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비공모사업 선정 등<br/>평화·황금시장 활성화 기대감<br/>“전국 제일 전통시장 거듭날 것”
[김천] 김천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이 국비공모사업과 김천시의 지원으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평화시장은 새로 선출된 한용운 회장이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평화시장의 옛 명성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에 새로운 문화바람을 불어놓고 있다.
2019년 청년몰 조성사업,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평화시장 내 청년몰 조성과 청장년 특화거리 조성, 먹거리 상품 개발 등으로 새로운 전통시장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 2년차 사업인 평화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브랜드 이미지 교체, 야시장 및 청년몰 거리 조성 등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도내 대표적인 민속 5일장이 열리는 황금시장은 2020년 상인회장으로 전국 최연소인 최진영 회장이 선출돼 전통시장의 대표 명소로 자리 매김하기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황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15년간 추진 중인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김장과 양념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비대면 김장키트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부터는 김천시 지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공동마케팅 이벤트 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에 꾸준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