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렴도 꼴찌’ 김천시의회, ‘혁신 물갈이’만이 답?

[김천] 김천시의회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기초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김천시의회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이번 조사는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전국 65개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의 의회업무 담당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이 평가한 의정활동 및 의회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의 객관적 자료를 통합해 산출했다.올해 지방의회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74점으로 지난해 6.73점 대비 0.01점 상승했음에도 김천시의회는 의정활동 5등급, 의회운영 4등급을 받아 서울 동대문구의회와 전남 순천시의회와 더불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초의회에 대한 부패인식 점수가 광역의회보다 높게 나와 기초의원들의 부정부패가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부패 유형으로는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와 인사관련 금품수수와 향응제공 등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부패사건이 드러난 지방의회는 4곳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김천시의회가 부패한 의회라는 인식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대적인 인물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 10월 A 시원이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인물교체론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초의회의 의정활동은 6.68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하락했고, 의회 예산 집행·편성의 적절성과 부패예방 노력 등을 측정하는 의회운영은 6.91점으로 지난해보다 0.15점 상승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20

대선 최우선 공약 ‘경제 활성화’

[김천] 김천지역 기업들은 대선 후보 공약과 관련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김천 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2%가 ‘경제 활성화’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응답했다.이어서 중요한 분야로 ‘환경 이슈 대응’(5.2%), ‘정치 선진화’(3.5%), ‘국제관계 대응’(3.5%), ‘복지 확충’(1.8%), 기타(1.8%) 순이었다.김천 기업들은 내년 1분기 기업경기가 여전히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 1분기 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하니 올해 4분기(91.2)에서 8.7포인트 하락한 82.5로 나타났다.BSI가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반대다.기업별로 내년 1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8곳, 악화할 것으로 답한 기업은 18곳이었다.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기업은 31곳이었다.악화를 예상한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여파 지속’(33.3%)이 가장 많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25%), ‘생산량 감소’(8.3%), ‘운반비 상승’(8.3%) 순이었다. 업종별로 화학(85.7), 전기·전자(66.7), 목재·제지(62.5), 비금속광물(20.0)은 기업경기 악화를 예상한 반면, 섬유(116.7) 업종은 경기 호전을 예상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16

김천시, 평화시장 청년몰 개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

【김천】 김천시가 평화시장 번영회 상가건물을 청년몰(PODORAK)로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시범운영 후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PODORAK’은 김천 최초의 전통시장 청년몰로 국비 7억5천만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5월 착공, 올해 1월 준공해 다양한 먹거리 및 식음료 점포와 유통업 등 16개 청년점포를 조성했다.입점한 청년상인들은 심층면접, 기초교육 등 오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됐으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임차료를 무료로 지원받는다.청년몰 입점품목으로는 지례흑돼지 돈가스, 피자·파스타, 도시락, 큐브스테이크 등 식사류 점포 4개소, 케이크, 쿠키, 츄러스, 커피 등 디저트류 3개소, 여성의류, 교육·컨설팅, 미술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상인교육을 위한 다목적 교육 공간 등도 조성했다.개장 이후는 평화시장 청년몰 협동조합으로 자체 수익사업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유지시켜 김천평화시장 청년몰을 더 확장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청년상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 넘치는 추진력이 평화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2년에도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09

김천 관광특화거리 ‘북적’… 김호중 소리길 ‘인기’

