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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보 바닥분수에서 삼남매의 특별한 피서

“폭염경보에도 웃는다! 바닥분수 속 삼남매의 시원한 하루.”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6일, 무더위도 삼남매의 웃음만큼은 막지 못했다. 칠곡보생태공원 바닥분수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퍼져나갔다. 이설우(10·중앙초 3) 군과 동생 응서(7·가운데), 설아(5·오른쪽)는 이날 아버지 손을 잡고 바닥분수를 찾았다. 아쿠아슈즈와 샌들을 신은 채 분수대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며, 물이 솟구칠 때마다 깜짝 놀라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버지 이용화(41) 씨는 “기분 좋게 가까운 곳에서 놀 수 있어 바닥분수를 자주 찾는다”며 “아이들도 신나고, 부모도 비용 부담이 없어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칠곡보 바닥분수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매년 인기다. 인근에 위치한‘칠곡보야외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오는 1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칠곡군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에 대해 주기적인 물 교체와 소독을 실시하며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안전과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06

칠곡군,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공식 개최

“첨단 농기계 산업의 미래, 칠곡에서 시작된다.” 칠곡군은 최근 왜관읍 금산리 일원에서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크게 ‘첨단 농기계 실증 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생산기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구성된다. △실증 랩팩토리 조성사업은 ‘중소형 첨단 농기계의 부품 개발,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등을 종합 지원하는 연구형 공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33억 원이 투입되며, 센터 내부에는 다양한 시험 장비와 실증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자율주행, 무인기기,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시험장과 장비를 갖추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두 사업은 같은 부지에서 함께 진행되며, 하나의 유기적인 산업 클러스터로서 칠곡군이 농기계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기공식 현장에서는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경상북도, 칠곡군,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재)경북테크노파크,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산업기반 조성, 기업지원, 연구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첨단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곡군이 농업의 내일을 설계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기계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단순한 산업 기반을 넘어, R&D-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농기계 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06

대(對)중국 수출기업을 위한 FTA활용 방안 교육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일 경북 지역 수출입 및 FTA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對)중국 수출기업을 위한 FTA활용 방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에 직접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 그리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고객사를 보유한 간접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수출 및 FTA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실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참가 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와 FTA 활용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원산지증명센터 소속 신상태 관세사가 맡았으며, △ 한·중 FTA, RCEP, APTA 등 중국 수출 시 활용 가능한 특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관리 방법, △ 품목분류와 원산지 결정 기준 및 판정사례, △ 인증수출자 인증 실무와 사후 검증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되는 FTA 관련 교육을 통해 수출기업 담당자들은 품목별 또는 인증별 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취득할 수 있으며, 교육 내용과 인정 점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경북FTA통상진흥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6

구미문화예술회관, 2025년 하반기 기획공연 프로그램 공개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올해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달 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는 가족뮤지컬, 명작 연극, 현대 발레, 국립극단 작품,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되어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 향유 기회를 높여줄 예정이다. 첫 무대는 가족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으로, 이달 26일(토)~27일(일) 양일간 공연된다. 한국판 디즈니로 불리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인기 애니메이션 ‘하츄핑’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로, 하츄핑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사랑과 우정의 모험 이야기가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음악으로 펼쳐진다. 이어 8월 8일(금)~9일(토)에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무대에 오르는 화제작,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공연된다. 사무엘 베케트의 세계적 고전으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되묻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9월 6일(토)에는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가족뮤지컬 ‘달 샤베트’가 무대에 오른다. 백희나 작가의 동명 원작을 뮤지컬화 한 이번 공연은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에 이어 선보이는 신작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8일(토)에는 ‘제18회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가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미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11월 21일(금)~22일(토)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2024년 출범한 서울시발레단의 첫 지역 공연으로, 세계적인 현대무용 거장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 ‘데카당스’를 선보인다.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움직임으로 발레의 경계를 확장시키며 깊은 예술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12월 5일(금)~6일(토)에는 국립극단의 명작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무대에 오른다. 원나라 시대 작가 기군상의 소설 ‘조씨고아’를 각색한 이 작품은 국립극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특히 초연 10주년을 맞아 구미 관객과 만나는 이번 공연은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무대로는 12월 19일(금),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작년 구미 공연이 3일 만에 전석 매진되며 아쉽게 공연을 놓친 많은 이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앵콜 공연으로 다시 찾아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로 연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상세 정보 및 예매 정보는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 www.gumi.go.kr/art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6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 7일부터 상주서 열전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폭염보다 뜨거운 전국 대학생들의 농구 대잔치가 펼쳐진다.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는 전국 25개 대학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41회 MBC배 전국대학 농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농구협회가 주관한다. 1부 남자대학 12팀, 2부 남자대학 6팀, 여자대학부 7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대학농구의 저변을 넓혀온 상징적인 대회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각 대학 선수단과 임원, 가족, 그리고 프로팀 스카우터들까지 상주시를 찾을 예정이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15일 열리는 준결승전은 MBC SPORTS 채널을 통해, 16일 결승전은 MBC 본방송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초·중·고 농구부가 활발히 운영되는 농구 명문 도시 상주에서 41번째 MBC배 대학농구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06

