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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재해 위험 덜고 안전 더했다”... 김천 감포교 새롭게 개통

김천시는 지난 11일 감문면 태촌리와 아포읍 의리를 잇는 ‘감포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에서 신설 감포교 개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재해 위험 지역에서 안전한 통행로로 거듭난 감포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새로 개통된 감포교는 총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의 결실이다. 전체 도로 개설 구간은 848m이고 이 중 핵심 시설인 교량은 연장 568m, 폭 12m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기존 교량에는 없던 보행자 전용 인도를 신설하고 본선 종점부에는 회전교차로를 도입해 차량 통행의 안전성과 보행자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감포교는 30년 이상 된 노후 교량으로, 홍수 시 제방 유실 위험이 크고 인도 부재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2019년 9월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2022년 6월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량 교체를 넘어 지역 방재 시스템을 강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발생하던 월류 및 구조물 노후화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인근 농경지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고 기상 악화 시에도 교통 두절 없는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시장은 “신설된 감포교가 성공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감천 내 유일한 재해위험시설이었던 감포교가 정비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12

김천시, 국회서 ‘혁신도시 활성화’ 해법 모색… “균형발전 핵심축 도약”

김천시는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 성장 거점 조성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혁신도시의 상생·협력 방안과 지역 산업 육성 등 전국 혁신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민원 광주대 명예교수는 지난 20년간의 균형발전 정책이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 등 외형적 성과를 거뒀음에도, ‘기능적 이전’의 한계로 인해 혁신도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부처 협력형 클러스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담 운영기관 육성, 혁신도시·지역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한 재정 지원 등을 제안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지역 산업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둔 현시점에서 혁신도시는 단순한 ‘공공기관 집적지’를 넘어 ‘5극 3특’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도약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배 시장은 “오늘 제기된 전문가들의 제언과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천시는 이미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돌입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김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튜닝 및 안전기술 개발 실증사업,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K-드론지원센터 조성 등 연구·실증·상용화가 집적된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국회 토론회 참석을 계기로 김천시는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혁신도시 발전 로드맵을 확립하여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11

링컨중·고 성다현 학생, 한림원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최우수 멘티 선정

링컨중·고등학교(교장 지수원)는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주최한 ‘2025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수료식’에서 본교 성다현 학생이 전체 수료생 중 단 3명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멘티’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림원이 주관하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과학기술 분야의 석학인 한림원 정회원들이 선발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5개월간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며 연구 과제를 지도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고교 추천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성다현 학생은 이번 과정에서 ‘암세포에서 저산소 신호 연구(Studies on Hypoxia Signaling in Cancer Cells)’를 주제로 심도 있는 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해 최우수 멘티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성 학생과 해당 학교의 과학 담당 교사는 삼양그룹 수당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스웨덴 과학연수’ 특전을 받게 된다. 이번 성과를 배출한 링컨중·고등학교는 2017년 경상북도교육청의 인가를 받은 기숙형 사립 대안학교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이 학교는 ‘우리 함께 즐겁게’라는 교훈 아래, 지식 중심의 교육을 넘어 기독교 정신 기반의 ‘마인드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형성된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해외 교육 전문가들이 즐겨 찾는 인성 교육의 모범 학교로 자리 잡았다. 지수원 링컨중·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성과는 다현 학생 개인의 뛰어난 역량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마음을 열고 신뢰할 때 진정한 교육이 시작된다는 우리 학교의 교육 철학이 입증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혼자 빨리’ 가기보다 ‘함께 멀리’ 가는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11

