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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도내 최초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팀 구성!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5-20 10:29 게재일 2024-05-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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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관리청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한 기틀을 세우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가 20일 김천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와 외국인 업무 전담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천시의 이민청 유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월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계획을 밝히면서 공론화됐고 같은 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하면서 시작됐다.

경북도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민청 본청 직원은 450여 명, 예산은 3150억 원 규모이다. 법무행정서비스업, 통번역서비스업, 숙박 및 이벤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창출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과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단체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이민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TF 팀을 발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 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MOU 체결,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유치운동을 전개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민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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