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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동전쟁 여파, 구미기업 상당수 피해 예상·투자축소

중동전쟁 여파로 구미제조업체 상당수가 심한 피해를 예상하고 당초 계획했던 투자계획도 축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구미지역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분기 경기전망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최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공습으로 구미기업 10곳 중 8개 업체는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세부적인 영향요인에 대해서는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상승을 가장 큰 부분으로 꼽았으며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 증가’ ‘ 해상운임 등 물류비 증가및 물류 차질’이 그뒤를 이었다. 또 설문응답업체 중 19.8% 기업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응답하는 등 82.2%가 피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15.8%는 ‘현재로서는 예측불가’로 답변했고 2%만이 ‘피해 없음’으로 응답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75.2%가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상승을 꼽았으며,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36.6%)’ ,‘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23.8%),’환율 변동성 확대 (13.8%) 등이 뒤를 이었다. 당초 상반기 투자계획에서 현시점 변화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는 62.2%가 ‘변함없이 투자하겠다’고 응답 했으며, 33.7%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겠다’고 답변했다. 투자를 축소하는 요인에 대한 설문에는 ‘원자재 및 에너지 등 생산 비용상승(25.0%), ’수요 등 시장 상황 악화(25.0%), ‘자금조달 등 여건 악화’,‘관세 전쟁 통상환경 악화(19.4%) 등을 꼽았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최근 미국 이란전쟁으로 고유가 고환율 등 경영 압박이 심각해지고 투자 심리를 무겁게 억누르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도 기업이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환율 리스크 관리와 물류비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9

구미시, 어린이·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확대강화

구미시가 어린이와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구미 도서관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방학 영어캠프와 학기 중 원어민 수업을 연계해 단계별 학습 환경을 구축하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어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개인별 영어 읽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영어 원서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4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후 학부모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영어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도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연간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난 2월 19일부터 진행된 상반기 모집 역시 조기에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온라인 영어 독서 레벨 진단 시스템 ‘르네상스 러닝(Renaissance Learning)’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먼저 ‘STAR Reading(SR Test)’을 통해 영어자료실 전용 PC와 태블릿으로 개인별 읽기 수준을 진단하고 추천 도서를 제시한다. 이후 진단 결과에 맞춰 영어자료실에 비치된 수준별 영어 원서를 선택해 읽도록 지원한다. 독서를 마친 뒤에는 ‘AR 독서퀴즈(Accelerated Reader)’를 통해 책의 이해도를 확인한다. 일정 기간 독서 활동을 이어간 뒤에는 레벨을 다시 진단해 읽기 능력 향상 정도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학과 학기 중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내용은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시립도서관은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와 주말을 활용한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을 통해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까지 운영된 원어민 영어캠프(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 점프 업 영어캠프)에는 총 423명이 참여했다. 학기 중 운영 중인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영어 수업 ‘글로벌 스텝업 영어교실’에도 초등학생 151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미대가 주관한 초등학생 대상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가 함께 회화·토론·발표·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용 영어공간 ‘잉글리쉬 존(English Zone)’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금오공대가 운영한 중학생 대상 ‘점프 업 영어캠프’는 영어 전공 교수와 원어민 교수가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프레젠테이션과 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익히도록 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생활 속 언어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서관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영어캠프, 원어민 수업을 연계해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9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위기가구 조기발견 지원강화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협의회는 올해 3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생계, 의료, 주거, 일자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지난해 67가구를 발굴해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해 좋은 결실을 거둔 이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아동꾸러미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취약 아동 가구 지원을 강화한다. 화재경보기와 가정용 소화기 등 소방용품과 생필품을 함께 제공해 생활 안전을 높이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일 사회복지 실무자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배분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꾸려 자원 배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역주민 26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2기를 발족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협의회는 이들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망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상시 발굴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란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놓치지 않도록 발굴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9

