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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2027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상주시가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응해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재)상주시장학회(이사장 강영석)는 최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학 정보와 실질적인 대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설명회에는 메가스터디교육(주)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을 비롯해 나병희, 이도경 대표 컨설턴트가 초청됐다. 1부에서는 ‘대학 입시에 대한 이해, 전형별 필수 상식, 바른공부 학습법’을 다뤘고, 2부에서는 ‘수시(교과, 학생부 종합) 심층분석, 학생부 기록방법’을 주제로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수시전형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른공부 학습법, 학생부 관리 노하우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러한 내용들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과 진로 선택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대학 입시설명회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8

상주시립도서관, ‘책바람 공원’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호응 얻어

경북도내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원장 권양희)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야외 공간인 상상마당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야외 도서관인 ‘책바람 공원’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야외 도서관, 북크닉 세트 대여, 인생네컷 부스, 팝페라테너 임형주 교수 특강, 어린이 특강 급식왕, 클래식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북크닉(book+picnic)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많았으며, 특별한 강연과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간식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책을 읽으니 오래간만에 가을 소풍을 나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수도권에서나 즐기던 프로그램을 시골에서도 접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독서 활동 증진과 독서율 제고,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8

‘김천 김밥축제’ 친환경 축제 운영 선도

김천시가 ‘2025 김천김밥축제’에서 친환경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의 모범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열린 ‘2025 김천김밥축제’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개발된 화물용 전기자전거 8대를 투입해 친환경 축제 운영을 선도했다. 시는 이번 김밥축제의 성공적인 친환경 물류 적용을 발판 삼아, 스마트 그린 물류 특구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화물용 전기자전거는 행사 물품 운반, 거리 쓰레기 청소, 노약자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관광객 셔틀 수송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며 축제의 효율성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끌어 올렸다. 특히 셔틀버스 정류장과 메인 행사장 간 이동을 지원하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2회 김천 김밥쿡킹대회 1위 수상작인 ‘호두마요제육김밥’을 싣고 행사장 곳곳을 순회 판매하며 축제의 시그니처 메뉴 홍보와 판매를 지원했다. 축제 종료 후에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역의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청소 차량의 효율적인 작업을 도왔다. 김밥축제 수상작인 ‘호두마요제육김밥’은 28일 부터 CU 편의점과 협약을 맺고 전국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물류특구 참여 기업인 에코브㈜는 지난 25일 미국 Honestas사와 북미 합작법인(JV) 설립 및 향후 5년간 약 1억 달러 규모의 화물용 전기자전거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제휴(MOA)를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에코브㈜는 물류특구 운영성과평가 최고등급 달성으로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13.5억 원)를 활용해 화물용 전기자전거 상용화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김밥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장에서 실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이번 활동은 교통 혼잡을 줄이면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축제 운영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전반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8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제26호 마을 선정

칠곡군은 ‘찾아라! 칠곡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제26호 마을로 지천면 연호2리를 선정하고, 최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마을 환경 개선에 기여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봉사자들은 전기안전 점검과 마을 진입로 가드레일 도색 등을 통해 마을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 2월 선정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스케일업 공모사업’과 연계해 천주교대구교구 신동성당 연호공소 아카이빙 제작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추가적인 사업이 시행됐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칠곡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천주교대구교구 신동성당, 지천면 연호2리 마을 등 6개 기관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마을 환경을 더욱 활기차고 밝게 변화시킨 사례”라며, “MOU 체결로 우리 군의 자원봉사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군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7

김천시 구성면, 복지·주거·인구증가 위한 3대 지역사업 펼쳐

김천시 구성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복지, 주거, 인구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지역사업을 펼쳤다. 지난 24일에 전개된 이번 활동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 취약 가구에게 외벽 단열 보강을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심재혁 위원장은 “어려운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역시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은 주거 취약 어르신 댁의 벽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집안을 정리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에 힘썼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감사를 표했고, 새마을협의회는 “이웃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구성면 기관단체협의회는 ‘함께 만드는 행복 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증가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세윤 회장은 “구성면의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단체가 마음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면민이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구성면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구성면은 지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 그리고 미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통합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7

