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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전기 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하세요”

[김천] 김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4일부터 2023년도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보다 60대 증가한 200대의 전기 이륜차를 보급하며, 상반기 140대, 하반기 60대를 보급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기타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16세(원동기 면허 2종 소형면허 자격 최소연령) 이상의 개인 및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지방 공기업 등이다.전체 보급물량의 20%를 취약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에 대해 우선순위로 배정한다.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해 지원한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 시 국비의 10%를 추가 지원한다.개인, 법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고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으로 이루어지며, 신청 희망 시 전기 이륜차 판매사를 방문해 계약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서 접수를 대행한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23

도내 최초 ‘완성차 생산 공장’ 김천산단에 둥지

[김천] 김천1일반단지 3단지에 지난 2022년에 입주한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주)우진산전이 최근 생산공장을 착공했다.(주)우진산전의 김천산업단지 입주는 경북도 내 최초로 완성차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주)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에 전념하며 끊임없는 연구,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외국에 의존하여 오던 전동차 및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철도 차량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그동안 철도차량,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버스 분야로 진출한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도시형버스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공장은 전기자동차 전용의 스마트공장으로 구축돼 향후 글로벌 사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우진산전은 김천1일반 산업단지(3단계) 2만3천평에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버스는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천시는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으로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 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와 조성 중인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와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주)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만든 친환경전기버스가 우리나라 전역으로 운행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11

김천 남산지구 원도심 활기 찾는다

[김천] 김천시는 최근 설계(간이)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공간인 ‘주민활력소’ 및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에 대한 설계공모작을 최종 선정했다.당선작은 외부 건축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주민활력소’,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의 역할과 비전에 맞는 거점시설로서의 예술성 및 기능성, 조닝, 동선 계획이 우수한 점, 마을 환경을 고려한 접근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남산지구 주민활력소 당선작(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서 남산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남산마루’와의 연계성을 강조하여 두 건물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디자인하고, 외부 활용 공간 및 동선계획을 ‘주민활력소’와 ‘남산마루’가 연결되게끔 설계했다.남산지구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 당선작(이진환 건축사사무소)은 한옥 구조의 장점을 활용하여 어르신방, 대청, 마당과 툇마루 역할의 공간 배치가 유기적이고, 채광 및 환기 및 노유자 시설의 기능성을 확보하면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당선작 설계자인 (주)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이진환 건축사사무소에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2023년 4월 실시설계용역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주민활력소’와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을 착공할 계획이다.장한섭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주민활력소와 실버 커뮤니티 교류 공간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교류 공간과 마을 성장원동력이 되는 작업공간이 확보돼 남산지구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10

김천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 이상욱 대표위원 등 10명 활동

[김천] 김천시의회가 이상욱 시의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 김천시의회 의원과 전 공무원 등 10명을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는 4월 7일∼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김천시 재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이명기 의장은 “결산검사는 전년도의 살림살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예산 집행에 있어 나침반을 제시하는 중요한 절차의 하나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세밀하게 살펴주시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상욱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이런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결산검사를 통해 우리시의 예산이 낭비 없이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서류검사 뿐만 아니라 필요시 관계 공무원의 출석답변 요구 및 현장 확인도 병행해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10

김천시,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공시

[김천] 김천시가 민선 8기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3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했다.‘지역일자리 공시제’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올해 김천시는 고용률 70.1%, 취업자 6만2천600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구직자 취업지원, 맞춤형 직업훈련 등 6천696개 일자리사업에 476억의 예산을 투자한다.안심일자리 창출로 세대가 함께하고 희망이 있는 김천 건설을 목표로 하며 지역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청년 CEO 육성사업, 청년근로자 369 미래희망 지원사업, 김천시 청년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또 사회적약자 일자리 확대를 위해 김천 희망드림 일자리사업을 통한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벌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시작 해인 올해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청년 실업 해소, 사회적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4-03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비 지원

[김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가 경북도 김천의료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계절근로 비자(E-8, 5개월)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대상이다.경북도 김천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외국인등록 시 필요한 마약검사를 김천시에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해 3만원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이에 따라 김천시는 오는 27일 이후 도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이 외국인등록에 필요한 마약검사를 기존 금액인 7만원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3만원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시에서 지원해 지역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전제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의료체계 일선을 책임지고 계신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원장 전용구)의 MOU 체결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도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활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우리 시 농가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3-23