상주 상선주조 ‘이너피스 캄’ 전국 무대서 품질 입증

상주 상선주조(대표 백경락)에서 제조한 탁주 ‘이너피스 캄’이 전국 무대에서 품질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주시 전통주 기업인 ‘상선주조’는 최근 ‘2026 K-푸드 발효문화대전 우리술 어워즈’에서 탁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발효문화대전 우리술특별관)에서 열렸다. 어워즈는 단순한 품질 평가를 넘어 스토리, 디자인, 시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우리술 품평 행사였다. 실제 상품 경쟁력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작 ‘이너피스 캄’은 이름 그대로 ‘마시는 순간의 평온’을 콘셉트로 한 제품이다. 100% 상주산 유기농 쌀을 사용하고, 인공적인 첨가물을 배제한 천연 허브와 과실을 더해 자연 그대로의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3종 누룩을 블렌딩하고 1개월 이상 저온 숙성시키는 정성 어린 과정을 통해 깊고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특히 전통 방식인 수작업 압착 공정을 고수해 마지막 한 잔까지 맑고 정제된 맛을 유지하는 점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상선주조’는 단순한 주류 제조업체를 넘어 ‘경험과 감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안하는 ‘상선주조’의 철학은 제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또한 ‘상선주조’는 상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수출용 가공 농특산품 생산기업이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상주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선주조’의 성과는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가공농특산품 수출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9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중단 없는 도약으로 ‘대한민국 중심 김천’ 열 것”

배낙호 김천시장이 8일, 오는 6.3 지방선거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년의 시정 안정을 바탕으로 김천의 더 큰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소통하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배 예비후보는 새로운 공약으로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통해 농업 혁신을 예고했다. 그는 “농업은 김천의 자부심이자 뿌리”라며, 단순히 생산에 머물지 않고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타운’을 조성해 미래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천의 특산물인 포도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를 공약하며, 김천을 대한민국 포도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현장 밀착형 대책도 함께 내놨다. 이어 배 예비후보는 인구 절벽 위기를 돌파할 승부수로 ‘아포읍 대개발’을 제시했다. 그는 아포 송천지구 택지개발을 조기에 추진해 쾌적한 주거 단지를 확보하고, 아포 IC 신설을 통해 경북 주요 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포읍을 배후 주거지를 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인구 유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배 예비후보는 2006년 시의원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풍부한 의정 및 행정 경험을 갖춘 ‘지역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시민의 삶을 잘 알고 있다”며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을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8

칠곡군 재향군인회·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화합' 봉사

칠곡군재향군인회 여성회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나눔과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은 8일, 공동 주관으로 ‘봄날과 함께 GOGOGO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개선과 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원예반이 함께 참여해 지역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꽃모종 식재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 경상북도재향군인회 양정석 회장과 박해자 여성회장, 칠곡군재향군인회 장진식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회원들도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중심이 돼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한 사례로, 재향군인회가 안보단체를 넘어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단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손광순 여성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적 봉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김선래 관장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8

칠곡군,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법무부가 주관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안정적인 인력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를 현장에 배치해 계절근로자의 초기 적응을 돕는 등 이탈 방지에 힘써왔다. 또 산재보험 가입, 마약 검사, 외국인 등록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군이 대행하면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 점도 주효했다. 칠곡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2023년 27명을 시작으로 2024년 42명, 2025년 13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196명이 입국해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최근 3년간 이탈률 0%와 벌점이 없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것으로, 선정 시 고용주당 2명 추가 고용이 가능하고 농업 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8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창립, 지역색 살린 무대 선보인다

사단법인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최근, 칠곡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예술원은 국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출신 및 기반 국악인 20명으로 구성됐다. 타악과 풍물, 판소리, 전통 기악 연주자는 물론 음향·영상 전문가까지 참여해 공연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지역 국악 인력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예술원은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칠곡의 설화와 풍물, 생활문화를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역색을 살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공연 영상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마을풍물경연대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사 박귀희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 조사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정기성 이사장은 “지역 국악인들이 뜻을 모아 하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문화 자산과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며 “공연과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문화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8

