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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왜관8리~금산 잇는 도로 준공 눈앞

칠곡군의 10년 기다린 지역 숙원사업인 왜관8리~금산을 잇는 도로가 마침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백선기 전 군수 재임 때 계획하고 착공한 이 도로는 김재욱 군수가 이어받아 내년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군의 ‘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공정률 40%로 멈춰 있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도로는 왜관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2015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며 논의가 시작됐고, 2016년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2019년 칠곡군 관리계획 변경 2020년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1년 보상 협의를 거쳐 같은 해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총 연장 1430m, 폭 12m로 170억 원이 투입된다. 달오지구와 금산지구를 곧장 연결하는 길이 열리면, 왜관공단과 금산지구를 오가는 차량이 분산된다. 도심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고 상업지역과 공공시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2월 준공된 ‘왜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352세대)와도 연결된다. 입주민들은 이 도로를 통해 왜관역과 남북부버스정류장 등 교통 인프라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통로가 열리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도로 노선은 단순히 종이에 선을 긋는 일이 아니다. 지형과 교통망, 도시계획을 고려해 오랜 기간 검토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도로도 10년 전 설계 당시부터 이미 정해진 노선이다. 지역의 필요와 공공성을 바탕으로 계획된 길이다. 지역주민들은 “10년 가까이 기다려온 도로가 드디어 결실을 앞두고 있다”며 “행정의 연속성과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칠곡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근희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은 “10년 전 계획했던 숙원 사업이 드디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금산지구의 주거문화가 자리 잡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17

상주, 청소년 폭력 예방 앞장설 또래상담자 발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사회문제로 자주 회자되고 있는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홀에서 또래상담 지도교사 간담회 및 또래상담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정한 상담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성장, 발달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의 학교폭력을 비롯한 여러 문제를 예방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래상담자와 이들을 지도하는 상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힘든 점과 잘된 점 등을 논의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또래상담자 발대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행복한 또래상담자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으며, 참여한 30여 명의 학생 모두 호기심 어린 눈빛과 즐거움으로 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17

상주 북천, 하천 재해 없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상주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위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북천이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이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주시는 지난해 5월 ‘북천지구 하천 재해 예방사업’에 착공한 이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공사비 300억원(도비 70%, 시비 3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북천교에서부터 병성천 합류 지점(국민체육센터)까지 총 4.1㎞ 구간에서 이뤄진다. 이 구간의 호안을 정비하고, 북천교 리모델링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며, 상산교 개체로 재해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고수부지에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고, 바닥분수를 배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북천을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수호안 전석쌓기와 하천 경관을 개선했으며, 데크로드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산책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천교 리모델링을 위해 노후 경관시설물을 철거했으며, 향후 북천교 양쪽으로 연장 30m, 폭 2.5m의 데크 전망대 및 새로운 경관시설을 설치한다. 교량 개선을 통해 북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북천의 대표적 볼거리인 벚꽃과 개화 시기가 다른 여름철 초화류인 여름수국 등을 고수호안에 식재했다. 시민들에게 벚꽃 봄철 한철 볼거리가 아닌 봄부터 여름까지 오랜 기간 볼거리를 선사하고, 맨발 걷기를 위한 황톳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북천지구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17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모돌이게임’ 참여해 보세요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가가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한 ‘모돌이 도전 HAT(별칭 모돌이게임)’이 대국민참여 전국대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앞두고 있는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돌이 도전 HAT’을 개최한다. ‘모돌이 도전 HAT’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상주시 체육회가 지원해 전년도 첫 선을 보인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12명의 참가자가 원형 대형을 이뤄 모자를 돌려 쓰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요구하는 기록게임이다. 2023년 말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모돌이 도전 HAT’에 대한 상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상주시민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2025년 전국! 모돌이 도전 HAT’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축제장인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1410만원이다. 윤재웅 상주시 축제추진위원장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획한 ‘모돌이 도전 HAT’이 대국민 참여를 위한 전국대회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모돌이 도전 HAT’이 상주의 고유한 체육문화로 뿌리내린 만큼,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모돌이 도전 HAT’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주에서 모자와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경상북도 및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17