임이자 의원, 헌정사 최초 여성 기획재정위원장 선출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3선, 경북 상주·문경, 사진)이 지난 4일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제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예산‧조세‧통상‧경제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위원장은 국가 재정과 경제운영의 큰 틀을 조율하는 중대한 직책을 수행한다. 임이자 위원장은 2010년대부터 노동 현장을 누비며 노동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섰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노동‧복지‧여성 및 경제분야 전반에서 탁월한 정책역량을 입증해 왔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경제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 행복으로 스며들게 하겠다”며 “균형 잡힌 재정운영과 공정한 조세 정의, 그리고 서민경제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또 “기획재정위원회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 섬세함과 단호함을 겸비한 존경받는 여성 리더십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여야를 아우르는 협치와 생산적 논의를 통해 기획재정위원회가 민생 최우선의 선봉 상임위로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과 의정활동을 함께 해 온 동료 의원들은“현장과 정책을 모두 꿰뚫는 보기 드문 경제통의 등장”이라며 “서민이 기댈 수 있고, 동료의원이 의지하며 국민께서 화답할 수 있는 진정한 위원장”이라고 치켜세웠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06

상주시, 지역 교육발전 위해 교육관계자 등과 머리 맞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상주시가 차별화된 교육정책 발굴 등을 위해 교육계와 폭넓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중 교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고교 학부모, 고교 교직원, 교육관련 단체, 초․중 학부모 순으로 5일간 간담회를 이어 갈 계획이다. 이 같은 간담회는 학부모, 교직원, 교육지원청, 교육관련 단체 등 각 주체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발전특구, 미래교육종합지원 플랫폼 등 상주시 주요 교육시책 현황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정책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매년 ‘아이들은 상주의 미래다’라는 기치 아래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특화된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중 대표적 사례가 교통 취약지역 거주 학생의 등하교를 지원하는 온마을 스쿨버스다. 상주시는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수요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앞으로도 교육지원사업 추진 시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간담회는 상주시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04

김천~청주공항 노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교통망”이라며, “경상도와 충청도가 상생하는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4

김천시, 민선8기 첫 추경 1조 4720억 원 편성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조 47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7월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620억 원(4.4%)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배낙호 시장 취임 이후 첫 추경 편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제9대 배낙호 김천시장의 취임 후 첫 예산편성으로,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약사업(18건, 195억 원) 및 각종 시민 건의 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었다. 이뿐 아니라,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 15억 원(보증규모 120억 원→300억 원 상향),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 사업 1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최근 2년 정부의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직원 초과근무수당 등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약 260억 원의 재원을 자체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행정에 담아내는 첫 단추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이라며, 시민 중심 행정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5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4

