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문화장학회 장학금 500만 원도 전달
상주시 함창읍 고녕가야국 태조왕릉 고릉관에서는 최근 함창(함녕)김씨 대종회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가 봉행됐다.
고녕가야국의 찬란한 역사를 계승하며 태조 고로대왕의 공덕을 기리는 행사로 고녕가야 발상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잔을 올리는 전통 제례 방식에 따라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제에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 했다.
함창 우경문화장학회는 이날 대제 현장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경문화장학회 관계자는 “고녕가야의 뿌리를 기리는 소중한 날,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함창(함녕)김씨 대종회 관계자는 “태조 고로대왕의 위업을 기리는 대제가 단순한 문중 행사를 넘어, 지역 장학회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화합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