칠곡군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7월 21일부터 접수

칠곡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계층에 따라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 됨에 따라, 1인당 3만원 추가 지원대상으로 분류되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기간에 맞춰 △일반 군민 18만원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선불카드 및 본인 명의 신용 ‧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칠곡사랑상품권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사용처는 칠곡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며, 대형마트 ․ 백화점 ․ 온라인 쇼핑몰 ․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에 신청방법 및 장소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17

경북행복재단,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포럼’ 개최

경북행복재단은 1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자체 및 도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5 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지원을 위한 안건 및 핵심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홍석철 교수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도전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인구 위기에 따른 도전적인 문제들과 인구 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이우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공동체 회복을 통한 인구구조 변화 극복’과 김근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비혼‧입양 등 다양한 가족관계 존중 및 아이 중심 정책 지원’,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초고령화와 사회정책 대응 방향’ 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정재훈 대표이사는 “가족 관계,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북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17

“성과로 입증한 행정력” 구미시, 대외평가 ‘전 분야 두각’

구미시가 최근 각종 대외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약이행·시군종합평가·규제개혁· 지방재정 집행·지방자치 경쟁력·안전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및 경북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 공약이행률 전국 평균 웃돌며 ‘SA’ 최고등급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구미시는 최고 등급(SA)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민선8기 공약 111개 중 73개를 완료해 65.7%의 이행률을 기록, 전국 평균 53.05%를 크게 상회했다.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한 투명한 관리와 부진 사업 보고회 개최 등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시군종합평가·규제개혁 등 경북도 주관 평가도 우수 경북도가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시군평가에서도 구미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량·정성지표 105개 항목 가운데 국정과제 연계 실적, 디지털 혁신, 인구정책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체계적인 지표 관리와 전략적 대응 결과로, 시는 부서 간 협업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내년 평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구미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 운영 △원스톱 민원팀 △소액이행보증금 간소화 등 시민 체감형 규제혁신 성과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지방재정 집행률 1위, 공기업 운영도 ‘전국 3위’ 재정 운용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북도의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한 구미시는 5,215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103.8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 경북도에서는 포상금 1,5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또한, 같은 분기 지방공기업 운영 평가에서도 전국 기초 지자체 122곳 중 3위, 경북도 유일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입증했다. □ 복지, 자치경쟁력, 저출생 대책 등도 두각 복지분야의 성과도 돋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부식품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구미푸드마켓과 푸드뱅크는 각각 도내 1위, 2위를 기록해 지원 체계의 내실화를 인정받았다. 현재 구미시는 총 4개소의 푸드마켓·푸드뱅크를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자치 경쟁력 역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구미시는 종합점수 608.95점을 기록, 경북 1위, 전국 시부 17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481.8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인적자원, 재정, 산업기반 등 전반적 행정성과의 질적 우위를 나타낸 결과다.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도 구미시는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 ‘저출생 대책 TF단’ 신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임산부 택시 운영, 24시 돌봄체계 구축 등 획기적인 정책들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안전지수도 경북 최고…시민 체감도 높아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도내 시부 1위에 올랐다. 화재 분야 1등급, 감염병·생활안전 분야 2등급 등으로 우수한 안전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향후 교통사고·자살·범죄 등 상대적 취약 분야도 보완해 2027년까지 전 분야 상위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성과는 결과로, 행정력은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17

경북신용보증재단, “산불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호평”

