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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AI가 자소서 고치고 직무 추천까지… 김천시 ‘스마트 취업박람회’ 성황

김천시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1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코너는 ‘AI 취업 지원 서비스’였다. AI가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실시간으로 첨삭하고, 개인의 역량에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 주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총 55명을 채용하기 위한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열띤 면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도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정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천시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인재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 씨는 “기존 취업박람회는 단순히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AI가 자기소개서를 바로 분석해 주고 보완점까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채용 기준과 필요한 역량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까지 이어져 긴장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6

농협 칠곡군지부·왜관농협, 농촌 일손돕기 발대식

농번기를 맞아 칠곡지역 농협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와 왜관농협은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원에서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총력 결의 다짐 행사’와 함께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농협 임직원과 왜관농협 고주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오이·토마토 꽃따기와 순따기, 농장 주변 정리,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작업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바쁜 농번기에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태준 농협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경식 지부장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5

적극행정을 부실행정으로 둔갑시킨 언론 보도… 자정해야

경북 칠곡군 북삼읍 JK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이 일부 언론의 부정확한 의혹 제기로 인해 주민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경북 칠곡군 북삼읍 JK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은 20년 넘게 도심에 방치된 건축물을 정리한 사례로, 비용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을 동시에 이뤄낸 적극 행정으로 평가받아 왔다. 장기 방치 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용, 도시계획시설 지정, 개별 합의 매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선택된 것이다. 방치건축물 정비법에 따른 개별 합의 매수 방식은 약 75억 원 수준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하지만, 수용 절차를 택할 경우 최소 85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까지 비용이 증가하고 기간도 2~3년 더 소요된다. 결과적으로 예산 부담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인 선택이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는 이러한 맥락을 배제한 채, 서로 다른 시점의 가격만 단순 비교하며 ‘고가 매입’ 의혹을 부각했다. 해당 부지는 나대지 기준 약 67억 원 수준이지만, 방치 건축물로 인한 사용 제한이 반영돼 42억 원으로 조정됐고 여기에 개별 합의금이 더해진 구조다.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면 왜곡된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감정평가 역시 문제로 지적된다. 두 곳의 감정평가 법인이 산정한 결과를 충분한 근거 없이 의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제도와 절차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연계된 국비 확보 노력까지 폄하하며 행정의 정책적 판단을 왜곡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결국 비용 절감은 낭비로, 기간 단축은 졸속으로 해석되며 적극행정이 부실행정으로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기에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일부 인사와 매체가 검증보다 프레임 확산에 집중하면서 지역사회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언론의 본질은 감시이지만, 그 출발점은 사실과 맥락이다. 이를 배제한 채 숫자만을 앞세운 비판은 감시가 아닌 왜곡에 가깝다. 20년간 주민들이 감내한 불편과 행정의 다양한 검토 과정, 그리고 더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으로 문제를 해결한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비판 역시 설득력을 얻는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수행해 온 공무원들의 노력은 정당하게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 동시에 이번 사례는 언론의 공적 책임과 함께 보도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감독 체계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5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개회