9대 김천시의회 의정활동 알린다

[김천] 김천시의회가 다양한 의정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제9대 김천시의회 개원 이후 6개월간 의정활동을 담은 소식지를 발간했다. 제14호 소식지에는 제9대 전반기 의회 소개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문, 기획보도, 의정포커스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소식지는 관내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고 김천시의회 홈페이지 E-Book을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김천시의회에서는 의정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제234회 임시회에서 ‘김천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의정소식지를 연 2회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의회는 지난 2월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채널을 개설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16일∼25일까지 팔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이명기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의회 소식지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의 소통 매개체로서 활용되고 지난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김천시의회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3-22

김천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만든다

[김천] 김천시는 올해 말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준공을 앞두고 그 주변으로 튜닝기업들이 입주할 공간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나선다.2023년 연말에 준공예정인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급증하는 튜닝시장의 규모에 발맞춰 김천시가 일찍부터 준비해 왔다.이곳은 튜닝검사와 평가, 인증, 생산, 구매, 장착, 체험 등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One-Stop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서 전국 튜닝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현재 조성현장에는 성능확인시험동, 충격시험동, 광학시험동, 본관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정상 운영이 시작되는 2024년 1월 이후에도 미래형자동차를 위한 각종 시험연구동을 추가로 구축해 김천시를 튜닝산업 분야의 중심도시로 함께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김천산업단지에는 약 20여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로 약 50개의 기업들도 입주의향을 밝혀 자동차튜닝 중심도시로 가는 김천시의 여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더불어 산업계, 학계, 연구소와 협력으로 튜닝관련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인재를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계획도 준비되고 있다. 이에 자연스러운 튜닝관련 기업 및 관련종사자의 유입증가로 이전에 보지 못한 지역경제의 붐이 예상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정상운영에 필요한 시험·인증 전문 인력을 올해 정부와 충분히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김천시도 공단과 함께 노력하고, 정상적인 센터운영으로 입주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내년부터 운영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시작으로 김천시가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진행과정이 순조롭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입주기업, 그리고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3-21

‘남산지구 도시재생’ 2기 주민 활동가 위촉

[김천] 김천시는 지난 7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 남산지구에서 활동할 2기 지역재생(마을) 활동가 4명을 위촉했다. 주요업무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 및 지원, 홍보, 남산지구 주민 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의견 수렴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상시 모임 주관 등이다.이들은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주민·행정 협력을 지원하고, 사업 실행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살기 좋은 남산지구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보건지소 일원 11만㎡에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하며 지난해부터 추진중이다.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남산동’을 주제로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인 지역포괄케어센터 거점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및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주거지 내 여가쉼터 및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생활인프라를 정비한다.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에 위촉된 제2기 남산지구 도시재생 지역재생(마을) 활동가는 주민들과 행정기관간 중간가교 역할을 통해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3-02-08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김천] 혁신도시 김천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역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30일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임시회에 참여했다.최근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기관부터 연내 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12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발언에서 언급된 360여 개 기관 중 임차 청사를 운영하는 기관이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에 따라 전국의 혁신도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 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원 모두가 균형발전위원회나 유치 대상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혁신도시의 의의가 퇴색하지 않도록 지켜 내자”고 말했다.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율곡동 일원 3천812천㎡(115만 평)에 조성돼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5천5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나, 당초에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12개 공공기관 중 기상통신소 등 정부 소속 7개 기관은 순수한 공무원 조직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공적인 성격의 조직으로 연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력이 다소 떨어지고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 또한 수년째 미진한 상황이다.김천시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해 2023년 완공 예정인 ‘김천희망대로’(시청-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및 국민체육센터, 2024년 준공 예정인 청소년 테마파크 등 굵직굵직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업 사업으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및 주행시험장, 튜닝카 성능 안전 시험센터,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스마트 물류센터 및 그린 물류 규제자유특구 등을 주력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2023-01-31

김천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장 건립

김천시와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새빗켐 박민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이번 투자협약으로 (주)새빗켐은 2024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56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 등 유가(有價)금속을 회수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주)새빗켐은 지난 1993년 설립돼 30여년간 김천에 뿌리를 내린 향토업체로 폐수처리약품사업을 시작으로 전자산업 폐산 재활용사업을 거쳐 지난 2017년 독자적인 분리기술을 개발해 202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선순환 시키는 도시광산사업까지 리싸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업이다.(주)새빗켐은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재활용제품(Good Recycled product, GR) 인증을 받았으며 선도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김천 3공장 투자는 더욱 고도화된 정제 및 제련기술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재료인 NCM 복합액과 탄산리튬, 황산구리, 탄산망간까지 한국전구체(주), (주)LG화학 등 주요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장이 생겨 김천에서도 이차전지를 포함한 첨단산업분야, 모빌리티 산업 분야 유치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경상북도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