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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감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 사업비 40억원 확보

[김천] 김천시 감천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보건·보육·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다.29일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노후된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신축사업에 시비 25억원과 문화·복지시설 기능시설에 국비 25억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의료기능시설을 통합한 3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한다.1층은 행정·의료시설, 2층은 회의실·커뮤니티실, 3층은 주민자치실·동아리방 등 주민활동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신축건물 주변에는 다목적광장, 가꿈쉼터, 통행로 및 주차공간 등 야외활동이 가능한 행복가득마당을 조성한다.시는 전 세대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후마을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통합 행정복지센터에 행정·의료·문화·복지 기능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SOC 서비스기능 확대로 생활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29

“학생이 마음껏 공부하는 김천 만들 터”

[김천] 김천시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인재육성은 김충섭사진·가운데 김천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시는 지역 학교의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경비, 고등학교 기숙사비, 무상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교육분야 예산증액이라는 단순한 양적 지원이 아니라 학부모의 경제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기회 평등과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질적인 측면을 중점을 둔 정책을 펴면서 시민들의 공감으로 지역인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이러한 정책은 김 시장의 평소 교육 철학에서 비롯됐다.김 시장은 “지역의 중·장기 발전과 인구감소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며 “교육여건 개선,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 등 지역 학생들을 미래사회의 역군으로 길러내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해 왔다.김 시장은 우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은 7억5천만원의 예산을 1인당 1회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지원요건은 교육청의 정식인가를 받은 학교에 다니는 대한민국 국적 학생으로 김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지역 외 학교 학생들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기한은 11월 30일 이내다.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과 체험학습비 지원, 유치원과 초·중·고교 무상급식, 고등학생 기숙사비, 영어체험학습비 지원 등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교육비 지원을 자랑하고 있다.시는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일반적인 교과 수업만으로는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코딩(coding, 컴퓨터 프로그래밍-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듬),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3D프린터(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드는 프린터) 등을 적극 지원하는 ‘창의인재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2019년 처음 시행 당시에는 공모사업 형태로 10개 학교의 공모신청을 받았으나, 신청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17개 학교에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학생들이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과 적성체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학·진로 컨설팅은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등 다양하고 새로운 대입전형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지역에는 컨설팅 학원이나 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입시생들에게 비용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교수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들의 ‘자소서 및 학생부 종합전형 컨설팅’, 수시면접 대비 특강, 대학교수 1대 1 면접 등을 진행한다.시는 대학에 진학한 지역 인재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학생 향토생활관 및 서울학사, 홍제동 행복기숙사도 지원하고 있다.현재 경북학숙 18명과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교(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에 170명이 입사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김천서울학사(서울특별시 강서구) 30명, 홍제동 행복 연합 기숙사(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30명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 15호실을 각각 확보해 지역 인재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인재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김천서울학사에서 생활하는 한 학생은 “고향 김천에서 도와 준 덕분에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금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도움이 없었다면 공부를 이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졸업을 하고 여건이 맞다면 고향 김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가장 먼저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김충섭 시장은 “학생 모두가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은 그저 이상적이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김천을 위해 교육기회의 평등과 인재양성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2021-06-28

김천시 “산업단지 더 늘려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김천] 김천시는 직영으로 조성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가 12월 준공될 전망이다.이곳에는 34개 기업이 들어서 6천214억원을 투자하며 2천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김천산단 3단계는 사통팔달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자체조성으로 평당 분양가를 대폭 낮춘 평당 44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로 2019년 3월부터 부지를 분양해 쿠팡(주), (주)현대에이알씨코리아, 아주스틸(주), 일성기계공업(주) 등 굵직한 기업들을 유치해 준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분양률이 90%에 달한다.올 2월 분양계약을 체결한 쿠팡은 하반기에 착공, 2023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주)현대에이알씨코리아는 2024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 생산 공장을 건립,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등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 등 첨단 자동차 생산업체와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자동차 퍼포먼스 튜닝분야 대표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대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김천시가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가 될 전망이다.시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를 준공하고, 인근에 35만평 정도의 일반산업단지 4단계를 직영개발로 추가 조성해 저렴한 분양가로 식·음료품, 섬유·종이, 비금속광물, 전자부품·컴퓨터,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22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복지수당 지급

[김천] 김천시는 7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한다.배우자 복지수당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지역에 주소를 둔 배우자에게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매월 20일 월 5만원씩 신청계좌로 지급한다.다만, 시의 보훈예우수당을 받는 경우 이중 지급이 되기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그동안 참전유공자에 대해 나라와 국토를 지켜낸 명예와 긍지를 기릴 수 있도록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중지되기에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할 수 없었다.이에 시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그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신청은 참전유공자증 또는 참전유공자 확인서, 참전유공자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김충섭 시장은 “참전유공자에 대해 나라와 국토를 지켜낸 명예와 긍지를 기릴 수 있도록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이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더라도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할 수 있도록 그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06-16

김천시, 유흥시설 종사자 PCR 진단검사 행정명령

[김천] 김천지역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등의 종사자들이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7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단란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용자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자 집단감염에 민감한 시설의 숨은 감염자와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행정명령을 내렸다.이에따라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의 운영자와 종사자(유흥접객원 포함)는 매주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시설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다만, 2차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경우에는 PCR 진담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가 코로나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200만원 이하의 벌금), 시설폐쇄 또는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확진 관련 조사 및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김충섭 시장은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숨은 감염자나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자 때문에 언제든지 지역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6-07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개최됐다.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고속도로 디자인’이며,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 시 최대 2명까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1인 또는 1팀의 출품 수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돼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2015년 우수상),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장려상) 등 지금까지 23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됐다.도공 관계자는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개최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상상하는 안전한 친환경 고속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