[김천] 김천시 교동 연화지 일원 관광특화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김호중 출신학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연화지까지 이어진 골목길이 주목받고 있다.골목길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호중과 만남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장소로 지난 10월 준공했다.‘김호중 소리길’이라는 거리명이 붙었다. 김호중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해 거리에 통일감을 주었다.이곳에는 다양한 조형물, 벽화 거리, 포토존이 들어서 24시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부터 팬 방문이 꾸준히 있었지만 김호중 소리길로 알려지면서 더 많은 팬이 찾아와 상점가 매출까지 상승시켰다.팬들이 많이 찾는 연화지, 직지사 인근 식당과 카페 7곳의 월매출을 김호중 소리길 준공 이전과 이후로 비교하니 평균 40% 이상 늘었다. 매장별로 월 수백만 원이나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골목길 상점뿐만 아니라 김천시 주요 관광지를 함께 찾는 팬들도 크게 늘었다.전국에서 온 관광객이 여행사를 통한 김천 시티투어를 이용해 연화지,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부항댐 등을 찾고 있다. 덕분에 직지사는 지난해 이맘 때와 비교해 관광객이 140% 늘었고, 부항댐 집와이어 이용객은 220% 증가했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안내를 돕는 김천 아리스 측은 “주말에 팬들이 관광버스를 맞춰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김천을 방문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주로 봄 특수를 누리던 연화지 주변 상가가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어졌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5

김천 ‘자산골 마당 깊은 집’ 국토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김천】 김천의 ‘자산골 마당 깊은 집’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일제강점기 김천읍장의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민간인의 손에 넘어갔고 건물이 낡아 소유주가 살지 않으며 마을의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이 건물이 환골탈태한 건 자산동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면서다.김천시와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인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 내 여러 빈집 중 오래됐지만 가치가 높은 이 건물을 리노베이션 대상으로 선정했다.2018년 이 건물을 매입한 시는 2019년 1월부터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2020년 6월 준공한 후 ‘자산골 커뮤니터센터’로 활용하고 있다.리모델링 과정에서 기존 목조건물을 재활용하고 앞마당 우물과 뒷마당 고목은 기존의 것을 복원했다.더불어 건물 뒷마당과 마을 골목길의 높이 차가 무려 7m가 되는 것을 증축 건물로 연결해 건물에 의한 공간 잇기로 배치해 증축 및 리모델링된 ‘가’동은 커뮤니티 공간(홍보관·마을기업)으로, ‘나’동 신축건물은 자산동 주민협의체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자산골 마당 깊은 집’은 이번 공모전에 앞서 ‘2020년도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에 선정된 바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간은 사람이 모이고 추억이 쌓이는 살아있는 것”이라며 “옛것을 살렸지만 세련미를 잃지 않은 이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자산골이 김천팔경에 버금가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05

시민행복 최고 가치 ‘소통 중점’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김 시장은 1일 열린 제225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시정 운영 방향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총 5가지다.‘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4단계 산업단지를 미래 유망업종 특화단지로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견실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를 위해서는 전국 최초 비가시권 국가드론 실기시험장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연합병원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개선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남산지구를 차질 없이 이행해 원도심 전역을 매력적인 생활공간으로 만든다.‘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올해 출범한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건강센터, 맘지원센터, 장애인회관과 함께 도내 최초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서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등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및 재난취약지구 시설 보강 등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 같은 시정방향에 따른 과감한 재정투자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9.83% 증가한 1조2천300억원을 편성했다.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02

도공, 모범 화물운전자 모바일 APP로도 선발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의 ‘아틀란 트럭’APP을 활용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방식을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아틀란 트럭’APP은 화물차 중량, 높이 등을 감안한 통과 가능한 최적경로를 안내하는 화물차 전용 네비게이션 APP이다.도공은 ‘아틀란 트럭’APP의 ‘안전운전 점수’상위 40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하며, 10만원 상당의 SK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2시간 연속 운행 시 일정 점수를 차감시켜 자동 산출된다.또 APP을 통해 측정된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제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증빙절차가 필요 없으며, 해당 APP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APP에서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12월 동안 1천㎞ 이상 주행하면 신청이 완료된다.선발 및 포상은 내년 1월 중 시행 예정이며, 문자메시지 또는 ‘아틀란 트럭’ APP의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공은 2016년부터 매년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DTG 운행기록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적은 운전자를 포상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4천499명의 참여 인원 중 1천68명이 DTG 운행기록을 제출했으며, 이 중 200명의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화물운전자에게는 300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자녀 장학금 또는 재학자녀가 없는 경우 같은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도공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해당 방식의 정식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30