칠곡군 중국 전기차·스마트모빌리티 시장 공략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중국 전기차 및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칠곡군 행정과 기업이 원팀으로 나섰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인 칠곡군은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선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선전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글로벌 바이어들이 모이는 중요한 무역 중심지로 꼽힌다.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절단에는 “현장 기술 흐름과 실질적 거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사절단은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이 동행했다. 이들은 기업별 1대1 수출상담회 현장에 동석해 바이어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정부가 수출 협상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진케미칼과 대일기업, 제이앤에스, 에스엠씨티, 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 폴리텍, 광덕산업 등 자동차 부품·소재 제조기업 7곳과 신우피앤씨, 제이에프, 농부플러스 등 소비재 기업 3곳이 함께 참여해 중국 전장 산업 수요와 유통망 진입 가능성을 폭넓게 점검한다. 28일은 전기차 전장과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차세대 산업 수요가 집중되는 ‘Shenzhen Mega Show’를 참관하고,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1 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칠곡군은 ‘행정이 함께하는 상담’을 통해 중국 현지 업체들이 갖는 초기 신뢰 장벽을 낮추고, 수출 협상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29일에는 코트라 선전무역관에서 중국 경제 동향과 상담 전략을 공유한 뒤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지역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해 스마트 제조 기술 흐름을 점검한다. 30일에는 완성차 및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해 후속 상담을 이어가며, 자율주행차·드론 배송 등 현지 기술 생태계도 직접 체감할 예정이다. 대일기업 박병태 회장은 “중국 시장이 실제로 어떤 사양과 가격대를 요구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스엠씨티 류병수 회장은 “행정이 함께 자리함으로써 상담의 신뢰도와 협상 분위기가 한층 무게감 있게 형성된다”며 “참여 기업 모두가 보다 자신 있게 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장에서 시장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칠곡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더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 중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7

구미 형곡2동 ‘구미밀가리 찌짐축제’ ⋯ 손맛과 추억 담은 첫 지역축제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2동 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25 구미밀가리 찌짐축제’를 형남초등학교 앞 도로변 일대에서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형곡2동 주민들의 손맛과 정을 담은 먹거리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갓 부쳐낸 각종 찌짐은 100% ‘구미밀가리’를 사용해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모든 음식은 당일 조리해 판매됐으며, 다회용 용기에 제공돼 ‘맛과 환경을 모두 잡은 친환경 축제’로 호평받았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찌짐 5종을 주메뉴로 한 먹거리 바자회를 비롯해 전통 의복 입기, 소품 만들기 등 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형곡2동 복지기금 조성 캠페인, ‘구미밀가리’ 판매 부스, 가을 음악회가 어우러져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복지기금 마련까지 연계한 ‘선순환형 지역축제’로 축제 수익금은 형곡2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찌짐축제를 계기로 형곡2동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머물고 싶은 동네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7

김천김밥축제, 첫날부터 8만명 ‘대박’… 인파 몰려 ‘교통·김밥 대란’ 혼란 속 ‘극찬’도 잇따라

‘2025 김천김밥축제’가 25일 개막 당일, 김천시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한 데이어 이튿날인 26일에도 7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 된다. 이는 당초 이틀간 예상했던 10만 명을 훌쩍 넘기며 김천시 인구(13만4427명)보다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급증한 인파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와 ‘김밥 품절’ 사태가 빚어지면서 현장에서는 혼란이 발생하기도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김천김밥축제는 지난해에도 예상(1만 명)의 10배인 1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김천시는 올해 인파에 대비해 셔틀버스를 10대에서 50대로 대폭 늘리고, 주차 공간도 총 6600여 면을 확보했으며, 김밥 물량 역시 10만 명분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개막일, 축제장 일대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인 ‘호두마요제육김밥’을 비롯해 50여 종의 개성 넘치는 김밥들이 첫선을 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시간당 1000줄을 생산하는 ‘김밥 공장’ 오픈 키친 역시 화제의 중심이었다. ‘2025 김천김밥축제’는 시의 강화된 대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현장 혼란은 피할 수 없었다. 축제장 인근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셔틀버스 탑승 대기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처럼 긴 대기 시간과 ‘김밥 품절’ 사태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SNS 후기에는 “3시간 만에 맛본 김밥이었지만 너무 맛있었다.” “내년에는 더 일찍 출발해 품절된 김밥까지 먹어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며 김밥 축제의 높은 만족도를 대변했다. 결과적으로 ‘2025 김천김밥축제’는 행사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준비 물량과 대비책이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다양하고 독특한 김밥 메뉴와 뜨거운 방문객들의 열기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을 높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6

칠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 개최

(사)칠곡군새마을회(회장 우충기)는 최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300여 명의 새마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칠곡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에게 칠곡군수 및 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별상으로 배웅권 새마을지도자(기산면협의회)가 득녀한 공로로 ‘희망탄생 공로상’을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새마을회원 여러분 덕분에 쓰담걷기, 3go, 에코칠곡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정신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시점에서, 군에서도 이 정신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우충기 새마을회장은 “우리 새마을회는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며, 칠곡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칠곡군새마을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부모쉼의 날’, 새마을환경살리기, 자원재활용품 수집 활동,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행사, 새마을문고를 통한 독서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46주기 추도식 개최