경북 북부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 보증 등 금융지원 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경북신보는 최근 4개월간 산불 직접피해 소상공인에 업체당 평균 2억원(직접피해 업체 기준) 가량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총 1875개 업체에 1116억원을 보증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북도, NH농협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협력해 기존 금융회사 출연금에 추가로 51억5000만원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재단 출연금의 15배인 772억5000만원 상당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경북신보는 산불 피해가 컸던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의 특별재난구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무이자(최초2년)·무보증료의 재해 특례보증을 시행해왔다. 그 외 지역의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북 버팀금융(최초 1년 3%, 2년째 2% 이자지원)과 시·군 특례보증(2~4%)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신보는 산불 사태 직후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팀’을 구성해 피해 접수부터 보증 심사, 자금 지원까지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특히 처리단계를 간소화하고,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4일 이내 보증서를 발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안동 산불 피해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산불피해 금융지원 상담을 운영한 바 있다.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후 경북신용보증재단 산불피해 지원 T/F팀(1588-7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보이사장은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상담과 지원 요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17

칠곡군, 2025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선정

칠곡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실시됐다. 칠곡군은 ‘박종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 및 전 부서 실적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가동해왔다. 또한 내부 행정망을 통해 실적을 게시하고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으로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288억 원을 훌쩍 넘어선 2484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196억 원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역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경북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적극성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16

진짜 ‘나’는 누구? 상주에서 답을 찾다

상주시가 지역 청년들이 진짜 나를 찾아가는 자기 탐색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전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 탐색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이 주관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탐색하고, 감각 기반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과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에는 첫 번째 과정을 진행했다.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과 이직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공동체 활동과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기 이해 중심의 시간을 가졌다. 7월과 8월에는 3기와 4기 프로그램이 각각 6일간 운영된다. 주제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청년 각자가 자신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하고 감각과 감정을 통해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발견해 가는 것이 핵심이다. 3기(7. 23 ~ 31일)는 공식 MBTI 검사, 인생 선배와의 대화 ‘사람책’, 감정 글쓰기 ‘나를 쓰는 밤’, 요리와 요가, 칵테일 실험실,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감각 기반 활동으로 운영된다. 4기(8. 6. ~ 12.)는 애니어그램 검사(Why am I?), 퍼스널컬러 진단, 사주명리, 미술심리, 향기 제작, 플라워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상주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정답을 찾기보다,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naver.me/GYC5etNx)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이음 공식 블로그와 SNS, 문의처(054-533-200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단순한 진로 지원이 아니라, 감정 회복과 자기 이해를 통해 진짜 나를 찾아가는 자기 회복형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16

상주박물관 고전적 기록화 사업 성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후세에 길이 물려 줄 고전적의 기록화 사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박물관은 최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박주형 시의회 부의장, 관계 공무원, 고전적 기증 ․ 기탁자 및 문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5년 차에 접어든 상주박물관 고전적 기록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고전적의 체계적인 조사와 기록화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역사적 자료를 원활히 공유하고,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마련함은 물론 저력 있는 역사도시 상주사(尙州使)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2021년부터 용역을 수행해 매년 3000여 점을 정리했다. 4년 차인 지난해까지 총 1만 4318점을 완료했으며, 올해 5월부터 3015점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다. 특히, 용역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홍보 효과가 나타나 기증 ․ 기탁 유물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5만여 점이 접수됐다. 또한, 용역 성과로 문화유산 지정 대상 고전적 10건 정도를 발굴했다. 이 중 박물관 소장 한글가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이다. 지역의 고전적 자료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아카이브화하는 것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전하고 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16

시원한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 즐겨요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수상 축제가 9일 동안 펼쳐진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일원에서 ‘2025 상주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상워터파크 체험과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 체험, 토우잉보트, 웨이크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체험이 있다. 수상레저스포츠대회로 제3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와 제1회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도 열린다. 문화공연 및 액션&크래프트로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 밀리터리 체험, 낙동강별밤콘서트&불꽃놀이 등도 마련된다. 모든 체험과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유료로 운행 중인 상주보오토캠핑장도 수상 레저페스타 기간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첫날(19일) 제1회 낙동강 clean up 패들링 투어는 강창교~낙단보 수상레저센터 구간에서 카약을 이용한 낙동강 수역 환경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대미를 장식할 26일과 27일은 액션&크래프트 체험과 낙동강 별밤 콘서트 공연으로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빛낼 예정이다.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상주보오토캠핑장, 상주 청소년해양교육원 등이 각 섹션마다 기념품을 전달하고, 수상레저페스타 전 코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행사 운영정보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낙동강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16

