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온라인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김천지역 청소년 도박예방 공동대응팀이 구성됐다.
김천경찰서와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 3개 기관은 최근 청소년들이 사이버 도박을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처럼 인식하는 등 사이버 도박 청소년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청소년 도박 예방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천시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도박 선도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운영한다.
김천경찰서는 도박예방 교육 및 도박청소년 검거 후 면담관리로 재범을 방지하고 김천교육지원청은 예산지원과 학교장 교육 및 학부모 알림 등을 통한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나선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사이버 도박 중독범죄가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차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해 도박예방 공동대응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