물류산업 디지털화·탄소중립 선도하는 김천시

[김천] 김천시는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도심생활물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3륜형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을 이용해 통합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노외주차장 총 면적의 40%에 부대시설을 신축할 수 있고, 3륜형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운행하는 것이 허용된다. 행사에는 경북 경제부지사, 도의원, 김천시의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주)쿠팡, (주)피엘지, (주)이삼사, (주)메쉬코리아 등 사업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발대식 1일차에는 교통물류분야 고려대학교 이철웅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스마트그린물류 특구 2030 추진전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친환경 고효율 말단배송 기술동향’ 발표, 한국도로공사의‘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특구참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 중심으로 실증사업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29

김천시, 시내버스 일부 감축운행

[김천] 김천시는 12월 1일부터 시내버스 비수익·비혼잡 시간대 일부 노선의 운행 계통을 조정한다. 조정되는 노선은 총 460개 노선 중 43개 노선이다. 노선폐지 11개, 감회운행 80회로 평일 운행횟수의 7.84%가 감회된다. 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한다.노선조정은 김천버스(주)의 경영개선 계획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과 유가상승, 운수종사자 임금인상 등 재정 악화로 인한 경영난을 일부 해소하고자, 비수익 및 비혼잡 시간대 노선 운행 횟수를 조정했다.주요 조정 내용은 평일 1회 운행하는 문당22, 태화22, 시청12, 다수12, 다수12-2, 다수12-3, 종상11-2, 직지12, 김천15-1과 평일 2회 운행하는 삼락16-2, 김천16-2 등 11개 노선이 폐지됐다.또 KTX12 노선을 포함한 32개 노선은 이용객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 운행을 감축한다.시 관계자는 “불특정 시내버스 이용자의 이용기회 감소에 따른 민원발생이 우려되나, 노선감회 시행 후 일정기간 민원사항 수렴 및 운수회사와 논의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객의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변경되는 버스노선과 시간표 정보는 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25

김천시, 역 광장에 성탄트리 불 밝혀

【김천】 김천시는 지난 21일 김천역 광장에서 ‘2021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사진점등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 백성철·이선명·김동기·김응숙 김천시의회 의원과 교계측의 양승면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목회자와 장로, 교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성탄트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해 설치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브라스, 해금, 아카펠라 등으로 이루어진 식전공연에 이어 최인선 김천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묵상기도, 찬송, 성경봉독, 특송, 양승면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의 설교, 축도,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가한 내빈 및 시민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했다.양승면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은 “15만 김천시민에게 성탄의 은혜가 있기를 축원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생명의 빛이 세상을 밝게 비춰주길 바란다”고 했다.김충섭 시장은 “주님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성탄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 바라며, 밝게 퍼져나가는 성탄트리의 빛처럼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김천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김천역 주변을 밝게 비추게 된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1-23

김천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이끌어

【김천】 김천시가 최근 은퇴를 앞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혁신도시 공공기관 은퇴예정자 귀촌체험’은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전원생활 동기 유발로 김천시 정착을 유도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일정인‘귀농귀촌 생활을 꿈꾸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농촌현황과 미래 농업의 가치를 홍보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어모면에 위치한 사과 농장의 사과 따기 체험과 귀촌형 체험농장의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시간으로 인기가 높았다.둘째날은 농산물가공체험장을 방문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막장 만들기와 시골음식 맛보기 체험으로 농업 6차 산업을 이해하고 지역 음식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직원 A씨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았으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익한 내용의 귀촌체험 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하고 김천의 새로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는 차별화된 농업정책 및 교통, 문화, 안전 등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잘 돼있다”면서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이 도·농 복합도시 김천에서 퇴직 후에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