칠곡군, 한여름 밤 '왜관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 개최

칠곡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이하 왜관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이다. 축제명은 Holiday(휴일, 재미)와 Holy(신성한,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빛으로 물든 성당의 밤, 감성에 홀리다’를 슬로건으로 왜관수도원 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 왜관성당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름 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구 왜관성당 앞 무대에서 비긴어게인 컨셉의 감성 버스킹 공연(초청뮤지션 DK, 소향)과 국민이모 이해인 수녀 토크콘서트, 테라스 음악회가 진행된다. 대성당에서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대형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마련돼 감성적이고 이색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문화영성센터 야외 옥상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하늘성당 미사체험 △수도사와 함께하는 수도원 투어 △인생샷 ‘나만의 사진첩 만들기’ △왜관스테이(피정/투어/숙박) △서바이벌 점수 누적형 RPG 게임 △스토리북 투어 등으로 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까지 포용하는 참여형 축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유럽 감성의 스테인드 글라스 조형물과 빛의 성당(구 왜관성당) 연출, 야간 경관 등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보이며 여름 밤 감성을 한층 더해 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일부 체험(왜관스테이, RPG 게임)만 유료(사전접수 ☎054-979-6087)로 진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종교적 신성함은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쉼과 치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03

구미시 ‘우리동네 자살 제로’ 대책회의 지속 추진

구미시가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동네 자살 제로(Zero)’ 읍‧면‧동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미시만의 지역 맞춤형 모델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책회의에서는 자살사망 통계와 원인 분석, 고위험군 지원사례 등 구체적 현황을 공유하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인동동과 고아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개 읍‧면‧동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구미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각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실천방안과 대상자 지원 사례가 공유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도 원평동, 도량동, 송정동, 임오동, 진미동, 형곡1동 등 6개 동에서 대책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온라인상담창구는 109(자살예방상담전화, 24시간),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 (054)444-0199(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메타버스 상담실(www.gumimind.com) 등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대책회의를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단절된 이웃이 다시 공동체 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3

구미원도심 중앙로동문상점가, 상권활성화 계기마련

구미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2025년 대구·경북 골목형 상점가 점프업(Jump-Up) 지원사업’에서 시 1호 골목형상점가인 중앙로동문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경북 내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포함해 대구·경북 내 1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중앙로동문상점가는 상인회의 참여 의지, 사업계획의 적절성, 입지 여건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중앙로동문상점가는 새마을 중앙시장 동문에서 문화로 입구 사이에 위치한 의류 등 도소매 중심 소형 상권으로 지역 상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경북도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골목축제 개최, 지주형 조형물 설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점가는 △라면축제와 연계한 ‘동네방네 방문(구매) 인증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가맹 표지판 설치 △상점가 고유 감성을 담은 “동네방네 테마송(Song)”제작·홍보 등 총 3개의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7만여 명이 찾은 구미시 대표축제인‘구미 라면축제’와 연계해 상점가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SNS 해시태그 참여, 구매 인증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로 동문상점가의 인지도 제고와 상점가 방문 및 소비 유도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상인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3

구미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

구미시는 3일 산동·옥계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 시는 이날 산동읍 신당리 2017번지에 조성한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산동 우항공원 일대는 상권 밀집지역임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 신고가 잇따르는 등 만성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4173㎡에 총 233면(지하 116, 지상 117)이 마련됐다. 특히 구미시 주차포털과 연동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실시간 주차 현황 확인은 물론 무정차 정산, 할인 사전등록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이 주차장을 오는 8월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한 뒤, 9월부터 유료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영주차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주차장 조성은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산동·옥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03

상주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첫삽

‘콤팩트 시티’를 지향하고 있는 상주시가 농촌중심지역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3일 낙동면 상촌리 낙동면민회관 인근에서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가 주관한 이날 착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도 사업이다. 낙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낙동면 상촌리 695-2 일대에 총사업비 182억900만 원을 들여 2027년 마무리한다. 주요 사업으로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낙동 생활 SOC 복합센터’를 신축한다. 이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낙동면행정복지센터를 결합한 것으로 문화·복지·행정의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또 기존의 낙동강 권역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공동체 기능을 강화할 ‘낙동 누리의집’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주민 참여형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 중심의 공간 재편과 주민 자치 활성화가 목표이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이 하드웨어 조성에 머물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커뮤니티 중심의 포용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낙동면이 농촌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사람이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03

