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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경관디자인 도 공모 4년 연속 선정

[김천] 김천시가 경북도의 ‘2022년도 경관디자인사업’ 공모에 시민탑 주변 간판개선사업, 배다리길 공공디자인사업, 삼락동 유해환경개선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유해환경 개선사업은 4년 연속, 공공디자인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민탑 주변 간판개선사업은 옛 영빈예식장에서 시민탑까지 약 0.6㎞ 구간으로 간판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삼락동 유해환경개선사업은 금릉초등학교에서 법원 주변 주택가 일원을 대상으로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CCTV 및 벽부등 설치, 벽화 조성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범죄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지좌동 배다리길 공공디자인사업은 배다리길만의 정체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통한 조형물, 벤치, 포토존, 벽화 등 경관 정비로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해내는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11

김천∼전주 연결 철도 타당성조사 눈앞

[김천] 김천과 전북 전주를 연결하는 철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국가철도공단은 ‘전주~김천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전자입찰서를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실시했다.철도공단은 이번 용역을 발주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공단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했다.사전타당성 조사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김천~전주 철도에 대한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용역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부터 시작해 내년 말쯤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공단은 과업내용서에서 용역의 목적으로 동서 횡단철도망 구축을 통한 이동시간 단축과 새만금과 혁신도시 등을 연결해 경제적 연대 효과 강화 등으로 꼽았다. 용역에선 지역 현황 조사, 상위계획 및 관련 개발계획, 비용과 수송 수요, 편익 추정, 사업 추진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김천과 전주 철도가 연결되면 동서지역은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현재 김천에서 전주를 가기 위해선 철도로 4시간 이상 걸린다. 전주~김천 철도 노선은 101.1㎞이며, 총사업비는 2조3천89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전주~김천 철도 사업은 지난 6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토교통부의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국토교통부는 타당성이 확보되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08

김천시 ‘시민안전보험’ 지속 운영

【김천】 김천시는 매년 재난이나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안정을 되찾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등록된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 납부한다.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후유장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해·사망, 강도 상해 후유장해·사망, 물놀이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 후유장해·사망 시 최대 1천만원 한도 내 보험금이 지급된다.이 밖에도 스쿨존 교통사고, 화상수술비, 의료 사고 법률비용, 온열질환 진단비 등도 각 보장 금액 한도 내 보험료를 지급한다.현재까지 총 27건 8천800만 원이 시민들에게 지급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다.시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보험의 청구 방법은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구비 서류 등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되고, 청구 기간은 보험 가입 기간 내((2020년 4월 이후) 보장사항 발생 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522-3556)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김충섭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생활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원한도액의 상향을 검토하는 등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1-08

도로공사, AI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 제공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SK텔레콤은 8일 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서비스는 △고속도로 교통안전 수칙 △운전 상식 △휴게소 및 통행료 관련 정보 △관광지 소개 등 총 600여 개의 정보를 제공하며 ‘누구(NUGU)’가 지원되는 TMAP, Btv,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기기와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TMAP의 경우 화면 우측 상단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거나 ‘아리아’라고 말해 음성인식 기능을 실행한 후 “고속도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하이패스가 뭐야?”, “졸리면 어떻게 해?”, “눈 올 때 운전방법 알려줘”등의 질문을 하면 해당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또 한국도로공사와 SK텔레콤은 21일까지 TMAP에서 ‘누구(NUGU)’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100명), 주유 상품권 1만원권(3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TMAP에서 “고속도로 사고 나면 어떻게 해?”를 말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도공 관계자는 “누구(NUGU)에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게 안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08

김천시, 인공지능 전문인재 양성

[김천] 김천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동북권 ICT잡(JOB)아 페스타’를 개최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강의를 수료한 학생과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박 3일간 열렸다.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해커톤, ICT분야 전문 인재채용을 위한 취업 박람회,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 합성어로 경북·대구·강원 등 3개 권역에서 모인 팀들이 42.195시간동안 주어진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도출함으로써 팀의 사고력과 단합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강원·경북·대구 권역을 거점으로 구축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 공간이다.디지털경제 시대에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1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우리 삶 속 깊숙이 들어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지역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07

김천시, 2021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김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유일하다.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행정안전부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김천시는 ‘해피투게더 김천’이라는 주제로 인사행정의 투명성, 일과 가정의 양립, 적극행정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적극 추진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는 지난해 조직운영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연이은 수상으로 민선7기 출범 이후 김천시의 공정한 인사와 조직관리 전반에 대해 노력한 성과를 2년 연속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김천시는 온라인 직원소통방, 레드휘슬 개설 및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으며 소통 문화의 정착과 함께 불필요한 일 없애기, 전결규정 개정, 6급 무보직 보직 부여 방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인사혁신을 추진했다. 맞춤형 직무교육, 비대면 교육실시, 분야별 업무매뉴얼 작성 등 코로나19에 맞춘 교육시스템 개선으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충섭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사와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1-04

김천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김천】 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021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11월 말 건조 벼까지 총 3천365t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한다.2021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은 11월 4일까지다. 계획물량인 950t(2만4,500포대/조곡40kg)을 100%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298t을 매입해 30% 수준에 달하고 있다.2021년산 공공비축 건조벼(포대벼, 톤백벼) 매입은 11월 8일부터 26일까지 24개 정부양곡 보관창고(개인창고, 농협창고)에서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총 매입물량은 2천385t(5만9천625포대/조곡40kg)이며, 이 중 톤백벼 목표 수매율은 85%로 추진될 예정이다.매입가격 결정은 통계청의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kg)을 기준으로 한다.조곡(벼 40kg)으로 환산해 12월 28일 최종 결정되며, 40kg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먼저 지급한 후 나머지 정산금은 12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공공비축미 출하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산물벼 건조비(평균 1천490원/40kg)와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장재(600원/40kg, 9천600원/800kg)를 전액 시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수확기 강우, 도열병 등으로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벼 재배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0-28

