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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호응

“칠곡군의 청년·신혼부부 1일 1천원 주택.” 칠곡군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천원주택’ 사업으로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1천 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파격적인 조건이 알려지면서 “정말 살고 싶은 정책”, “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이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처음 선보인 이번 사업은 실제 임대료와 입주자가 부담하는 ‘1일 1천 원’ 임대료의 차액을 전액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과감한 재정 결단이 뒷받침되며 단순 지원을 넘어 체감도 높은 주거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집 결과 30가구 공급에 163명이 신청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 124명, 신혼부부 7명,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32명이 지원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확인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월세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2024년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추진 중인 150대 과제 가운데 ‘지역밀착형 공공임대 공급’ 1호 사업이다. 칠곡군은 선도 지자체로 참여해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현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원주택에 신청한 한 청년부부는 “하루 1천 원이라는 임대료를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며 “주거 부담이 줄어든 만큼 아이 계획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됐다. 칠곡군에서 오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왜관 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결단의 결과”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5일 김재욱 군수와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민들은 “말이 아닌 실행으로 보여준 정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02

출생 후 첫 1년의 가장 완벽한 돌봄, 상주시가 함께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상주시가 3월부터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위한 ‘0세 특화’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본격 운영한다. 이 시설은 상주시통합아동돌봄센터(남산2길 3) 2층에 있으며, 지금까지 시범 운영을 해왔다. 경상북도 ‘K보듬 6000 시설’로, 과거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이웃 간 교류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배우고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육아 쉼터다. 특히, 전담간호사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프로그램 운영, 보건교육, 건강관리, 부모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생애 첫돌까지, 가장 섬세하고 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홀로 육아 부담을 감당하지 않도록,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베이비 마사지 등 아기 중심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모 교육, 부모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부모이며, 영아 1명당 부모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9시~13시), 오후(14시~18시) 2타임제로 운영하며, 주 1회,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신청은 경북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K6000.or.kr) ‘상주시 0세 특화반’ 메뉴에서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분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054-533-333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의 첫 1년은 평생 성장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모가 혼자 고민하며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아 맞춤 돌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2

이재명 정권의 입법 쿠데타, 일심단결로 막아야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이 최근 자신의 SNS에 여당의 사법 개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정권의 입법 쿠데타, 일심단결로 막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서다. 그는 “이재명 한 사람의 죄를 가리겠다고, 민주당이 대한민국 사법부를 상대로 입법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공소 취소 모임’까지 만들어 이재명의 죄를 통째로 지우려는 도를 넘은 충성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 법원장 43명은 관련 법률이 공론화와 숙의 없이 본회의에 부의된 현 상황에 심각한 유감을 공식 선언했고, 참여연대와 민변조차 국민 피해와 사법 붕괴를 부를 악법이라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사법개혁이 아니라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셀프 면죄부 입법’이라는 걸 국민들께서 이미 다 알고 계신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으며 민주당이 던진 악법은 결국 민주당을 향한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일심단결(一心團結)의 자세와 단일대오”라고 강조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의 사법 개악을 막아내야 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2

발자국, 배설물로 야생동물의 삶을 들여다 본다

야생동물의 발자국과 배설물을 따라 그들 삶의 흔적을 찾아가는 전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지난 2월 27일부터 생물누리관 특별전시실에서 교류전 ‘흔적, 야생동물의 서식 기록’을 개최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이뤄졌다. 멧돼지, 반달가슴곰, 너구리, 담비 등 육상 포유류 11종이 남긴 발자국과 배설물, 보금자리 등의 ‘흔적’을 통해 야생동물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전시장은 담비를 포함한 야생동물 11종의 실제 서식지에서 채집한 배설물로 꾸며졌다. 관람객은 같은 동물의 배설물이라도 먹이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멧돼지의 보금자리와 노루·고라니가 뿔질한 나무도 현장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재현·전시했다. 특히, 야생동물 연구자가 현장 조사에 사용하는 위장 텐트를 설치해 관람객이 연구자의 시선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이색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무인감지기카메라에 포착된 야생동물의 실제 생활 영상도 함께 전시해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야생동물의 흔적은 그들이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야생동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3-02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2년 연속 ‘우수‘ 평가

구미과학관이 ‘2025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 사업 최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과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생활과학교실 사업에 선정됐다. 구미과학관은 2017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왔다. 시와 인근 지자체 학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하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은 물론 유아, 성인, 다문화가정, 장애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강사진 전문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과학정체성’ 등 자체 과학교육 성과관리 도구를 개발·도입해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주목받았다.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 성취도와 참여 변화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구미과학관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가 후원한다.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공공 과학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과학교실은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 교육·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운영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2

