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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봄바람 불어

상주시에서 설 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전통시장에 봄바람을 몰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남성시장, 중앙시장, 풍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남성시장에서는 농축산물 구매 고객을, 중앙시장과 풍물시장에서는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6개 상가가 참여해 총 6280만원을 환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명절 장 보기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로 시장 곳곳이 활기를 띄며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성시장 내 ‘세느제과’는 환급행사와 더불어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 찹쌀떡 명장 가게로 소개된 이후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시장 전반의 유동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점포는 오랜 기간 전통시장에서 영업을 이어온 노포로, 시장 내 다양한 점포들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더불어 소상공인 영업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2

칠곡군, 20년 장기 방치 아파트 철거…주민숙원 해결

칠곡군(군수 김재욱) 이 20년 넘게 방치돼 온 북삼 JK아파트 철거에 나서며 주민 숙원 해결과 도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 방치 건축물을 공공이 직접 정비하는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칠곡군 북삼읍 중심에 위치한 JK아파트는 2000년 사업 승인을 받아 지상 15층, 247세대 규모로 추진됐으나, 2003년 공사가 중단된 뒤 공정률 60%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한, 안전 우려와 도심 미관 훼손, 생활 불편의 원인으로 지적됐고, 인근 주민들은 방치 건축물 영향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아파트 가치 하락 등 불이익을 겪어왔다며 지속적인 정비를 요구해 왔었다. 최근 칠곡군의 적극 행정으로 철거가 본격화되면서 인접 주거단지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통학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읍내 핵심 공간이 정비되면 북삼읍 전반의 도시 이미지와 생활 여건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철거 후, 해당 부지에 18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주거 밀집 지역과 상가 일대의 주차 불편 완화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해체 공사비 등 약 34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직권철거 방식으로 추진된다. 칠곡군은 3월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7월 완료를 목표로 철거와 부지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숭오대동아파트 이장 조미영 씨는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건물 때문에 어두운 밤에는 공원 출입조차 꺼릴 정도로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이 컸었는데 마침내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오랫동안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준 김재욱 군수와 군 행정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욱 군수는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철거 이후 공영주차장 조성 등 체계적인 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2

6·25 참전 영웅 70년만에 ‘화랑무공훈장’ 받는다

김천시가 6·25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긴 세월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던 참전 용사들의 명예를 되찾아주었다. 시는 지난 지난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6·25전쟁 무공수훈자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의 주인공은 고(故) 오길환, 고(故) 박규독, 고(故) 장준상 등 세 분의 호국 영웅이다. 이들은 전쟁 당시 긴박한 전투 상황 속에서 세운 공로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종전 전후의 혼란스러운 상황 탓에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70여 년의 기다림 끝에 훈장을 대리 수령한 유가족들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한 유족은 “비록 늦었지만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이 훈장을 받게 되어 가문의 큰 영광”이라며 “국가와 시에서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수식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라도 훈장의 주인을 찾아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수훈의 영예가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조사단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아직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약 3만 5천여 명의 수훈자를 발굴해 전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호국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보훈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0

‘희망대로’ 경유 노선 신설 혁신도시 연결성 강화한다

김천시가 오는 2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며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도시 확장과 교통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중복 노선 정리와 거점 간 연결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희망대로’ 경유 노선의 신설이다. 기존에 우회 운행하며 불편을 초래했던 혁신도시(KTX역)~시청~터미널 구간을 최단거리로 연결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출퇴근 시민과 KTX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시간대에 집중 배차를 실시한다. 주요 운행 시각은 KTX역 출발(08:18, 18:40), 터미널 출발(07:27, 18:00) 등으로, 혁신도시와 시내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요 개편 현황을 살펴보면, 희망대로 노선을 포함한 18개 노선이 신설된 반면, 남면 종상 등 이용객이 저조하거나 구간이 중복되는 28개 노선은 폐지됐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25건의 증회를 실시하고, 운영 효율을 고려해 28건의 감회를 결정했다. 이 밖에도 운행 시간 변경 50건, 경유지 및 종점 변경 6건 등 버스 노선 전반을 총체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이번 개편이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김천시 버스정보시스템(bus.gimcheon.go.kr)’이나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변경 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희망대로 경유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주요 거점 간 연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0