김천시, 도공촌 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김천] 김천시가 농소면 용암리 김천혁신마을(도공촌)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준공식에는 김충섭 시장과 이우청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도공촌 커뮤니티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김천혁신신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시는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단위 공동체의 화합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다.도공촌 커뮤니타센터는 지상 3층의 건물로 연면적이 732.87㎡에 이른다.1층은 어린이마을문고와 체력단련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독서실, 홍보·다목적실, 3층은 물품창고로 내부가 구성돼 있다. 부대시설로 야외무대, 운동기구, 주차장으로 조성됐다.박찬우 도공촌 정비조합장은 바쁘신 시정활동에도 도공촌의 입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지속적 관심을 가져준 김천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백마산과 금오산이 보이는 조망권의 남동향 지역에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새로운 터전과 이웃을 만들기 위한 정갈한 주택들이 빈곳을 메워가는 것을 보면서 성공적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의 롤 모델이 여기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0-27

한국PD연합회 김천 팸투어 진행

【김천】 한국PD연합회 임원들이 최근 김천을 찾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김천의 향토음식을 맛보며 김천의 매력에 반했다. 팸투어는 한국PD연합회 전성관 회장을 비롯, 홍창욱 SBS PD협회장, 하승우 MBC Plus협회장 등 임원진들이 대표로 참여해 답사했다.이들은 부항댐 권역, 도심권역, 직지사 권역 코스 순으로 투어했으며,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방초정 등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김천을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한국PD연합회는 지상파뿐만 아니라 종합편성, 케이블TV, 독립PD 등 3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30여명의 PD들이 10월 한 달 간 개별적으로 김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은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매력있는 도시”라며 “PD들께서 김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컨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에 적극 김천을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김천시는 지난 3월 언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한국PD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TV ‘생생정보’ 등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 김천 관광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0-26

김천시, 명품 한우 브랜드 ‘김천한우 우뚝’ 출시

[김천] 김천시는 자체 한우 브랜드인 ‘김천한우 우뚝’을 이달부터 정식 출시한다.시는 한우 브랜드 개발용역을 마치고 지난 3월 특허청에 김천한우 우뚝을 출원해 9월 말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김천한우 우뚝은 김천지역 사육장에서 16개월령 이상 사육한 1등급 이상 한우에만 붙이는 브랜드이다.시와 김천축협은 2020년 3월 김천 한우 브랜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초자료수집, 네이밍 공모 등을 통해 김천한우 우뚝으로 결정했다.앞으로 매년 10억 원을 투입해 한우 브랜드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하며, 축산농가 참여를 늘리면서 고급육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백화점·대형마트를 통한 유통을 진행하고, 서울과 수도권에 김천 한우 브랜드 전문판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다.김흥수 김천축협 조합장은 “한우 브랜드와 판매채널이 넘치는 속에 ‘김천한우 우뚝’만의 특별함을 알려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겠다”고 했다.김충섭 시장은 “빠른 시일 내 전국 명품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육단계부터 소비자에 안전한 고급육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축산물브랜드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10월 현재 브랜드사업 참여 농가는 450호, 사육두수 2만2천마리에 달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0-17

김천 관광특화거리 ‘김호중 소리길’ 준공…관광 명소 기대

[김천] 김천시는 14일 교동 김천예고 앞 공영주차장에서 ‘김천 관광특화거리(김호중 소리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소리길’은 당초 8월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장마철 영향으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이날 준공했다.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시의장, 서수용 김천예고 교장, 정제승 김호중공식 팬카페 부매니저, 전국 아리스 팬카페 운영진과 회원, 대신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김호중 씨 출신 학교인 김천예고에서 연화지까지 이어진 골목길에 다양한 조형물, 벽화거리, 포토존을 만들었다.이 거리는 주로 보라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보라색은 김호중 팬클럽 상징색이다.김천 연화지는 연못 주변에 벚나무가 심겨 있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주변에 카페와 맛집으로 이름난 식당 등이 많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시는 대규모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지양하고 기존 관광지에 작지만 다양한 재미를 주는 관광특화거리를 만들었다.김충섭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이 관광특화거리를 통해 김천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0-14

고품질 샤인머스켓 온라인서 만난다

[김천] ‘2021 김천포도 온라인 축제’가 15~24일까지 열린다.축제는 지난 6월 김천 자두 온라인 축제에 이어 김천의 대표 생산 과일이자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켓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김천은 우리나라에서 샤인머스켓을 최초로 재배한 곳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지역의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는 전국 최대규모인 1천400㏊에 1천200곳에 달한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하는 물량이 전국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천포도축제는 해마다 김천자두·포도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가 올해 샤인머스켓의 출하 시기에 맞춰 자두 축제와 분리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15일부터 19일까지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0일부터는 김천시 공식유튜브채널에서 김천포도마켓을 진행한다.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포도 품종 가운데 가장 당도(18~20brix)가 높으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즙, 은은히 풍기는 망고 향 등 고유의 특성을 자랑한다.김천샤인머스켓은 지난 한 해 동안 홍콩·싱가포르·캐나다 등 13개국으로 363t이나 수출됐다.시는 올해부터 경북지역 최초로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인증하는 당도 표시제와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