구미시, 다자녀 지원 확대한다

구미시가 3일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비 지원과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저출생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을 동시에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 1월 이후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구미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두 자녀 이상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입주청소비 등 이사 관련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출산 가정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고, 인구 유입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미시에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는 자녀만 인정한다. 자녀 수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소 내 ‘구미팜’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면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한다. 두 사업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 지원은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이사 관련 지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에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과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축하박스, 출산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생 장려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주거·양육·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2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최대 2500만원 지원

구미시가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을 위해 기숙사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2026년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3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근로자 고용 비율이 20% 이상이면서 기숙사를 운영 중인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모두 6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5000만원 규모다. 이 중 최대 2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기업이 부담한다. 단순 시설 보수가 아닌 근로자 생활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분야는 건축 및 공간구조 개선, 위생·주거환경 개선, 안전·보안 시설 보강, 복지·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특히 지원 한도 내에서는 항목 간 중복 신청이 가능해 기업별 기숙사 여건에 맞춘 종합적인 환경개선이 가능하다. 노후 기숙사의 단열·환기 개선, 주방·세탁시설 보강, CCTV·화재감지기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6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공간 재배치와 위생환경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이 이뤄지며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 근로자의 생활 안정이 생산성 향상과 인력 이탈 감소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으로 산업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2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성황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1일 낙동강 체육공원등 구미 일원에서 참가선수와 응원시민 등 3만 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를 포함해 하프, 10㎞, 5㎞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풀코스(42.195㎞)는 대회의 경쟁력과 상징성을 높이며 출전자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 선수들은 구미지역 45%, 타지역 55%로 집계됐으며, 제주도 16명을 비롯해 대구·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코트디부아르·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외국인 선수와 창사·선양·웨이난·광안·이우시 등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도 참가해 국제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대회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 자매도시 웨이난시 초청 선수 양하오상이 하프코스 남자부 1위를 차지하며 국제 교류의 성과를 보여줬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체육·시민교육부 장관 도넹 완주몽(Doneng-Wanzoumon)도 대회에 참석해 국제 스포츠 교류 행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대회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됐으며,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간별 교통 통제와 셔틀버스 운행 등 종합 교통대책을 병행했다. 또한 주요 코스 구간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완주를 격려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 풀코스 도입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전국 러너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 전국 러너들이 찾는 명품 마라톤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01

100년만의 새철도역 칠곡군 ‘북삼역’ 개통 축하··· 평일 94회 운행

“100년 만에 새 철도역이 문을 열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7일 북삼읍 율리에서 대경선 ‘북삼역’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관계자와 김재욱 칠곡군수,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북삼역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총 478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상 3층 규모에 승강장 2개소와 선상연결통로, 역광장, 36면 규모의 지상주차장을 갖췄다. 28일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94회(상행 47회·하행 47회), 주말 92회(상행 46회·하행 46회) 운행한다. 이번 개통은 1905년 왜관역, 1918년 약목역 이후 칠곡에 들어선 첫 신규 철도역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북삼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반영돼 추가역으로 신설됐으며, 칠곡군과 국가철도공단이 2020년 협약을 맺고 2023년 12월 착공한 뒤 3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인구 2만여 명이 거주하는 북삼읍은 그동안 대구권과의 생활·통근 수요가 꾸준했지만 철도 접근성이 낮아 불편을 겪어왔다. 북삼역 개통으로 경북 서부권의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되면서 정주 여건 향상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00가구 이상 규모의 북삼 도시개발사업과 122만㎡ 규모의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와 물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재욱 군수는 “북삼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칠곡의 미래 100년을 여는 성장 거점”이라며 “역세권과 산업단지를 촘촘히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해 철도망 혜택이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군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 역세권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교통체계 보완과 정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8

무궁화 가로수 관리 선제적 방제전략 논의

무궁화 관리 선진도시인 상주시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무궁화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한 가로수 무궁화 조성·관리 현장 설명회에서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무궁화 가로수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무궁화 가로수 실무 운영 사례’를 주제로 전정 전략 개선을 통한 개화량 증대, 생태 기반 방제 체계 구축, 기후 대응형 무궁화 빗물정원 조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무궁화의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전정 방식 전환과 진딧물 생애주기를 고려한 선제적 방제 전략은 예산 효율성 및 경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통기관 설치와 비료 제형에 따른 실험 등 현장 중심의 관리 방식도 공유했다. 상주시는 단순 식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관리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과 현장 실험을 통해 무궁화 가로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안재현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는 다른 가로수에 비해 예산 대비 상징성이 매우 높은 가치 있는 나라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관리 모델을 고도화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7