구미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임이자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추모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을 열었다. 행사는 추모제례와 추도사, 대통령의 생전 육성 청취,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독일 간호사 파견 6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이 참석했다. 또 구미차인연합회는 추모객들을 위해 커피와 차를 대접하고, 모로실회는 떡을 준비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 정재화는 “박정희 대통령의‘잘 살아보세’라는 구호 아래, 자립·근면·협동의 정신으로 국민들이 결집하여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이 아닌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빈다”고 했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매년 박정희 대통령 추모·탄신행사 와 리더십 강연 등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운영·관리하여 생가를 보존하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1월 14일로 예정 탄신문화행사는 광평동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6

칠곡군, 中 선전시·제원시 방문… '수출 상담·교류 협력 강화'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칠곡군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중국 선전시(深圳)와 제원시(济源)를 방문, 시장 개척과 교류 협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군청을 출발해 새벽 1시부터 강행군 일정에 나선 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등 지역 기업인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선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장 시장을 직접 확인하고, ‘선전 메가쇼’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B2B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엠씨티, 현진케미칼 등 지역 기업들은 중국 내 수요 변화를 분석하고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KOTRA 선전무역관에서 유통시장 진입 전략을 청취하고, 선전자동차전자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제원시에서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일정이 진행되며, 김 군수와 이상승 의장, 오 군의원은 제원시 당서기 및 시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제원시는 ‘우공이산’ (愚公移山)고사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교류는 두 도시의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재욱 군수는 “시장 흐름은 현장에서 파악해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은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귀국 후 기업별 전략 점검 회의를 통해 중국 진출 성과를 분석하고, 제원시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6

상주시, 카자흐스탄과 AI 기반 스마트농업 국제 협력 강화

상주시가 AI 기반 스마트농업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인근 지역을 방문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홍보하고 해외 스마트농업 동향을 파악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인재 양성과 AI 농업기업 육성에 힘써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카자흐스탄 알마티주는 농업이 주요 산업이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K-스마트팜 로드쇼’에서는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 일부가 총 3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알마티 주정부와 AI 농업 전문인력 상호교류, 농업용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조직화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스마트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며, 스마트농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를 세계 수준의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상주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6

상주 출신 최희선 기타리스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상주 출신으로 조용필&위대한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인 최희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국립극장에서 이뤄졌다. 최희선은 대한민국 록 기타의 선구자로, 수십 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글로벌 무대 진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수많은 후배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줬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500만원을 기부해 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주에서 매년 함여름밤의 축제를 개최하고 후배들의 장학에도 힘쓰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 지난 2022년에는 상주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 고향 상주에서의 어린 시절이 지금 음악 인생의 뿌리가 됐고,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에서의 오랜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고향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해숙, 이병헌, 정동환(은관) / 배한성, 故전유성, 지드래곤(옥관) 등이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4

상주시, 임산부의 날 기념사진 전시회 및 시상식 가져

인구 소멸위기를 느끼고 있는 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지난 23일 보건소에서 ‘행복한 기다림’사진 전시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출품작은 지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했으며, 총 21명이 감동적인 작품을 제출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점의 작품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라운지에 전시됐다. 수상작은 온라인 시민투표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투표에는 627명이 참여해 시민 공감과 참여 속에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등 총 10명으로 입상자에게는 전시작 액자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작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기다림 전시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좋은 취지의 행사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상주시 저출생 극복 노력을 응원한다’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시민이 함께 만들어간 이번 전시회가 임신과 출산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4

김천 황금정수장 수돗물서 ‘깔따구 의심 유충’ 잇따라 발견…비상 대응 돌입

김천시는 지난 22일 황금정수장에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유충검사 중 깔따구 의심 유충 1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23일 추가 시료 검사에서도 배수지 3개소 및 수용가 1개소에서 깔따구 유충 1마리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지방환경청 및 경상북도에 상황을 즉시 보고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유충 제거를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유충 발견 즉시 관계 기관에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친 위생관리 강화,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공정별 모니터링 강화, 염소 소독 강화 등 유충 유입 및 번식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황금정수장으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은 김천시 동지역(율곡동 제외), 농소면, 남면(일부 제외),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봉산면, 대항면, 감천면, 조마면, 구성면(일부 제외) 등 광범위하다. 김천시는 향후 대책으로 상수시설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시설 보강 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돗물 음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상황 종료 시까지 시에서 개최하는 모든 공식 행사에는 생수를 사용할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4

