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칠곡지역 농협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와 왜관농협은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원에서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총력 결의 다짐 행사’와 함께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농협 임직원과 왜관농협 고주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오이·토마토 꽃따기와 순따기, 농장 주변 정리,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작업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바쁜 농번기에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태준 농협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번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경식 지부장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