[6·3지선] 상주시장 출마합니다

안경숙 국민의힘 상주시의회 의장은 19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먼저 “상주가 가진 훌륭한 자원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확실한 소득과 연결하는 전문경영인이 이제는 필요하다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안경숙 의장은 상주는 곶감 생산량 전국 1위, 한우 사육 두수 전국 2위, 육계 사육 두수 전국 1위인 자타 공인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지만, 생산만 하고 정작 큰돈이 되는 가공과 유통 수익은 모두 외지인이 가져가는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상주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 가치를 더해 효율을 내는 실용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지역의 구석구석을 뼛속까지 아는 현장 전문가이자 실물 경제를 직접 부딪쳐 온 경영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인은 상주에서 평생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한 전문경영인이자 지난 12년 동안 상주시의원으로 일해 왔고, 그 긴 세월 동안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세금을 냈는데 도대체 그 세금들이 다 어디로 갔느냐며 상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상주 한우와 농업을 단순 생산에서 거대 유통산업으로 전환, 혁신유통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아이 키우는 부모의 든든한 버팀목 제공, 어르신들이 역량을 펼치는 활동적인 도시 만들기, 상주형 감성 캠핑도시 및 체류형 스포츠도시 조성, 행정절차 대폭 간소화 등을 꼽았다. 안경숙 의장은 “상주가 더 이상 변방에 머물 수 없는 만큼 일류 자원을 가지고도 이류 도시에 머무르는 패배 의식을 끊어내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경영의 지혜로 상주의 내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안경숙 시장 출마 예상자는 진들농산 대표로 구미대 글로벌금융자산학과를 졸업했으며, 제7.8.9대 상주시의회 의원(3선)으로 9대 전.후반기 의장과 여성 최초의 제9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상주 보호관찰소협의회, 전국 59개 협의회 평가 결과 최우수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상주시 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이재법)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협의회는 최근 전국 59개 보호관찰소 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연간 사업 실적 및 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됐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는 최근 서울 보타닉파크 웨딩홀에서 ‘2026년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수 협의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상주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 원호 활동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멘토링 사업,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재범 예방 중심의 지역 통합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최우수 협의회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번 수상은 보호관찰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재범 방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재법 회장은 “보호관찰은 처벌 이후의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재사회화를 돕는 회복적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건강에 좋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자전거! 마음 놓고 타세요

자전거 타기가 일상화 돼 있는,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 상주시가 라이더의 사고에 대비해 전 시민 대상 2026년도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다. 가입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과 공영자전거 대여자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2026년 2월 17일부터 2027년 2월 16일까지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 10만~50만 원(진단 4~8주),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등이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해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14세 미만 제외) 2000만 원 한도, 형사합의금 1인당 3000만 원 한도, 구속 또는 공소제기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등이다. 다만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고의가 있는 경우나 경기·연습 또는 시험 목적으로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피보험자가 사고를 내고 도주했을 때와배달 등 영업 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사고 발생 시 피해 당사자나 대리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인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및 건전한 자전거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김천시, 2026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의견 청취… “공정 과세 실현”

김천시가 2026년도 지방세 과세의 기준이 되는 주택 외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에 앞서, 오는 2월 28일까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청취 제도는 건축물 소유자가 산정된 가액을 미리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행된 절차다. 과세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열람 대상은 상가, 사무실, 공장 등 주택 이외의 일반 건축물이다. 2026년도 시가표준액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산정된 가액이 전년 대비 과도하게 증감했거나,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이 어긋나는 경우, 또는 용도 변경 등 사실관계가 변동된 경우에는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시에는 이를 증빙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첨부하여 김천시청 세정과나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현장 조사와 가액 적정성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도지사 승인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일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강전원 김천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부과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평하고 투명한 과세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19