왜관읍 ‘ 박근용 대표’, 심폐소생술로 직원 생명 구해

“골든타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다.” 봄눈이 내리던 저녁시간. 한 음식점에서 20대 여직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순간, 식당 대표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겨 많은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는 등 화제다. 26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경 왜관읍 한 음식점 ‘웅스타 쪽갈비 왜관점’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이 계산대 인근에서 원인불상 이유로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그는 의식을 잃은 채 호흡이 멈춘 듯한 상태였으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혀가 말려 기도를 막는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박근용(42)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직원을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기도 확보에 나섰다.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열고 입안을 확인해 혀로 인한 기도 폐쇄를 막은 뒤,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갠 채 강하고 빠른 속도로 흉부 압박을 이어갔다. 박씨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수차례 흉부 압박을 지속했다.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들도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구조 활동을 도왔다.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끝에 직원은 미세한 반응을 보였고, 이후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구미 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칠곡군수영연맹 전무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위급했던 그 순간에는 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냥 배운 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인명구조 소식을 전해들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한 업주가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며 “이번 사례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 있던 한 손님은 “대표가 망설임 없이 흉부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며 “그 침착함이 결국 생명을 살린 것 같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6

초보 부모 육아 그림책 선물로 드립니다

인구 증가에 힘을 쏟고 있는 상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관장 김미향)은 경북도와 함께 ‘2026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시행한다. 초보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도서를 선물해 생애전환기(임신-출산-육아) 출산·육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아이의 첫 책 선택 도움과 독서풍토 조성을 위해서다. 책선물 꾸러미는 육아 정보책 2권과 아이 그림책 6권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와 2026년 출생 영아 부모(2025년 미신청자 포함) 또는 상주시에 거주가 확인된 해당 외국인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상주시립도서관 3층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ey6030@korea.kr)로 하면 된다. 신청 시는 지원신청서 및 거주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증 등), 임신 확인 서류(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또는 출생 확인 서류(등본,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월 20일 대상자 확정 후 수령자 희망에 따라 택배 또는 도서관 현장에서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상주시립도서관(537-5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북돋움 책선물이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6

상주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2134억원 심의·의결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업 발전 중장기 기반 구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2134억원을 심의·의결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에서는 2027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91건 2002억, 공공사업 8건 132억 등 총 99건 2134억원에 대한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농업인 노동력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자율사업 분야,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공공사업 분야로 대별해 구성했다. 특히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농업 기반 확충과 농업·농촌의 보전, 농가 소득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상주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을 토대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 절차와 정부 예산 심의에 적극 대응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업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전략적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6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 검역요건 충족에 선제적 대응

신선 농산물 경북 도내 최대 수출지역인 상주시가 국가별 검역기준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 주관으로 ‘2026년 신선 농산물 수출 검역요건 교육’을 했다. 수출 검역요건 교육은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미이수 농가는 해당 국가 수출 자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국가별 검역 기준 강화와 비관세장벽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수출 농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배 수출 농가는 미국·대만·캐나다·호주 등 8개국 수출 검역요건에 대한 교육을, 포도 수출 농가는 캐나다·미국·뉴질랜드 등 주요 수출국 검역 기준과 현지 통관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단순 제도 안내를 넘어 국가별 병해충 관리 기준, 농약 잔류허용기준(PLS) 준수사항, 수출단지 운영관리 기준, 검역 불합격 사례 분석 등 실제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검역요건 교육 종료 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연계한 ‘농약 안전성 교육’도 병행해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최근 주요 수입국들이 농식품 검역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정확한 정보 수집과 철저한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6

구미시, 지자체 혁신평가 최고등급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구미시는 2025년 시정 방향을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열다’로 정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핵심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온 결과 △혁신활동 참여 및 성과 확산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내부 효율화 △대표 혁신과제 성과 등 혁신역량과 실행력을 평가하는 10개 세부 지표 중 9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시행한 달빛어린이병원 연합 운영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기초 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외래재활센터)은 필수의료 기반 확충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1초 단위로 버스 위치를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고도화’는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 사례로 꼽혔다. 전국 최초로 퀵서비스 기사를 생명지킴이로 활용한 ‘우리동네 마을지킴이 맘 라이더’사업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당직 근무 체계를 개편하여 전담 인력을 배치한 사례 역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정책으로 평가 지표에 반영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새희망 구미시대’의 더 큰 도약을 위해 1800여 공직자가 시민과 함께 혁신의 길을 내달려 온 결과”라며, “ 시민의 삶이 머무는 일상의 낮은 곳까지 혁신의 온기를 채워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26