“칠곡 우수 농·특산물 수도권 판매 기반 마련”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5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자매(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자치단체 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제·문화·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 후, 강남구 대표단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베네딕도 센터는 영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했던 전투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평화를 기리는 의미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강남구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자산 공유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의 ‘인터넷 수능방송’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가 칠곡군 학생들에게 제공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칠곡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소개될 수 있는 유통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연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16

김천시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김천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어모면 남산1리(상남마을)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모면 남산1리는 2025년 2월부터 공모 준비에 착수하여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및 담장 수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및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김천시의 낙후된 농촌지역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16

‘정주 여건 개선’ 구미 고아읍 인구 4만 명 돌파

구미시 고아읍이 인구 4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고아읍 인구가 4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신규 아파트 입주와 정주 여건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4년 4월과 올해 5월 각각 입주단 총 1650여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젊은층 중심의 인구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들성생태공원, 들성생활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정주 만족도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아읍은 도심과 가까운 입지, 자연 친화적 환경, 교통 접근성이 삼박자를 이루며 최근 젊은 세대의 ‘살고 싶은 동네’로 부상하고 있다. 고아읍은 4만 번째 고아읍민 탄생을 기념해 지난 15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인구 4만번째 주인공은 지난 6월 26일 태어난 신생아이다. 고아읍이장협의회(회장 이인호)와 고아읍기관단체협의회(회장 박태명)가 꽃다발과 지역특산품, 구미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신생아의 엄마 조모 씨는 “아이 출생 신고를 하면서 뜻밖의 축하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면서 고아읍이 젊은 세대의 인기 동네로 자리 잡는 것 같아 자부심이 생긴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16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능력 교육지원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이 ‘삼성전자판매 갤럭시 컨설턴트’와 손잡고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회관은 15일과 다음 달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예방 및 카메라 활용 기본·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어 9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12주 동안 제3기 정기과정을 열고, 60세 이상 초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갤럭시 AI,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일상 속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강의를 맡은 갤럭시 컨설턴트는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활동 중인 제품 전문 상담 인력으로, 고객 맞춤형 설명과 현장 밀착형 서비스에 특화된 강점을 지닌다. 이번 교육에서도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문화복지회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폰을 보다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교육 허브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은 공연장, 체육관, 헬스장, 교육장 등 복합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연, 체육, 평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동지역민의 문화와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16

구미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여름도서관학교’ 참가자 모집

구미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권역별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도서관학교’ 참여 학생 250여 명을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여름도서관학교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마음씨앗 쏙! 그림책 톡톡! △여름빛, 오감공예 등 4개 강좌, 상모정수도서관은 △보드게임 창의수학 체험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등 4개 강좌를 준비했다. 양포도서관은 △출발! 그림책 탐험대 △햄스터 로봇과 함께하는 재밌는 코딩! 등 4개 강좌, 산동도서관은 △문해력 쑥쑥! 사회성 탄탄! 그림책 놀이 △만들면서 공부하는 한국사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중앙도서관의 ‘동물악기 탐험대: 클래식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클래식 수업으로, 가족 단위로 모집하여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감성을 나누고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산동도서관의 ‘AGC와 함께하는 AI아트수업’은 AGC화인테크노한국과 협력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책 장면을 구현하고, 자신만의 로고와 캐릭터를 만들어보며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창의적 경험을 하게 된다. 도서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방학 프로그램이다. 교과서를 벗어나 몸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느끼는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 속에서 자신만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표현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올해 여름도서관학교는 다양한 주제와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54-480-4665), 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양포도서관(054-480-4772), 산동도서관(054-480-4692)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