)에서 구미시 선산읍 간 약 16.5㎞ 사업 구간에 선형 개량과 도로 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김천시는 착공단계서부터 공단삼거리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접하는 서부교차로까지 4차로 확보를 요구해왔다.하지만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500억 이상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에 난색을 보였다. 이에 김충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하기로 합의를 이뤄냈다.이러한 김천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협조에 힘입어 기획재정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타당성 재조사를 정식 의뢰하게 되었고 최종 사업 확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김충섭 시장은 “2023년은 이 도로 사업 확장에 이어 개통을 앞둔 김천 희망대로(시청∼혁신도시), 국도 3호(김천∼거창)도로 및 국도대체우회도로(어모~대항) 등이 마무리돼 김천이 교통요충지로서의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2023-07-23

김천 청년형 마을기업, 수입금 일부 환원

[김천] 김천시가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으로 준공된 커뮤니티센터에 입주하여 ‘카페 자산’을 운영 중인 청년형 마을기업 (주)원에프앤비와 자산골 주민협의체가 마을기업 수익금 환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카페 자산’을 운영 중인 청년형 마을기업 (주)원에프앤비가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마을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는 김천시 원도심재생과,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원에프앤비 및 자산골 주민협의체 관계자가 참석해 지금까지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자산골 주민협의체는 마을 정원 가꾸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하는 마을을 만들어 새뜰마을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혀 다른 지역에서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또한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약 1천700곳의 마을기업 중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2023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주)원에프엔비가 선정됐다.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자산골 커뮤니티센터와 주민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주민과 마을기업이 서로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7-19

김천시, 유럽권 新시장 개척 ‘성공적’

[김천] 김천시가 스페인에서 수출상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유럽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14일까지 김천시에 있는 5개 기업 관계자 6명과 함께 ‘김천시 중소기업 스페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김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천시에 있는 5개소 기업과 17개사 현지 바이어간 36억 원 상당의 상담실적(계약 예정)과 19억 원 상당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천시는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스페인 시장을 넘어 유럽권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김천시는 이 기간 중 판토스(1977년 설립한 연간 물동량 세계 5위의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 Bodegas Alcardet 와이너리(1972년 설립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와이너리) 등의 현지 기업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스페인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또한,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한연희 관장과의 만남을 통해 스페인 경제 동향 및 각종 수출 지원사업을 청취한 뒤 김천 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김천시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스페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유럽권 신시장 개척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돕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07-16

김천 부항댐 생태휴양펜션 물놀이장 무료 개장

[김천] 김천시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김천시민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운영한다. 부항면 생태휴양 펜션 물놀이장은 낙수 및 분수 시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김천시는 지난 2017년도부터 부항댐 일원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80억 원을 투입해 김천 부항댐 수변 경관사업을 추진했다. 둘레길, 휴게 쉼터, 경관조명, 물놀이장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1년에 수변 둘레길 4㎞를 개통했고 이번에 편의시설 및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부항댐을 중심으로 출렁다리, 집와이어, 오토캠핑장, 산내들 공원, 생태휴양 펜션 등이 조성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부항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고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생태휴양 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정기적인 소독 및 수질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이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 물놀이장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7-13

김천시, 경북도 산불방지 평가 ‘장려상’

[김천] 김천시가 경북도의 2023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예방 실적과 대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김천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우수상·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 2023년은 ‘장려상’ 수상으로 9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올해 평가 결과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추가 교부받았으며 산불 예방을 위한 과태료 부과에 앞장서 특별상을 수상했다.시는 산림휴양객 급증 및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산불 예방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임차 헬기 단독 운용 및 운영 기간 연장으로 초동대응력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위한 현장 지휘 본부 요원을 전담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산불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와 읍면동장 이하 전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로 9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방지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7-06