‘구미영스퀘어‘, 개소 석 달 만에 4000 명 돌파…청년 플랫폼으로 안착

청년들의 창업과 결혼 지원 등을 위해 구미역 내에 조성된 ‘구미영스퀘어’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문을 연 지 석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4000 명을 넘어섰고, 이용 인원도 매달 60~7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개소한 구미영스퀘어는 올해 2월 22일까지 총 4254명이 찾았다. 월별 이용 인원은 11월 775명으로 12월엔 76% 가 늘어난 1111명, 1월에는 68%늘어난 1466명으로 꾸준히 늘었난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들의 자발적 방문과 재이용이 이어지며 공간의 실질적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2층 청년라운지는 스터디와 소모임, 휴식과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일상 속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공유오피스는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8개실 중 4개실이 입주를 마쳤다. 나머지 공간도 3월 초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1층 웨딩테마라운지는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벤트홀과 스튜디오, 파우더룸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예식과 촬영, 준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시설 대관료는 공간별 시간당 1만 원이며 실속형인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월에는 웨딩 퍼스널컬러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고, 2월에는 50명을 대상으로 유럽지역 신혼여행 셀프 플랜과 셀프 웨딩부케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업공간에서는 연중 청년·문화 콘텐츠가 이어지고있다. 2월에는 구미대학교 여성 창업동아리 작품 전시가 열리고, 5~6월에는 구미대표빵 홍보·전시가 예정돼 있다. 8월에는 AI·메타버스 체험, 9월에는 청년예술인 작품 전시, 10~11월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가 계획돼 있다. 구미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상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구미영스퀘어는 라운지, 창업, 문화, 결혼 준비를 한 공간에 담아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역 내 입지를 활용해 청년과 시민을 연결하는 열린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구미영스퀘어를 소통·창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26

구미시, ‘구미형 산업 AI 생태계 조성’ 본격화

구미시가 반도체‧방산‧이차전지‧로봇 등 지역 제조업 기반 위에 데이터 인프라와 AI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제조AI 데이터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미시 25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제인, AI 기업 임직원,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위해 AI를 활용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AI의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전 선포와 함께 ‘구미형 제조 AX 얼라이언스’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력·부지 등 인프라 기관, 경제단체가 협력해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형 AX 전환, 인력 양성, AI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실증 성과를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실행 구조를 갖춘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앞서 구미코에서는 국내의 저명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조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최재식 KAIST 설명 가능 인공지능 센터장(겸 KAIST AI 대학원 교수, ㈜인이지 대표)이 연단에 올라 ‘제조업 AI 혁신 및 경쟁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좌장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과 한국생산성본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인터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5명의 패널 참여해 ‘제조 AI 구미 지역 거점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정부의 AI 관련 대형 국책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AI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산업의 구조 변화 속에서 구미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해,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하기 가장 좋은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25

김천시, ‘미래 100년’ 이끌 4단계 일반산단 첫 삽… 227만 평 산업벨트 완성

김천시가 지역 경제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의 첫 발을 뗐다. 시는 25일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김천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확보를 축하했다.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총 124만㎡(약 37만 평) 부지에 3189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김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직영개발’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시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 분양가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우량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조성된 1~3단계 산업단지는 총 101만 평 규모로, 준공 전 100% 분양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김천시의 투자 유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4단계 사업 역시 기업의 수요에 맞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4단계 산단이 완공되면 김천시는 기존 산단과 농공단지를 모두 포함해 총 227만 평 규모의 초대형 산업벨트를 갖추게 된다. 이는 경북 내륙의 산업 거점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단 준공 후 신규 기업 유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 전반에 걸친 강력한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토지 이용 계획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한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기반”이라며 “단순한 공단 조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5

칠곡군 경북기계명장고, 학생 여가문화 공간 확충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학생생활관 내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헬스장에 더해 노래방부스 3대와 당구대 2대를 추가 설치하고, 2026학년도 새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여가문화 공간 확충은 전공 실습과 자격증 준비 등으로 학업 부담이 큰 특성화고 학생들이 생활관 내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교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생생활관은 그동안 체력 증진을 위한 헬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휴게시설 확충으로 신체활동과 취미·소통 기능을 강화해 학생 간 교류와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새 공간은 학년·시간대별로 운영되며 자율 신청과 생활 규정을 병행해 공정하고 질서 있는 이용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이현환 교장은 “생활관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에너지와 일상이 순환되는 교육 공간”이라며 “여가문화 공간 확충이 학습 몰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는 이와 함께 월요일 등교와 금요일 하교 시 통학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생활 여건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5

