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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파랗던 김천혁신도시도 돌아섰다

김천 혁신도시의 민심이 돌아섰다.김천 혁신도시는 타지역 이주민들이 많아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아주 강한 지역이었다.하지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대선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뤄진 선거라 국민의힘 당심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김천혁신도시에서의 보수 결집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우선,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최다 득표(6천400여표)를 얻은 김동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천에 탈락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988표를 얻으면서 고배를 마셨다.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임동규 후보는 2천317표를 얻어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2천319표)에 밀려 2위로 당선됐다.이처럼 김천혁신도시에서 민주당이 힘을 잃은 것은 지난 선거에 비해 투표율(48.46%)이 상당히 낮은 영향도 있지만, 김천혁신도시 표심에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특히, 선거구 조정으로 보수세가 강한 아포읍이 빠졌음에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인 것은 시민들 표심 자체가 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김천 혁신도시 도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천시의장을 역임한 김세운 후보와 국민의힘 조용진 후보의 경합이 예상됐으나 조 후보가 큰 격차를 보이며 당선됐다.김천혁신도시의 보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06-02

새콤달콤 김천자두 맛 보러 오세요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자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김천자두축제’가 오는 6월 24∼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부항댐 산내들공원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축제로 돌아오는 김천자두축제는 “자두랑 만나, 자두가 맛나!!”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대화합의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첫날인 24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부항댐 줍줍 챌린지를 시간대별 100명씩 진행하고 축제 기간 중 하루 2회 부항댐 물놀이구역에서 “황금자두를 잡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축제 전야제 행사로 자두야夜콘서트에서 시대별 김천 아카이브 영상을 배경으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자두차박, 산내들오토캠핑장, 생태휴양팬션 이용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자두영화제 상영이 추진될 예정이다.둘쨋날인 25일은 오후 2시 라이브 커머스에 김천시 홍보대사 빅마마 이혜정이 출연해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김천자두쿡방쇼를 진행한다.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자두판매를 행사장메인무대에서 진행해 현장볼거리 와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새콤달콤한 김천자두를 실시간 판매한다.또한 오후 6시부터는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가 개최된다. 개막퍼포먼스와 더불어 가요제 참가자 500여명 중 예선 관문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4명의 치열한 경연과 인기가수 이찬원, 단비가 출연한다.마지막 날에도 보이는 라디오, 유퀴즈 온 더 자두, 더자두게임쇼 등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각 체험/판매/홍보부스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올해로 12년째 개최되는 자두축제는 2010년 소규모 자두포도따기 체험행사로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도 지정축제로 선정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김천시는 여행할 곳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김천에서 축제 개최기간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방문객 편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6-02

김천에 튜닝카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김천] 김천이 미래형 튜닝부품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국토부와 경북도,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6일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식을 했다.시험센터는 도와 시, 국토부, 공단이 추진하는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496억원)의 핵심 기반시설이다.시험센터는 부지 3.3만㎡, 연면적 6천233㎡ 규모로 건립된다.내년 말까지 성능 확인 등 첨단 튜닝 자동차 성능 및 안전 검사, 인증을 위한 장비도 구축한다.시험센터는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 자동차 튜닝 자동차 주행성능 안전검사 등 튜닝 자동차 전반에 대한 안정성 검증, 전문 기술지원 등 튜닝 전문 인증 국가인증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한다.김천1일반산업단지에는 전기버스 생산업체 등 첨단 자동차 생산업체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도와 시는 시험센터와 별도로 기업 기술 지원시설인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해 김천을 미래형 튜닝부품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증가하는 미래형 튜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시험센터가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26

김천시, 특화밥상 ‘지례흑돼지 바비큐’ 개발

[김천] 김천시가 옥당걸 숲속 농가맛집에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지난 23일 가졌다. 지난 2021년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1시군 1특화밥상인 ‘지례흑돼지 바비큐’는 김천 특산물 중 하나인 지례흑돼지와 자두청이 함유된 특제 소스가 곁들여진 특화밥상이다.이번에 개발된 특화밥상은 지례흑돼지를 저온숙성 후 장시간 조리하여 흑돼지 본연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렸을 뿐만 아니라, 호두를 활용한 샐러드, 맛집 앞 텃밭에서 자라는 고추로 만든 장아찌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의 특산물을 적절히 활용한 메뉴개발로 김천의 다양한 특산물을 한 플레이트에서 경험할 수 있다.옥당걸 숲속 농가 맛집은 2016년에 농가맛집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농촌체험관광 클린사업장 선정되는 등 맛있고 깨끗한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눈앞에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상쾌한 공기가 곁들여진 숲속에서 제공되는 바비큐는 눈·코·입·귀 4가지 감각을 호강시켜주는 힐링 푸드인 셈이다. 더불어 부항댐과 짚와이어, 출렁다리, 물소리생태숲 등 다양한 볼거리, 휴식거리 등 관광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24