‘제7회 매계문학상’에 홍일표·김대호 시인 선정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제7회 매계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김천문화원 매계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56명의 작품을 응모 받아 매계문학상 본상에 홍일표 시인, 향토문인상에 김대호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홍일표 시집 ‘조금 전의 심장’과 김대호 시집 ‘실천이란 무엇입니까’이다.본상 수상자 홍일표(65) 시인은 199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해 그동안 매혹의 지도, 밀서,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중세를 적다 등의 시집을 간행했다. 충남 출신의 홍일표 시인은 그동안 지리산 문학상, 웹진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 상을 받았다.김대호(56) 시인은 2012년 시산맥을 통해 등단해 우리에겐 아직 설명이 필요하지, 실천이란 무엇입니까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김천 출신의 김대호 시인은 수주문학상, 천강문학상을 받았다.심사위원회는 “홍일표 시인의 수상 시집 ‘조금 전의 심장’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투시하는 남다른 인식을 근간으로 삼아 불가시적 세계를 웅숭깊은 상징체계로 형상화하는 투철한 의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는 심사평을 했다.또한 “김대호 시인의 수상 시집 ‘실천이란 무엇입니까’는 슬픔과 고독의 형이상학에 대한 깊은 성찰을 근간으로 삼아 인간 삶의 초월성과 우주의 순환 구조에 대한 고민을 밀도 높은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있다”라는 평을 했다.시상식은 매계 조위 선생이 타계한 날인 8월 25일 김천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에 제정됐다. 제정 이래 10명(본상 6, 향토문인상 4)의 수상자가 배출됐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25

김천서 ‘삼도 난장·감호 날다’ 축제 개최

[김천] 김천시가 23, 24일 이틀간 김천시 아랫장터1길 일원에서 ‘상상 이상 삼도 난장·감호 날다’축제를 개최한다.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과거 경상, 전라, 충청 3개 도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삼도장(場)으로 불리는 큰 시장을 형성한 감호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다.감호시장의 옛 문화와 앞으로 감호가 가지게 될 새로운 문화를 잇는 ‘뉴트로(Newtro)’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했다. 특히 이전 상상 이상 시민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모집한 27명의 시민 기획자가 4개월에 걸쳐 만드는 시민주도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축제는 개막 공연인 농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여행스케치 초청공연, 김천 문화원과 함께하는 전통 혼례 공연, 장구 난타·통기타·전통무용·색소폰·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기악 3중주·김천시립합창단 듀오 등 다양한 지역 뮤지션들의 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딱지치기·제기차기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 ‘나는야! 골목대장’은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지역 어르신들이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직접 놀이 선생님이 되어 자신들의 어린 시절 놀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김천시는 이번 축제가 원도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예전에 번성했던 감호지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함으로써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21

김천 평화시장 야시장 ‘시즌1’ 성공작

[김천] 김천시가 개최한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 시즌1 행사가 4주간 시민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평화시장 야시장 상반기 시즌1은 5월 19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 토요일 4주 동안 진행했다.지난 5월 19일 개장식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해 평화시장 큰 골목을 중심으로 펼쳐진 다양한 먹거리와 벼룩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스트롯 출신의 지원이를 비롯한 인기 가수들의 풍성한 공연으로 야시장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매주 주말이면 평화시장 골목은 야시장 개장 전부터 방문객들이 서서히 몰리기 시작해 다양한 먹거리 포차와 함께 테이블도 마련돼 즉석에서 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았다.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빅데이터에 따르면 야시장 기간 평화시장 주변 일대 유동 인구수는 야시장 개장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해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 평균 4천 명에서 5천 명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총 3만에서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야시장 개장 전부터 큰 우려가 있었지만 담당 부서와 시장 상인들과 함께 직접 견학을 다녀왔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 시즌2에서는 더 많은 다양성과 특별함으로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준비해 밤이 즐거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2023-06-13

김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

[김천] 김천시가 지난 7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간 점검을 했다.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요 설명, 지역 여건 및 현황 분석, 기금사업 투자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용역수행기관인 (주)라온PC(대표 권영길)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 인구 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검토 대상 사업을 소개했다.참석자들의 효과적인 투자를 위한 의견과 실질적인 귀농과 청년 귀농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천시는 이날 중간 보고회와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이달 말까지 최종 소멸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홍성구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김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중간 점검함으로써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김천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기금의 취지에 맞는 사업발굴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08