구미시 벼매입가, 경북 도내 최고 수준

구미시는 2025년산 벼 매입 과정에서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이 40㎏ 포대당 7만원에 거래돼 경북도 내 최고 수준의 매입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 품종인 영호진미에는 시 지원으로 포대당 810원이 추가 지급됐다. 2025년산 구미시 벼 생산량은 5만1202톤으로 전년 대비 1340톤 감소했다. 벼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260㏊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생산량은 줄었지만 수급 안정 정책에 집중한 결과 가격 변동성은 낮아졌고, 농가 소득 안정 효과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비축미곡은 전체 생산량의 6.68%인 3418톤을 매입했으며, 지난 1월 22일 추가분 매입을 마쳤다. 매입가는 1등 기준 40㎏ 포대당 8만160원의 정부단가가 적용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농협쌀조공법인은 전체 생산량의 53.3%인 2만7274톤을 매입했다.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은 40㎏당 7만원, 미소진품 채종포 단지는 7만5000원, GAP 벼 재배단지는 7만1000원으로 매입가가 결정됐다. 특히 영호진미 추가 지급분(810원)은 현장 체감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서도 성과를 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시상’에서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상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2026년에는 농업예산 1858억 원을 편성해 전체 예산의 11.4%로 역대 최고치를 반영했다. 토양개선과 단백질 함량을 낮춘 밥맛 좋은 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연차별 객토 지원과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지원을 통해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을 40㎏당 7만원으로 매입하고, 영호진미에는 시 지원으로 포대당 810원을 추가 지급해 수확기 농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쌀 수급 안정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9

구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동시 가동

구미시는 지역 주력기업의 회생 신청이 산업 전반과 민생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금융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거래 위축과 자금 경색을 조기에 차단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연쇄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주요 거래처의 회생 절차로 경영 애로를 겪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연 2.5% 이차보전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신청 기업은 협약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고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도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융자 한도를 기존 일반 3억 원·우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규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차보전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내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금융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행력을 높였다.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 특례보증도 병행한다. 일반 보증에 더해 거래처 기업의 회생 절차로 경영 부담이 커진 구미 소재 소상공인을 우대해 최대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전면 면제해 상환 부담을 낮췄다.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에서 상담 예약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력기업의 위기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번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금융 지원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9

군민 생활 밀착형 소통, 칠곡군 문자알림서비스 주목

“문자 한통으로 중요한 생활정보 안내 받아요~.” 칠곡군은 군민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군정 문자알림서비스’를 운영하며, 이 서비스가 군민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군민은 약 1만5000명에 달하며, 문자 한 통으로 재난, 행사, 복지 등 다양한 군정 소식을 제공받고 있다. 정보가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챙기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 가끔 있었다. 특히, 인터넷 검색이나 SNS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종종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칠곡군은 문자알림서비스를 도입하여, 주요 재난·재해, 교통 통제 안내, 문화 행사 일정, 복지 지원 정보 등을 군민들에게 손쉽게 전달하고 있다. 문자알림서비스는 군민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정보만을 선정해 보내며, 군청 홈페이지나 게시판을 찾아보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필요한 정보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하다. 예를 들어, 대상포진 예방접종 안내 문자가 발송된 후, 군청에는 접종 관련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놓쳤던 정보들이 문자 하나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SNS나 언론 홍보만으로는 모든 군민에게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며, “문자 서비스는 직접적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민들은 문자 수신을 위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칠곡군 홈페이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소통 방식을 통해 군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정보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한 통의 문자로 군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칠곡군의 문자알림서비스는 군민들의 생활 속 중요한 정보 전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19

칠곡군, 2026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 단원 모집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2026 꿈의 무용단 '칠곡 레인보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 전문교육 지원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2024년 공모를 통해 사업에 선정됐다. 모집 대상은 칠곡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0명이며, 사회·문화적 취약계층(2자녀 가구 포함)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재단은 지난해 무용 기본교육과 전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였으며, 군민의 날 행사와 문화거리 페스타, 천안 흥타령 춤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했다. 또 ‘숨은 보석을 찾아서’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발 과정은 기존 인터뷰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단원 지원자와 신규 신청자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실전 움직임과 미션 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향사아트센터에서 매주 2회 현대무용 교육을 무료로 받으며,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 캠프, 정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 이사장(칠곡군수)은 “지역 아동들이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꿈을 찾고 전인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18