산업단지, 공공기관 등 총 3개소에 설치, 휴식과 희망 공간 제공 

【김천】김천시가 산업단지 2개소(동희산업㈜, ㈜이솔화학)와 공공기관 1개소(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에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다.스마트가든볼은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이용자의 치유, 휴식, 관상 효과를 극대화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실내 수직정원이다. 실내 유휴공간에 산호수,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휘토니아 등 실내에 적합한 식물을 심고 이를 자동화 관리기술(IOT)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화 관수시스템과 조명제어가 가능한 생장조명 시스템을 장착하였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조도와 급수, 바람, 공기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이용자의 휴식공간, 회의실 및 북카페 등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김천시는 2020년 김천의료원 1개소에 큐브형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으며, 2021년에는 공공기관 2개소(문화예술회관, 노인종합복지관), 의료기관 2개소(김천제일병원, 중앙보건지소)에 벽면형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한 바 있다.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김천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의 실내정원에서 힐링하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22

김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추진

[김천] 김천시가 폭염으로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해 도시재생사업(감호, 평화 지구)대상지 내 기후변화 취약계층(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주택을 대상으로 쿨루프 또는 쿨월(태양열 반사효과가 있는 특수도료 적용)을 시공 지원한다.쿨루프· 쿨월이란 고반사율의 도료나 재료를 건물의 지붕 옥상 또는 외벽면에 적용해 태양복사 에너지의 흡수를 최소화, 표면온도를 낮게 유지하게 만드는 시원한 지붕 또는 외벽을 의미하며 냉방시설이 미흡한 건물의 실내온도를 약 1 ~ 3℃정도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300만원으로 지원한도 초과 시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 33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원 신청은 오는 6월 3일까지 김천시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 자산동, 평화남산동 방문,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된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된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18

김천, 길거리 문화콘서트 공연팀 모집

[김천] 김천시가 오는 27일까지 ‘2022년 길거리 문화콘서트’를 추진할 야외 음악 공연 단체 30여 팀을 모집한다. 길거리 문화콘서트는 문화예술 동아리 단체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시민참여 문화예술 사업이다.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재개하게 됐다.올해는 일부 장소에서만 공연을 하던 기존 방식에 변화를 주어 공연을 희망하는 읍면동·실과소와 단체를 연결해 공연을 실시,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참가 신청 대상은 정식 단체 등록 후 2년 이상 활동했으며 공고일 기준 김천시 거주자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김천시 소재 음악 동아리 및 단체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단체 활동 실적 등이며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읍면동·실과소와 협의를 거쳐 6~11월까지 공연을 진행한다.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이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음악 동아리·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17

‘김천자두전국가요제’ 내달 25일 개최

[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김천자두협회와 동김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가 오는 6월 25일 부항댐 산내들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시는 5월 9∼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6월 12일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선발해 본선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자를 결정한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심과 본선의 심사위원들은 별도로 구성될 예정이며 예선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예심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대행사메일 (skyshd5555@daum.net) 또는 휴대폰(010-5802-9939) 문자로 할 수 있다. 본선은 오는 6월 25일 저녁6시, 부항댐 산내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개그맨 정현수의 진행과 본선진출자 경연에 더불어 미스터트롯 이찬원과 가수 단비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가요제의 시상은 대상 1명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5명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의 상금과 대한국가수협회에서 발급하는 가수협회증이 주어지게 된다.김천시 정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게 되는 대면행사인 만큼 이번 제2회 김천자두전국가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09

김천, 신변보호 대상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

경북 김천에서 신변 보호 대상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고, 피해자는 자수했다.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쯤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배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는 숨지기 전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긴급 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출입문은 잠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게 이날 오전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면서 신변 보호(안전조치) 대상으로 등록했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6분쯤 112에 신고해 전에 알고 지내던 남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A씨에게 피해 사실을자세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A씨는 이날 오후 2시 17분쯤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오후 2시 24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스마트워치를 교부하면서 신변 보호 대상으로 등록했다.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해 스마트워치 신고 1시간 전 아파트에 들어간 B(40)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B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대전동부서에 자수했고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채복 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