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북삼읍 금오대로 일대에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역 도·군의원과 북삼읍장,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북삼읍 금오대로250(눈사랑안경)부터 금오대로286(파리바게뜨)까지 양방향 구간이며, 약 9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개요,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특히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업소별 성격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는 방안이 소개됐으며, 주민 인식 개선과 함께 업소주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해 거리 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디자인 심의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디자인 동의를 받은 뒤, 내년 1월까지 간판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