김주영 상주 남산중 교장 34년 교직 묵향으로 마무리

30여 성상의 긴 세월 동안 묵묵히 교정을 지키던 김주영 상주 남산중학교 교장이 정년 퇴임을 맞아 묵향과 서각으로 가르침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오는 28일 퇴임하는 김 교장은 23일부터 3월 4일까지 10일간 상주문화회관에서 서예·서각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필묵의 생애에는 자신의 언행을 선하게 행하여야 군자의 근본이다 라는 ‘필묵생애독선신(筆墨生涯獨善身)’이다. 대학 시절 처음 붓을 잡은 때부터 정년 퇴임 후 ‘연거즉사(燕居卽事)’의 삶을 준비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예술관과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다. 10가지 주제로 구성된 60여 점의 작품이 이를 대변한다. 그의 서예 인생은 대학 시절 붓글씨 동아리 ‘청묵회’에 가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여러 서예가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과학 교사지만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문 서예를 지도하며 서법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각종 서예 실기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서예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인격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주시 서예 교과연구회를 조직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예 이론과 필법을 전수하며 지역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남산중학교 학부모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서예 교실 운영과 남원동 주민 문화활동 서예 지도 등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김주영 교장은 “정년 퇴임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배움과 삶의 가치를 지역민과 나누며, 재능 기부와 봉사를 중심으로 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8

인생 2막 도서관에서 설계해 보세요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화령분관(관장 임종화)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지역 시니어들의 길잡이 역할에 나서고 있다. 도서관은 오는 2월 24일부터 지역 시니어와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6년 노후 준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오래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 인구 분포를 고려해 중장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 및 재무관리 등 체계적인 미래 설계를 돕고자 마련했다. 강좌는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력해 이뤄지며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운영한다. 똑똑한 상속 및 증여법, 연금과 양도세 등 실전 세무 지식, 원활한 소통을 위한 내 마음 돌보기 등 재무와 심리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 30명 내외로 모집하며, 상세한 내용은 화령분관 누리집(www.gbelib.kr/sjhr)을 참고하거나 디지털자료실(054-533-4756)로 문의하면 된다. 임종화 상주도서관 관장은 “은퇴 이후의 삶은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도시 지역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당당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8

구미시, 신혼부부결혼 최대 300만원 지원

구미시가 예비 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1쌍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 8쌍을 선정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예식장 꾸밈비용을 비롯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대관료, 식대, 촬영, 예복, 예식 이벤트 등 예식 관련 부대 비용을 1쌍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식 준비 과정에서 실제 부담이 큰 항목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구성해 체감도를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6년 중 결혼을 계획한 (예비)신혼부부로, 결혼식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여야 한다. 부부 중 1명 이상은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한다. 예식은 양가 합산 하객 100명 이하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해야 하며, 구미시 내 공공예식장과 종교시설, 카페 등 소규모 예식 취지에 부합하는 장소에서 개최해야 한다. 지역 공간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족과 지인 중심의 진정성 있는 결혼식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도한 예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실속 있는 결혼 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결혼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내 예식·공간·소상공인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30 청년 세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형식보다 의미를 중시하는 건강한 결혼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신혼부부는 구미시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cy0305k@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8