구미시, 이동취약계층 편의 강화한 도시조성 강화

구미시는 시민 누구든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애인 및 이동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요인 제거 등 ‘무장애(無障礙)도시 조성’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2024년부터 시행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은 시민의 이동성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현재까지 송정·형곡, 인동·진미, 금오산 야외광장 일원 등 총 1159개 구역의 안전 정비를 완료했다. 이후 2028년까지 1019건의 추가 정비 계획 등을 통해 구미형 무장애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택시를 운영하며 교통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시가 운영 중인 공공택시는 총 178대로 보행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임산부를 위한 K-맘 택시, 교통 소외지역의 행복 택시 등이 있다. 공공택시는 구미의 주요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한 해 월평균 1만 3500여 건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공공시설의 이용 편의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시는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21개소의 출입문을 총 31개 자동문으로 올해 4월에 교체했다.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실의 경우, 높낮이 조절 기능과 점자 키패드가 부착된 순번 발행기를 도입했다. 또한, 업무별 창구 대기 현황을 모바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도 도입하며 행정서비스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정보 접근성 개선도 눈에 띈다. 구미시는 올해 2월부터 경북 최초로 자막과 수어 통역을 포함한 영상 소식지를 제작해 SNS 플랫폼에 게시했다. 주요 시정 내용을 3분 내외의 설명 영상과 1분 내외 숏폼 영상으로 제공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무장애 도시 조성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일상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8

“AI가 자소서 고쳐주고 면접까지 한 번에”… 김천시, 15일 취업박람회 연다

김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 김천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일자리 가교 역할을 넘어,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채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김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 민·관·학 고용 네트워크가 총동원됐다. 현장에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관내 10여 개 강소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와 1:1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면접과 채용 상담에 참여할 수 있어,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도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나만의 스마트한 취업 비서 만들기’ 코너다. 최근 급변하는 채용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도입된 이 서비스는 AI가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실시간으로 첨삭해 주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직무를 추천해 준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자소서 작성과 직무 설정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A to Z’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면접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개인별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뷰티 이미지메이킹, 전문 노무사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등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김천시는 분기별로 정기 개최되는 이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수급 불일치)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8

상주 유아교육체험센터 주말 운영 적십자봉사회가 맡는다

유아 놀이체험 활동의 요람인 상주 유아교육체험센터의 주말 운영 공백을 상주적십자봉사회가 메꾼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상주시협의회와 유아교육체험센터 주말 운영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유아교육체험센터의 주말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하고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주적십자봉사회는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센터 운영 지원과 봉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유아교육체험센터는 유아의 놀이 중심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지역 봉사단체 참여가 더해지면서 유아교육체험센터의 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이 기대된다.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 유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센터 운영에 참가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기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8

89세 할머니 정성껏 쓴 서예작품 기탁

미수를 지나 아흔을 앞둔 할머니가 서예에 정진해 자신이 직접 쓴 족자형태의 서예작품을 행정기관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상주시 화동면 이소3리 권정자(89) 어르신은 지난 7일 화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상식)를 방문해 자신의 서예작품을 전달했다. 작품은 ‘희망은 내일을 막연히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무엇을 하느냐가 희망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글씨는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배어있다. 특히 권 어르신은 지금도 주민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예반에서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할머니의 모습은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권정자 어르신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면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쓰게 됐다”며 “많은 분이 이 글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상식 화동면장은 “어르신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주민이 도전의 의미를 새롭게 반추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8

상주,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응원 이어져

검정고시를 치르는 상주시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관련 기관단체의 응원이 이어져 응시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 2026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는 지난 주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르졌으며, 상주시 학교밖청소년은 총 26명(초졸 1명, 중졸 5명, 고졸 20명)이 응시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안윤정) 꿈드림은 응시생을 위한 현장 지원과 응원에 나섰다.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차량 이동 지원과 함께 중식 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신규 학교밖청소년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또한 상주시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회는 이른 아침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와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상주경찰서와 상주보호관찰소는 응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든든한 동행자가 됐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LET’S STUDY‘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에게 인터넷 강의, 교재, 학습지원단을 통한 멘토링 수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0명(2026년 3월 기준)의 학습지원단 멘토 교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수업에 참여해 이들의 검정고시 합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지원뿐 아니라 진로탐색, 직업체험, 취업.상담.자립지원, 건강검진, 동행카드, 급식 등 학교밖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윤정 아이여성행복과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해 온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도전이 새로운 출발점이 돼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8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 홈페이지 본격 운영