적격자 없어 시상 안해…5년 만에 ‘독서문화상’ 주인공 탄생

최근 5년간 수상자를 내지 않았던 새마을문고 최고 권위의 ‘올해의 독서문화상’ 수상자가 5년 만에 선정됐다. 새마을문고중앙회는 2026년 ‘올해의 독서문화상’ 수상자로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독서문화 발전에 뚜렷한 성과가 있을 때만 수여되며, 최근 5년간은 적격자가 없어 시상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경기도 성남 ‘새마을문구중앙회’에서 열렸으며, 김 회장은 상패와 함께 시계,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경찰서 유치장 등 이른바 ‘독서 사각지대’에 독서 공간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3천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중 2000권은 회원들이 기증했다. 특히, 대출 기록과 반납 기한을 두지 않는 ‘자율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포항·영천·건천 등 경북권 휴게소로 확대됐다. 또, 칠곡경찰서 유치장에는 600권 규모의 작은 문고를 설치해 유치인과 경찰관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서를 교체·관리하고 있다. 김종철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은 “현장을 찾아가 보면 실제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신 회장은 “휴게소와 유치장처럼, 책이 닿지 않던 공간에 독서문화를 심고 싶었다”며 “이 모두가 회원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휴게소 이용객 대상 ‘책 나눔’ 활동과 왜관 시내 버스정류장 등지에도 치유 도서를 비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2-25

상주시·상주향교, 올해 효열(孝烈) 표창자로 신관식 씨 선정

2026년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표창 대상자로 상주시 신봉동 신관식(84)씨가 선정됐다. 지난 23일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 명륜당에서 열린‘제8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효열 표창자로 선정된 신관식 씨는 교통사고로 불구가 된 부인을 32년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며 수발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표창은 향토기업인 동아에코팩(주)(대표이사 오무환) 후원에 따라 상주향교 회중에서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로 수여한다. 표창자 추천은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26일 김명희 전교를 비롯한 상주향교의 수석장의, 감사 연석회의에서 이뤄졌다. 이후 추천자에 대한 세부 공적을 조사해 발천 심사는 2월 23일 명륜당에서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위원장인 김명희 전교를 비롯해 송국호(함창향교 전교), 김홍배(상주문화원장), 금중현(원로), 조성연(성균관유도회 상주지부장), 김복자(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조성광(상주시 문화예술과장), 조재석(사회교육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4일 춘계 석전대제를 마친 뒤 명륜당에서 개최하며 표창과 족자를 수여할 계획이다. 족자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 작가가 쓸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5

상주시, 2025년 옴부즈맨 운영 성과보고서 발간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상주시가 ‘2025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상주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한 해 성과를 담아 91쪽 분량의 책자로 편찬했다. 보고서에는 2025년에 접수된 고충민원 처리 현황과 주요 사례 등을 수록했다. 시민과 행정 간 가교역할을 수행한 활동 내용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 해결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실었다. 지난해는 고충민원 38건과 일반 상담민원 18건 등 총 56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전체 고충민원 가운데 53%가 해결됐으며, 법령 및 제도상 한계로 해결이 어려운 16%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와 법령 사항을 안내하고 합리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관계 부서 협의를 통해 조정 및 중재를 하고 합의점을 도출했다. 민원과 행정 간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어 시민 고충을 해소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과 지역 내 공공기관 등에서 접할 수 있다. 주선동 상주시 옴부즈맨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와 적극적인 중재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5

구미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LG경북협의회, 지역 돌봄체계 활동 개시

구미시는 지난 24일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교육장에서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LG경북협의회와 (재)구미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금오‧성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먹거리 기반 돌봄체계 구축 ‘온(溫)마음 푸드케어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열린 LG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에서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제안하고 선정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온(溫)마음 푸드케어’는 3월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읍면지역의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3만원 상당)를 월 1회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한 돌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LG경북협의회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금오‧성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대상자 추천, 식재료 전달 및 정기적 안부 확인을 수행한다. 식재료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LG경북협의회 임직원들도 봉사에 참여하여 사회공헌 파트너 형성을 통한 지역 상생 구미형 먹거리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 11월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가 개최한 LG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파트너스데이에서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인 온(溫)마음 푸드케어의 첫 시작이 매우 뜻깊다. 각자의 역할들이 어우러져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과 돌봄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