구미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7일간의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근한 의원은 ‘방산 공급망 도시로서의 구미’의 중요성을 짚으며, 구미를 단순한 방산 도시를 넘어 ‘방산 공급망 허브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해 7명의 위원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소진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회기 주요 일정으로는 4월 15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16건, 집행기관 제출 안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교상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2025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들을 깊이 있게 논의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구미시는 봄철 나들이와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와 농작업으로 인한 진드기 물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봄철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참진드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시 밝은색의 긴 소매,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귀가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게 물린 곳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진드기에게 물렸거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므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구미상의,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위한 지식재산권 설명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 FTA 통상 진흥센터는 경북 서부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14일 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를 통한 수출국별 지식재산권(IP) 권리화 과정 및 유의 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과 분쟁 예방 방안을 공유하고, 국가별 권리화 절차와 실무상 유의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 됐다. 신인모 변리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수출국별 권리화 과정과 유의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특허권의 기본 개념과 보호범위, 해외 특허 출원 절차, 상표권의 이해, 해외 상표 출원 및 대응 전략 등 기업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해외 진출 시 국가별 제도 차이와 출원 전략, 주요 분쟁 사례 등을 소개하며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리스크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해외 특허·상표 분쟁 예방과 권리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수록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구미시, 공중케이블 정비평가 5년 연속 ‘최고‘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상’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주요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비 실적과 사후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위등급 지자체의 삭감 물량이 상위 등급으로 재분배되는 원칙에 따라, 기본 배정액 57억원에서 10.4억원이 증액된 총 67.4억원의 2026년도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제3차 공중케이블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기존의 단순 공중케이블 정비를 넘어서 산동읍 등 19개 구역에 개선된 정비 모델을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해지 회선의 단계별 통합 철거 △ 공중케이블 클린존(Clean-Zone) 시범사업 추진 △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구미시는 △‘공중케이블 방사형 설치구조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거미줄처럼 얽혀 도심 미관을 해치던 고질적인 공중케이블 난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 SNS, 옥외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홍보 매체를 통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미시 이정오 정보통신과장은 “5년 연속 최고 등급은 시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3차 중장기 계획을 계기로 공중케이블 정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구자근 의원, 로봇 관련 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구자근 국회의원(사진·국민의힘, 구미시갑)은 15일 지능형 로봇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촉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능형 로봇 제품의 품질 확보와 보급·확산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시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선언적 수준에 그쳐 실제 교육·훈련, 산학협력, 기업 수요 연계, 취업 연계 등 구체적인 인력양성 체계와 고용 촉진에 대한 법적 근거는 미비한 상황이다. 산업통상부는 지능형로봇법에 따라 2024년의 경우 647억 원, 2025년에는 5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구자근 의원이 산업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기술 인력 양성 관련 사업은 △산업 혁신 인재 성장 △로봇 직업교육센터 구축 등 2024년 약 80억, 2025년 약 66억 원에 불과했다. 구자근 의원은 “로봇산업 장비와 같은 기반 구축도 중요하지만, 미래 산업의 경우 인재 양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이 중요하지만, 현재 정부의 로봇산업 인력양성 정책은 무게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과 교육 과정 간 문제가 발생하고, 양성된 인력이 산업 현장으로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 등 인력 수급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교육기관·기업 연계 인력양성사업 △현장 연수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산학협력 기반 인력양성 △취업 연계형 교육 과정 운영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법률에 명시하고, 양성된 인력의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기업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단순한 인력양성을 넘어 교육-훈련-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어 지능형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자근 의원은“로봇산업 인력은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며, “양성에 그치지 않고 고용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구미강동문화회관 천생아트홀, 댄스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호주의 대표 융복합 퍼포먼스 ‘비트 온 포인트(Beats on Pointe)’ 내한 공연을 오는 1일 오후 3시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몸으로 말하는 예술, 클래식과 스트리트의 환상적 융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관객의 찬사를 받은 글로벌 히트작이다. 호주를 대표하는 상업적 댄스 그룹 ‘마스터스 오브 코레오그래피(Masters of Choreography)’가 제작하였으며,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스트리트 댄스의 강렬한 에너지가 만나 새로운 무대 언어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구미 시민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선물과 같은 무대로 꾸며진다. 댄스, 연기, 노래는 물론 비트박스와 피지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영국 웨스트엔드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이 작품은 2024년과 2025년 한국 무대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발레 테크닉과 전신을 휘감는 리듬감 넘치는 스트리트 댄스, 그리고 유쾌한 유머와 메시지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NOL 티켓 또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구미 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관람권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 시민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비싼 비료, 무료 토양검정 통해 절약 하세요

중동전쟁 여파로 영농 필수 자재인 비료마저 수급 불안정이 우려돼 값비싼 비료의 절감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작물재배 시 토양검정을 통해 농경지별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한 양만큼만 비료를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작물 재배지의 성분 구성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이 필수이며 이를 근거로 적정 시비량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양검정 후 발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양분만 해당 경작지에 공급하면 시비량 과다와 과소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작물 생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토양에 양분이 과다 집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비료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무기질 비료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 상황에서 농가 경영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 후 적정시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1ha 이상을 경작하는 5000여 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경작지 토양 약 500g을 채취해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54-537-5440)로 의뢰하면 된다. 시료를 접수한 센터에서는 PH, 칼슘 등 8가지 성분을 분석해 2주 내로 해당 농가에 비료사용처방서를 발송하며, 수수료는 무료다. 대규모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상주시 성동동 A씨(71)는 “해마다 토양검정을 하고 시비처방서를 받아 시비량을 결정한다”며 “처방 내용대로 시행하면 작물 생육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병해 등의 피해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무기질 비료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 ‘토양 검정 후 적정량의 비료 사용’이 작물 생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답”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5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환경에서 물곰팡이류 78종 확인

상주시 도남동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물곰팡이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자원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 등 담수환경에서 물곰팡이류(난균류) 78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8종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되는 신종이며, 22종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이다. 나머지 48종은 기존 학계에 보고는 되었으나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던 종들이다. 흔히 ‘물곰팡이’로 알려진 난균류는 담수환경에서 낙엽과 식물 잔재를 분해해 유기물을 재순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난균류 연구는 감자역병, 어류 물곰팡이병 등의 원인균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으며, 담수환경에서의 다양성과 생태적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전남대학교 이향범 교수팀, 군산대학교 남보라 박사, 최영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담수균류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해 왔다. 하천, 저수지, 계곡 등 다양한 담수환경에서 균류를 확보하고,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총 78종의 난균류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담수 난균류의 다양성과 생태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첫 사례다. 국내외 담수환경에 서식하는 균류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생물자원 발굴과 생태계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균류 분야 국제학술지인 ‘마이코스피어(Mycosphere)’에 이달 중 게재할 예정이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연구가 미흡했던 담수 난균류의 다양성과 생태 특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담수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5