재도약하는 ‘구미경제 르네상스 시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클러스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전국최첨단 AI 데이터 센터와 방산기업의 투자를 잇따라 이끌어내면서 ‘경제르네상스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특히 1969년부터 조성된 이후 50여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구미국가산단은 풍부한 전력과 용수, 축적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중심지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한때 제조업 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로 정체를 겪었지만, 이제 반도체·방산·인공지능(AI)을 축으로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구미경제의 회복은 투자와 성과로 확인되고 있다. □ 2026년 2.9조원 투자유치, 구미국가산단‘재도약’ 신호탄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간 13조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구미시는, 올해 초에만 벌써 2.9조 원의 성과를 올리며 압도적인 투자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시작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현장에서 삼성SDS와 1산단 내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첨단산업 투자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IG넥스원이 3,7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방산 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도 본격화됐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세라믹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양산시설 구축을 위해 미코그룹 계열사 ㈜에스투피가 LG디스플레이가 떠난 P2 P3공장에 6000여억 원 투자를 확정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더했다. 불과 50일 남짓한 기간 동안 AI·방산·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산업 분야 투자가 연이어 성사되며, 구미는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반도체·방산이 견인하고 AI가 뒷받침하는 산업전환 가속화 최근 4년간(2022.7~2026.2) 구미산단에는 약 16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졌다. 구미 경제는 23년4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2023년 7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산업혁신의 확실한 방점을 찍으며 재도약의 길을 열었다. 2023년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 속에서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2조 원, SK실트론의 실리콘웨이퍼 1조 2000억 원 투자를 비롯해 에이프로세미콘 등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의 투자가 구미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실증·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첨단 생태계로 확장 중이다.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첨단 방위 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반도체의 국산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기술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산 분야의 성과도 눈부시다. 한화시스템 레이다 2800억 원, LIG넥스원 미사일 3100억 원, 삼양컴텍 방탄세라믹 626억 원 등 대규모 투자가 협력사의 구미 진출로 확산됐다. 특히 국방벤처센터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은 구미를 방산 창업의 거점으로 만들었으며, 올해 ‘경북국방벤처센터’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그 영향력을 경북 전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특히 AI 산업은 미래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1.3GW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60MW 규모 삼성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고부가 가치 산업 중심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과거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중심이었던 구미산단은 이제 AI·반도체·수소연료전지 등 미래형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 산업단지 체질 변화와 경제 영토 확장 구미시는 2024년 6월 기회발전특구지정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문화선도산단, 2025년9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 대상지 선정까지 잇따라 이끌어내며 산업과 문화, 친환경 정책이 결합된 혁신산단의 기반을 완성했다.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맞춰, 기존 기업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단순히 공장을 유치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기업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산단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성장 단계에 맞춰 소규모·허리·선도기업별 전담하는 생산관리체계 매칭을 시행하고 ‘맞춤형 성장 패키지 지원 및 컨설팅‘을 펼친 결과, 지난해 9개사가 38억 원 규모의 국비 과제를 수주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570여 개 기업에 174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북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기업의 경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한편 창업,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붐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2년간 25개 창업기업 모집에 약 400개사가 몰려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다. 또 ‘구미형 TipTop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은 매출이 평균 33%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장동력에 힘입어 구미 스타트업은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및 10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유치를 이뤄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방위적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구미국가산단은 기업이 먼저 찾는 산업 거점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전략 ‘5극 3특’ 대경권 핵심 거점이자 산업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중추 도시로서 구미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과 AI산업, 방산 등의 구미 경제축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구미는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구미의 시간은 지금부터”라며 “첨단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구미경제를 투자와 성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4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960억 원 공급

구미시는 1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iM뱅크,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경북신용보증재단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2026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구미시는 본예산 40억 원을 출연하고, iM뱅크 15억 원,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9억 원, KB국민은행 6억 원, NH농협은행 구미시지부 5억 원, 신한은행 2억 원, 케이뱅크 2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수인 960억 원 규모의 보증이 이뤄진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규모인 연간 13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해 약443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상반기 960억 원을 시작으로,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2% 이상 인상하지 못하도록 제한되며, 올해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전면 면제한다. 대출 이후 2년간 연 3%의 이자 지원도 유지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구미시와 출연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례보증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에서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며, 보증서 발급 후에는 iM뱅크,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4월 이후 케이뱅크 APP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14

상주시,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 및 활용에 주력

선진 농업도시 상주시가 농업 유용미생물의 확대 보급과 올바른 사용방법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약 265t의 농업미생물을 무상 공급했다. 공급한 미생물은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SJ07균, 클로렐라 등 7종이다. 올해부터는 염류장해 저감 및 생육촉진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토착미생물 ‘SJ07균’을 정기공급 체계로 전환해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로 농업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센터로 신청을 한 뒤 월, 화, 목요일 9시부터 17시까지 받으면 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미생물 보급 후 올바른 사용법을 습득하기 위해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센터에서 ‘2026년 농업미생물 활용 농업인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용미생물의 역할과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사용법을 알고 농업생산성 및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생물의 기본 원리, 농가별 미생물 활용법 및 주의사항 등이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의 핵심인 미생물을 농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3

효율적인 감나무 관리 위해서는 수고 낮춰야

전국 최대 곶감 주산지인 상주시가 효율적인 감나무 관리를 위해 수고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감나무 전정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지역농협에서 현장기술지원단(23명)과 감나무 재배농가(72명)를 대상으로 감 수고 낮추기 사전 교육을 했다. 교육은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김시현 연구사의 감 재배기술 교육, (사)경상북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조두현 박사의 수고 낮추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사)떫은감생산자협회 장창수 회장의 현장 전정기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감 수고 낮추기 사업은 감나무를 적정 높이(3M ~ 3.5M)로 조절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경감하고, 고소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수관 정비를 통해 일조 및 통풍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과실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현장기술지원단을 대상으로 전정 기준과 전정 기술 등을 교육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 재배농가에는 전정 이후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해 사업 효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수고 낮추기 사업은 감 재배 농가의 노동 부담을 완화하고 재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감 생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감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