경북·구미 반도체 산업의 핵심 컨트롤타워인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이 공식 홈페이지(https://gumisemi.or.kr)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홈페이지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와도 연계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손쉽게 접속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홈페이지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현황과 추진 사업, 기업 지원 제도, 공지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은 물론 유관기관, 학교 관계자, 시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홈페이지는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특화단지 개요, 기업지원제도, 구미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추진단 소개) △인력양성 플랫폼(인력양성교육프로그램, 연대협력 재직자교육 신청) △기업지원 인프라 사업(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실증 기반구축) △장비현황 △커뮤니티(공지사항, 추진단소식, 온라인문의)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2026년 3월 홈페이지 개설 이후 현재까지 일평균 약 150명 정도의 방문자가 접속하는 등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추진단은 이를 바탕으로 홈페이지가 경북·구미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7월 구미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 출범한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은 반도체 특화단지 종합발전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인력 양성, 기업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미시는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체계를 마련·운영해왔으며, ‘2025 경북 반도체 인재플랫폼 매칭데이’ 개최,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운영, 국내외 SEMICON 박람회 참관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특화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현권 추진단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과 정보 업데이트로 소통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8

구미시, 지방선거 출마로 정성현 권한대행 체제 전환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구미시는 8일 정성현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정 권한대행은 선거 국면 속에서도 민생과 재난·안전, 주요 현안사업부터 쓰레기 수거, 도로 관리, 대중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까지 빈틈없이 챙기며,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이날 정 권한대행 주재로 시의 전 간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권한대행체제 민생현안 점검회의’ 를 열고, 최근 중동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지역경제와 민생 영향,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권한대행 기간에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안정 대책 마련 △쓰레기 수거, 도로 관리, 대중교통 등 시민 체감 행정 강화 △시민 안전 및 재난 대응 체계 확립 △공직기강 확립과 엄정한 선거 중립 준수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등에 중점을 두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 권한대행은 “ 가장 중요한 것은 시정의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민생경제와 안전, 지역 현안은 물론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행정까지 세심히 챙겨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일수록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24시간 빈틈없는 행정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다지고, 주요 현안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8

김장호 구미시장, 7일 재선 출마 공식 선언

김장호 구미시장이 7일 오전10시30분 구미 선산읍 구미보에서 “구미의 영광을 지키고 더 큰 구미로 나아가기 위해 담대한 도전을 하고자 한다”며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시장은 “시장 재임 4년간 대기업 등으로부터 16조원을 유치하고 구미시 예산을 도내 최고 증가률로 7300억 증액시키고. 라면축제 등을 통해 1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며 대표적 성과를 열거하며 “청년 유출, 지방소멸 위기, AI 시대 대응 등 산적한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밝혔다. 김 시장은 또 “구미국가단산에 △대기업 반도체 팹공장 △국방반도체 클러스터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하고 △구미~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선거공약을 밝혔다. 이밖에 김 시장은 “ ‘창업벤처밸리’ 지정과 ‘공유 오피스 확대’ ‘창업 반값 점포’ 등을 시행해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벤처 환경을 만들고 △구도심 개발·재건축 촉진제도 시행 △ 강동 신도시지역 복합스포트 문화타운 조성' 등을 통해 도심의 품격과 새로운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을 산업과 공간, 인구라는 세 개의 혁신축을 중심으로 낙동강의 물결처럼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구미를 포함한 경북 중·서부권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7

구미시,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구미시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안동과 라이벌 포항을 제치고 종합점수 256.5점을 기록하며 영광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944명(선수 634명, 임원 3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는 △야구 △역도 △족구 △육상(트랙) △육상(필드) △합기도 △씨름 △승마 △사격△볼링 △보디빌딩 △배구 △레슬링 △궁도 △ 검도등 이번 대회 30개 종목 중 절반에 해당하는1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궁도(10위→1위) △사격(7위→1위)을 비롯해 △테니스(6위→2위) △소프트테니스(5위→2위) 등 전략 종목에서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루며 종합우승을 확정 짓는 결정적 동력이 됐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천채영, 홍진영, 양지원, 이은영 선수가 각각 4관왕을 달성하며 구미시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가운데 천채영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구미시 선수단 활약의 중심에 섰다. 이와 함께 수영 종목에서 8개, 롤러 종목에서 2개 등 총 10개의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대회 막판까지 이어진 포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구미시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점수 관리를 이어가며 결국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기간 구미시와 시의회, 체육회 관계자들의 응원과 지역 기관·단체의 지원도 선수단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탰다. 구미시 관계자는 “전 종목에 걸친 균형 잡힌 경기력과 전략 종목의 도약이 우승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망선수 육성에 더욱 힘을 쏟아 지역 체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대회 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여러분과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지도자와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7

