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보건소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경찰서는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군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살예방 홍보물 게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 시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과 교육시설 등 약 110곳으로, 아파트와 학교 옥상 등에 자석형 홍보 스티커를 순차적으로 부착할 계획이다.
홍보물에는 “마음이 힘들 때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자살예방상담전화(109), 긴급신고(112),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등 주요 상담 연락처가 담긴다.
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순간, 옥상에 부착된 홍보물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도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협업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은 의미가 크다”며 “군민 생명 보호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