김천 김밥쿡킹대회 끝나… 호두마요제육김밥, CU 편의점 출시 예정

김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을 발굴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김천김밥축제’와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김예지·박진희(대구) 팀이 출품한 ‘호두마요제육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 김밥은 김천의 쌀 브랜드 ‘금물쌀’과 지역 특산품인 호두, 지례흑돼지를 활용해 매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된 독창적인 맛을 구현해 전문가와 현장 참가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BGF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팀당 2명)이 8월 30일 김천대학교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전문가 평가(60%)와 현장 참가자 평가(40%)를 합산하여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선팀을 선정했다. 우승작인 ‘호두마요제육김밥’은 축제 당일 무지링존 내 CU 편의점에서 공개 및 판매되었으며, 오는 10월 28일 전국 CU 편의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김밥을 매개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 입선 5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0-24

구미시, 방산기업 63억 투자유치 등 ‘서울 ADEX’에서 가시적 성과

구미시가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간 협력을 통해 63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지난 23일부터 개최중인 ‘국제항공우주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미시는 23일 오후5시 고양 킨덱스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ADEX 행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엘아이지넥스원㈜ 차상훈 기업지원부문장 및 이건혁 생산부문장, 협력사 27개사 대표 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엘아이지넥스원㈜및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을 둔 방산기업인 ㈜디지트론, ㈜KS시스템)이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구미 투자를 결정해 향후 구미 방산산업의 활력에 큰 시너지효과를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디지트론은 20여년 이상의 동종 분야 업력을 바탕으로 레이더, 유도무기, 전자전 장비 등 다양한 군용전자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구미 1공단 내에 2026년까지 약 63억 원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하여 유도무기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과 수원에 각각 본사와 R&D센터를 둔 ㈜KS시스템은 지휘·통신, 감시·정찰, 유도무기 등 다양한 운용목적에 맞춘 군용 쉘터 및 정밀 방산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엘아이지넥스원㈜이 소재한 구미시에 전략 거점 조성, 주요 방산기업과의 협력 기반 강화 및 지역 산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구미사무소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구미를 대표하는 방산기업 엘아이지넥스원㈜과 지자체, 협력사가 함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 구미시가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구미방산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10-23

칠곡군, 체류형 여행 캠페인 '2025 칠곡캠핑위크' 운영

칠곡군은 지난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등록 야영장 25개소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 캠페인인 ‘2025 칠곡캠핑위크’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실성당, 호국의 다리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야영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며, 지난해 ‘Twinkle Camping Festival in 칠곡’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아웃도어 캠핑 플랫폼 캠핏(CAMFIT)과 협업해 온라인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참가자는 칠곡군 내 등록 야영장에서 캠핑 후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과 후기를 캠핏 앱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캠핏 포인트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2명)에게는 캠핏 10만 포인트, 2등(10명)에는 5만 포인트, 3등(20명)에는 3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댕댕캠핑’, 미혼남녀 캠퍼와 함께 하는 ‘커플매칭캠핑’, 트레킹과 캠핑을 결합한 ‘뚜벅이 캠핑’,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글램핑’ 등 이색 캠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핑위크를 통해 칠곡군의 캠핑 성지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일매일 칠곡소풍’ 인스타그램 및 캠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23

상주시, 낙동강 강창교 재가설 사업 본격 추진

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낙동강 강창교 재가설 공사가 중단 위기를 넘기고 다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했으나, 국가하천 재해대책 기간 동안 공사가 중지돼 지난 7월 18일부터 멈춰 있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 22일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강창교는 낙동강 본류에 위치한 유일한 잠수교지만 경간장이 짧고 형고가 낮아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통행 단절 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상주시는 지난 2021년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교량 재가설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약 536억원을 투입해 연장 613m, 폭 12.5m 규모의 교량을 신설하고 기존 잠수교는 철거하는 내용이다. 현재 가설교량 설치, 기초공사 및 상부공정 등의 공사를 재개했으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는 공사 재개로 교량 설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강창교 일대의 교통단절 해소와 재해위험 감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도비 확보와 예산 적기 투입, 철저한 품질‧안전관리로 강창교를 조속히 신설하겠다”며 “접근성 개선을 통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3

상주시, 신품종 포도 홍보 및 품평회 개최

상주시가 포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 다변화와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지역 포도 생산자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신품종 포도 홍보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중앙청과, 서상주농협,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모동백화명산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중도매인과 유통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상주시 화동면과 모동면 지역에서 개발 및 보급 중인 신품종 포도 11종에 대한 시식 및 품평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맛, 당도, 향, 저장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했다. 특히, ㈜중앙청과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평가는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영신 ㈜중앙청과 부사장은 “최근 국내 포도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 등 농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품질 포도 생산과 상품성 향상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 정인실 회장과 전국농협 중도매인연합회 김삼도 부회장은 “상주시의 신품종 11종에 대한 중도매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품종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민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시장 맞춤형 신품종 확대 보급과 고품질 유통망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