구미시, 캔·페트 자동수거기 17대로 확대

구미시가 캔·페트 자동수거장비 5대를 추가 설치하며 총 17대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12대에서 대폭 늘어난 규모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구미시는 주민 접근성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상모사곡동 개나리공원 1대 △도량동 소롯골공원 1대 △원평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3대 총 5대를 신규 설치했다. 공원과 생활권 중심 거점에 배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만 페트병 130.6톤과 캔 8.9톤을 수거했으며, 이용 시민에게 지급된 현금화가 가능 포인트는 모두 5900만 원에 달한다. 단순 수거를 넘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보상 체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형 로봇이다. 투입된 캔과 페트병의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즉시 판단하고 선별 수거한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상태로 투입해야 한다. 이용자는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누적 2000포인트 이상이면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분리배출 실천이 곧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자동수거장비 확대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정책의 핵심”이라며 “일상 속 분리배출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7

김천 경제 ‘도심 쏠림’ 심화... 사업체 10곳 중 7곳 시내권 몰려

김천시의 경제 생태계가 특정 도심 지역에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10곳 중 7곳 가량이 시내 주요 행정동에 밀집하면서, 농촌 읍면 지역과의 ‘경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천시가 7일 발표한 ‘2024년 기준(2024년 12월 31일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운영 중인 사업체는 총 1만7,878개, 종사자 수는 7만3,40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2개 읍면동 전역의 19개 산업 대분류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간적 집중도다. 대신동(14.7%), 대곡동(11.6%), 율곡동(10.7%) 등 상위 3개 동이 전체 사업체의 37%를 흡수했다. 여기에 평화남산동, 자산동 등을 포함한 상위 7개 지역의 사업체 비중은 67.7%(12,106개)에 달했다. 반면 나머지 15개 읍면 지역의 사업체 비중은 모두 합쳐도 32.3%에 그쳤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혁신도시(율곡동)와 기존 상권 밀집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 중인 면 단위 지역의 경제 기반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 구조별로는 ‘생계형 서비스업’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이 3,726개(20.8%)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이 2,478개(13.9%)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 업종이 지역 경제의 약 35%를 지탱하고 있는 구조다. 이외에도 협회·단체·개인서비스업(10.3%), 운수·창고업(9.6%), 건설업(9.0%) 순이었으나,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은 1,279개(7.2%)에 머물렀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보다는 내수 위주의 서비스업에 치중된 모습이다. 김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격차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집중화는 도시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소외된 읍면 지역의 경제 활로를 찾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통계 자료는 김천시청 홈페이지 내 ‘각종 통계 정보’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7

칠곡군,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군청에서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칠곡군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 럭키칠곡’과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4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2025년과 2026년 국비를 확보해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이용객 대상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에코워싱 럭키칠곡은 다회용기의 대여·회수·세척·재공급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세 기관은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구축해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도시 ‘eco-칠곡’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례문화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연합장례식장 측은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에코워싱 럭키칠곡 관계자는 “세척·살균·보관 설비 등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북삼읍 금오대로 일대에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역 도·군의원과 북삼읍장,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북삼읍 금오대로250(눈사랑안경)부터 금오대로286(파리바게뜨)까지 양방향 구간이며, 약 9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개요,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특히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업소별 성격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는 방안이 소개됐으며, 주민 인식 개선과 함께 업소주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해 거리 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디자인 심의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디자인 동의를 받은 뒤, 내년 1월까지 간판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상주시, 부산 연제구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상주시가 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연제구 온천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했다. 축제는 ‘연제, 판타지로 피어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시에서는 6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4개 부스를 운영하며 곶감, 과채류, 잡곡류, 전통 장류, 산양삼, 버섯, 천마 가공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단체는 노음산옛날할매곶감, 상주로컬푸드사업단, 풍경원, 두레원식품, 만복가해월농원, 문장대천마 등이다. 이 업체들은 제품 시식과 설명을 병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와 판로 확대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