김천 지례면 역사·문화 한눈에

[김천] 김천시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부항댐 산내들 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지례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지례지’는 문화·역사·자연·민속 등 총 11개 영역에 1천95쪽 분량으로 지례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다.지례면의 유구한 역사 문화와 선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면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이다.또한, ‘지례지’ 편찬을 위해 7명의 추진위원뿐만 아니라 18개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지례면을 잘 아는 각계각층의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지례면의 역사를 정확하게 기술하고자 2년여 간 큰 노력을 기울였다.지례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지례지’ 1천부를 발간해 지례면민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배부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선현들의 가르침 아래 산내들 공원·부항댐의 관광 자원과 지례 흑돼지 고유의 특산품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지례면으로 우뚝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례지 추진위원회 문창곤 위원장은 “세월이 흘러가면 잊힐 수 있는 지례현의 역사와 현 지례면민의 생활상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해 후대에 길이 남긴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큰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지례지가 지례면 출신들에게는 더욱 고향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지례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지례를 이해하게 될 것이며 향토사를 연구하는 분들에게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례지 출판 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전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 지역의 과거와 향토 문화 및 지역 역사를 사랑하는 ‘향토 사랑’을 적극 실천하여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세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6-07

“과수 거점 유통센터·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절실”

[김천] 홍성구 김천시부시장이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실과 원예경영과를 방문해 김천시 농업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을 건의했다.건의안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이다.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김천시가 포도, 자두의 주산지이자 사과, 배,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그중 저장성과 맛이 우수한 샤인 머스캣의 최대 생산지로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어 향후 연간 생산량이 6만t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기존의 소규모 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으로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확보하고, 체계적인 선별·포장·저장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김천시가 올해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입한 계절근로자는 농식품부 허용 최대 쿼터 100명이다. 지난 3월 말 입국해 4월 1일부터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양파 등 과수 및 밭작물 농작업에 투입되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식은 공동숙소인 조마면에 있는 대방연수원을 임차해 5개월간 활용하고 있으나 숙소 이용료 및 농가 접근성 등의 애로사항 등으로 숙식 및 농가 편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홍성구 부시장은 “급변하는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우리 시에 접목해 농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이 되겠다”며 국비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채복기자

2023-05-30

케이씨씨 김천공장 1천억 규모 증설 투자

[김천] 김천시가 지난 23일 (주)케이씨씨 김천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김천 산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케이씨씨가 여유 부지 내에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14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증설 사업장은 약 1만2천㎡ 규모의 그라스울 2호기 생산 공장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증설할 계획이다.(주)케이씨씨는 건축 내외장재, 창호재, 도료,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ESG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선두기업이다.(주)케이씨씨 김천공장은 지난 2011년 김천 1 일반산업단지에서 가장 넓은 23만4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분양받아 대규모 투자로 김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 증설 투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축법 개정에 맞게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그라스울을 생산하여 건축용 보온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2023-05-24

김천시, 카고바이크 주행 실증 진행

[김천] 김천시가 23, 24일 이틀간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 형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을 한다. 이번 실증은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와 1천mm 이상 카고바이크 두 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첫번째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한국전력기술, 이지더원 한 바퀴,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약 2km 코스이며,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운행될 예정이다. 두번째 1천mm 이상 카고바이크의 실증구간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일반도로의 일부 차선 통제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통제시간은 14시 ~ 15시 30분까지며,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해오름유치원 양방향과 해오름유치원, 용시삼거리, LH4단지 앞 사거리 방면으로 우측 차선이 통제된 채 진행될 예정이며 실증 상황과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명의 운전자가 전기자전거·일반자전거·전동퀵보드·카고바이크를 타고 진행한다.김천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의 협조와 함께 안전요원 30명을 곳곳에 배치해 이 구간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더불어 주행 기기에 대한 정비 상태 점검과 실증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안전 보호대 등 착용과 함께 주행 전 위험 구간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자전거도로를 운행하는 이륜 자전거와 개인 이동장치인 전동퀵보드 등과 함께 주행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행 특성 자료 수집, 특례대상 차량 혼입 비율 변화에 따른 교통 영향도 분석해 다양한 실증에 대비할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궁극적 목표인 자전거법 개정을 위해 이번 실증을 계획했으며, 교통 통제되는 부분에서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