구미성리학역사관,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 변신

구미시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보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며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시는 역사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2종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위주의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이해하는 체험형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성리학 수양 체험’과 ‘가례 체험’ 두 가지다. 성리학 수양 체험은 세미나실에서 ‘정좌(靜坐)’를 중심으로 단계별 명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호흡과 자세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전통 수양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가례 체험은 예절관에서 진행되며 전통 혼례복을 직접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리학적 예(禮)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유입을 확대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체험 요소를 강화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배우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전통문화가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해 11월 전통 혼례 재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체험형 문화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통문화 체험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5

번호판 없는 차량 끝까지 쫓았다… 김천 관제센터, 일주일 새 음주운전 3건 ‘셧다운’

김천시 통합관제센터가 번뜩이는 관찰력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일주일 사이 음주운전 차량 3대를 잇달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촘촘한 그물망 감시가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건은 지난 4월 둘째 주 심야 시간대에 시작됐다. 관제요원 A씨의 모니터에 번호판도 달지 않은 채 도심을 질주하는 의심 차량 한 대가 포착됐다. A씨는 즉각 112에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주변 관제요원들과 함께 해당 차량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쫓기 시작했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관제센터의 ‘눈’은 쉬지 않았다. 도주 경로를 정확히 파악해 현장 순찰차에 전달했고, 결국 차량은 길목을 차단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관제센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센터는 지난 한 주 동안 이 차량을 포함해 총 세 차례나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조기에 발견, 경찰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모니터링 체계가 실질적인 치안 성과로 직결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수치로 증명되는 음주운전의 위험성 때문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1,000여 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1만 7,000여 명에 이른다. 매일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제센터의 ‘조기 발견’이 가지는 무게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관제요원들의 숙련된 모니터링 기술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맞물려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첨단 AI 기술과 인적 자원을 결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 제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5

칠곡군,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 개최

경북 칠곡군이 군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박서진, 천록담, 김희재, 정혜린, 미스김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칠곡군민은 물론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심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이를 통과한 15~16개 팀이 5월 2일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 녹화는 5월 2일 오후 2시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군은 행사 당일 주차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칠곡평화분수대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끼와 재능을 가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4

칠곡 북삼중, 전국 육상경기대회 금메달 3개 획득

북삼중학교(교장 임재화) 육상부가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문교의 저력을 입증했다. 북삼중 육상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익산 보석배 2026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총 9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3학년 정유진은 여중부 멀리뛰기와 400m 계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학년 김도현도 남중부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단거리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정유진, 유나겸(3학년), 이윤지(2학년), 권서혜(1학년)가 세대 간 조화를 바탕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합작,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학년 이태현은 첫 출전한 5종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3학년 유나겸은 100m 허들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 성과에 힘을 보탰다. 임재화 교장은 “시즌 첫 전국대회라는 부담 속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14

‘가정중심 노후케어’, 구미형 통합돌봄 안착

구미시가 노후를 ‘내 집’에서 보내고자 하는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축한 ‘구미형 통합돌봄 체계’가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시는 2025년 9월 시범사업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본사업으로 전환했다. 단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 체감형 복지로 정책 축을 전면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통합돌봄 바우처’다. 시는 총 3억 원을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연간 최대 400만 원 한도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가사 지원, 병원 동행, 방문목욕, 영양급식, 주거 편의(안전 손잡이 설치 등) 개선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해 낙상 예방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유도한다. 이용 부담도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3단계로 차등 적용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 시는 의료·요양·돌봄 등 6개 분야, 총 72개 사업을 하나로 묶어 통합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의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37개소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개소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고, 재가장기요양기관 227개소와의 협력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완성했다. 이밖에 AI 반려로봇 ‘효돌이’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구현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해 고령 1인 가구의 안전망 역할도 강화됐다.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독거 어르신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방문 진료와 영양식 지원, AI 돌봄까지 연계받으며 생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 신체 활동이 늘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등 자립 기반이 회복됐다. 전달체계도 대폭 개선되어, 시는 관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 전담 창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설계, 연계까지 ‘신청 한 번’으로 처리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각 읍면동이 지역 맞춤형 돌봄 허브로 기능하면서 정책 실행력도 강화됐다. 구미시 최창수 어르신복지과장은 “통합돌봄은 시민이 익숙한 공간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바우처와 연계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미를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4