상주시, 과수화상병 사전차단에 총력

도내 일부 지역에 화상병이 발생해 과수농가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화상병 사전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국가지정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예찰방제단은 병해충 전문 인력인 식물방제관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검역 병해충이다.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식물병이며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상주시는 총 4차에 걸쳐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조사를 수행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정밀 예찰에 나서며 방제 적기 안내 등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사과, 배 재배농가 1472호, 831ha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를 배부했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및 방제 방법 교육 등을 통해 농가 스스로가 병해충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조기 예찰과 방제 지도로 과수화상병에 선제 대응하는 등 안전한 영농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03

김재욱 군수 ‘민생현장’ 에서 주민과 소통

김재욱 칠곡군수가 민선 8기 마지막 1년을 기념식 없이 민생 현장에서 시작했다. 낮은 자세로 군민을 만나고, 복지와 청년 정책의 현장을 직접 챙기는 방식으로 3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날 새벽 7시 김 군수는 왜관역 광장에서 진행된 ‘ECO 칠곡 쓰담걷기’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거리의 쓰레기를 줍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벽부터 시작된 활동은 말없이 민생을 살피는 군수의 의지를 상징하듯 조용하면서도 강한 울림을 남겼다. 김 군수는 별도의 기념식이나 공식 축하행사 없이, 하루 종일 군민이 있는 곳을 찾았다. 오전 9시 군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는 군정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 3년간의 군정 운영 방향과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오후 숭오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고, ‘생각밥상’을 통해 인문학 마을살이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 군수는 마을살이 활동을 소개받으며 “군정은 행정이 아니라 결국 사람의 삶을 돌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목면에 새로 문을 연 ‘칠곡군 거점복지전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상담실과 교육장을 갖춘 이곳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 거점으로, 각종 상담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군수는“복지는 가장 낮은 곳에 먼저 도달해야 한다”며“이 공간이 실질적이고 따뜻한 복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 청년센터에서 열린‘청년정책참여단’발대식에 참석한 김 군수는 청년들과 자유 토론회를 가졌다. 그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고 싶은 칠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통해 도전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군민 곁에서,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02

칠곡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칠곡군의회는 제3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 2건을 의결(원안 가결 및 채택)하며, 지난 6월 9일부터 시작한 22일간 정례회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예비심사하고 그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 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안건으로 상정해 본심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제3차 본회의로 제출함으로써 예정된 의사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사무국 및 칠곡군 각 부서별 업무실적과 제출자료 367건(의회운영 10, 행정복지 159, 산업건설 198)을 바탕으로 실시되었으며, 군의회는 감사 결과 총 111건(시정 28, 건의 83)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상승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제기된 지적사항들에 대한 임기응변식이 아닌 계획적·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하면서, “제9대 칠곡군의회가 임기 1년을 앞두고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한 데 대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진심으로 고찰해볼 것”을 주문했다. 이로써 제9대 칠곡군의회는 2025년 7월 1일 하반기 시작과 함께, 출범(2022년 7월 1일) 이후로 3년간의 의정사를 썼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대한 검사의견서와 검사위원은 ‘칠곡군의회 홈페이지 → 의정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7-02

“김천 자두 맛보세요” … 서울 청계광장 나눔행사 성료

김천시 서울사무소는 지난 1일 청계광장에서 김천 대표 여름 과일인 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천 자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경김천향우회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의 협조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경복궁, 광화문) 인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계광장을 찾은 3000여 명의 시민, 관광객 등으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김천시에서 개설한 직거래장터 ‘김천팜앤장터(gcmall.cyso.co.kr/shop)’를 홍보하기 위해 스티커가 부착된 컵에 김천 자두를 담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김천 대표 특화 음식 개발로 탄생한 ‘팔맛대장경’과 김천의 주요 관광지 등 다양한 시정 정보도 함께 홍보했다. 특히, 자두의 뛰어난 당도와 풍부한 향에 감탄한 시민들이 큰 호응을 보이며 김천 자두와 특산품들을 SNS에 홍보했고, 외국인들도 김천 자두 맛에 놀라며, 김천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권영복 소장은 “서울 관광명소에서 진행한 김천 자두 나눔 행사로 인해 김천시가 과일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가을에는 샤인머스캣 등 더 많은 김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