구미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구미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부터 한발 앞선 대응으로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주요 국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타당성과 정책 부합성,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동시에 중앙부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비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재정비했다.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대구·경북에선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 건설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가칭AIㆍ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AX 자율 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지원 △AI 기반 차세대 로봇산업 기술혁신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구미의 미래 산업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 예산 편성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주요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4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구미5산단 반도체 팹(FAB) 유치” 공약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5일 핵심 공약으로 반도체 팹(Fab) 유치를 선언했다. 지난 2023년 비수도권 유일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성과의 토대 위에 반도체 팹을 유치하여 구미산업의 혁신적인 신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팹(Fab)은 반도체 칩이 실제로 제조되는 공장을 의미하며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초정밀 제조 시설로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다. 또한 장비 및 소재, 부품 등 관련 산업도 다양하고 거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기업이 와야 할 곳은 바로 구미”라고 선언했다. 그는 “대만의 TSMC가 4대 거점으로 생산기지를 분산하고, 일본도 홋카이도와 규슈로 나눠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듯 생산거점 분산은 이미 세계적 흐름”이라며 “용인 클러스터는 전력 확보율 40%, 용수 공급에만 2조 1601억 원이 필요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경북의 전력자립도는 228%로 전국 1위이고, 취수 가능량 대비 용수 사용률은 31%에 불과하다”라며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이 구미에 각각 AI데이터센터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구미와 경북의 뛰어난 전력·용수 인프라 경쟁력이 자리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팹 투자 시 현금 지원 인센티브와 기업의 투자 결정 즉시 패스트트랙 인허가 일원화와 전담 PM 제도를 가동하고, 사전종합진단 패키지로 투자 전 주기를 밀착 동행할 것”이라며 “반도체기업이 구미를 선택하면 책임지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4

구미, 어르신 평생학습 본격 시동

구미시는 구미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상모할머니경로당을 시작으로 ‘2026년 단디 마을학교’을 개강했다. 단디 마을학교는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와 노인세대의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구미시가 위탁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시니어 학습자의 성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치매예방 주산교육을 비롯해 한글, 일상생활, 디지털 활용 등 다양한 문해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학습자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구미시어르신주산경기대회는 학습 성과를 확인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디 마을학교 참여 학습자들이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시 대회 수상자는 도 대회 참가 자격도 얻는다.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09년 출범 이후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단디 마을학교와 함께 ‘단디 학습마을공동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오는 7월에는 제5회 구미시어르신주산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강형 구미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평생교육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마을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 배움으로 이어지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단디 마을학교의 성공적 운영 의지를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4

상주박물관,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진로 탐색 나서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문화유산 관리 등 본연의 업무를 넘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학교 진로 탐색 시간을 활용해 상주여자고등학교, 상주고등학교 역사동아리와 함께 학생 참여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학예업무의 A to Z 전반을 학생들과 같이 탐색하는 내용이다. 참여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전시, 교육, 유물 관리, 조사·연구 등 학예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배운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 정보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기획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박물관 및 문화 분야 진로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워나간다. 4분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에도 참여한다. 박물관과 학생들이 함께 전시를 연계·구성하고 박물관 및 학교 공간을 활용해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의 시각과 아이디어가 담긴 새로운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주여고 역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 삼아 올해는 상주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학교와 박물관이 협력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학생들이 박물관의 학예업무를 직접 이해하고, 상주시 문화유산을 스스로 해석하며 기획까지 경험해 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가깝게 접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4

복지센터 아동들 기자가 되어 문해력 익힌다

아동 문해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 아동들이 기자로 활동하며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다사랑아동복지센터(센터장 김현종)는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배움터 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 문해력 증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다사랑 주니어 기자단 문해력 향상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교육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꿈장학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다사랑아동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000만원 정도를 지원받아 센터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초 학습 역량 강화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정도 진행한다. ‘다사랑 주니어 기자단’은 아이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 및 지역 인물 인터뷰를 위한 취재 활동, 주니어 신문 제작, 문해력 교구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사랑아동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종 센터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주니어 기자단 활동을 통해 문해력이라는 기초역량을 기르고,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4

상주시공설추모공원 2029년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면서도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025년 9월,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평가 및 의결절차를 거쳐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화서면 하송리 일원을 선정했다. 2025년 11월부터 현재까지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확정했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추모공원 조성 규모를 전체 사업면적 5만800㎡, 봉안당 1600㎡(1만기), 자연장지 2만2000㎡(1만2000기), 주차장 1만4000㎡(400대), 공원 2000㎡로 의결했다. 사업비는 기반공사(진입로 확·포장) 포함 433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간 배치는 아래쪽부터 가족공원, 봉안당 및 주차장, 잔디장지 순으로 해 공간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과 함께 사업 재정의 적정성과 필요성을 검증받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6월 말 예정인 심사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심사 통과 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에 속도를 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설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상주시의 각오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설추모공원은 시민들의 마지막을 존중하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