김천상무, 2026시즌 함께할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6기’ 모집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은 2026시즌 구단의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갈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6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단은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성실함을 갖춘 총 18명(경기운영팀 12명, 콘텐츠팀 6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 그리고 취업준비생 등이다. 모집 일정은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24일 서류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서류합격자에 한해 30일 면접을 진행하고, 2026년 1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은 1월 8일에 열린다. 지원자는 구단 양식의 지원서, 자유 양식의 자기소개서, 그리고 선택 사항인 포트폴리오를 구단 이메일(gimcheonfc@naver.com)로 발송하면 된다. 특히 콘텐츠팀 지원 시 사진·영상 분야는 본인 촬영 사진 3장 또는 제작 영상 1편, 취재 분야는 본인 작성 기사 2편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인사이더 6기’에게는 2026시즌 홈경기 출입 AD카드와 활동복이 지급되며, 구단 실무 경험 기회와 우수 활동자에게 MD상품 및 기념품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후 구단 직원 채용 시 수료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을 마련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10

김천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완료 ⋯대기질 개선·사업장 경제적 부담 완화

김천시는 관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GH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 구동식 냉난방기다. 이는 전력 피크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가동 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 개선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김천시는 대기환경을 보호하고 사업장의 설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시는 사업이 시작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3억 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민간 및 공공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총 110대의 저감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역 내 친환경적인 냉난방기 운용 기반이 확고히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GHP 소유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향후 2년간 의무적으로 저감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시는 단순 설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정기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10

김천시, ‘2025 삼색요리사 선발대회’ 성료… 아랫장터 상권 부활 신호탄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5일 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삼색요리사 선발대회’가 시민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침체된 아랫장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랫장터 삼색이수상권상인협동조합(이사장 이성미)이 주관했다. 경북 제1호 자율상권인 ‘삼색이수 상권’을 김천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만의 차별화된 맛과 외식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조합은 해당 구역에 마을 호텔을 조성하는 등 숙박과 위락이 어우러진 상권 재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2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김천의 지역 특색을 살린 자두, 스포츠웰빙, 건어물이라는 ‘삼색(3色) 콘셉트’를 주제로 예선과 결승에서 치열한 요리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창업부와 상인부에서 각각 3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창업부에서는 ‘김천구미의 자랑’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감호향’팀이 최우수상, ‘3인3식’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인부에서는 ‘황제숯불’팀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수련손만두’팀과 ‘천재’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천시는 이번 선발대회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발된 팀들은 향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레시피 고도화는 물론, 인테리어, 브랜딩, 홍보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상권 내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성미 아랫장터 삼색이수상권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쇠퇴해 가는 감호동 삼색이수 자율상권이 이번 요리 대회를 통해 새로운 자양분을 얻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인재를 확보하게 되었다”라며, “이번에 발굴된 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해 김천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9

김천시 국·도비 7657억 원 확보 ⋯ 미래 성장과 민생안전 ‘두 토끼’ 잡았다

김천시가 2026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총 7657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는 2025년 대비 1269억 원(19.9%) 증가한 수치로, 대규모 SOC 사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은 물론 시민 생활 안전까지 챙기는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올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국가 및 도 직접시행사업 2881억 원과 국도비 보조사업 4776억 원을 포함해 총 7657억 원의 예산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정부 예산은 김천의 미래 지도를 바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방점이 찍혔다. 주요 SOC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177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 57억 원 등이 반영돼 교통 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또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89억 원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48억 원 △K-드론 지원센터 건립 42억 원 등이 포함돼 첨단 모빌리티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3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예산 확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물 관리’ 예산이다. 지난 10월 발생한 깔따구 유충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 설계예산 10억 원(총사업비 784억 원) △김천 하수처리장 개량사업 설계예산 5억 원(총사업비 1154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이 김천의 비약적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8

김천시,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6일 개막

배구의 도시 김천시가 오는 6일∼7일까지 이틀간 김천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6개 경기장에서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 600여 명, 총 4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남·녀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각 부문 최고의 팀을 가릴 예정이다.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배구 꿈나무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배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개최지인 김천 지역에서는 동신초등학교 팀(3~6학년 부문)이 출전해 홈팬들의 응원 속에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대회 운영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를 연고로 하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25-2026시즌 여자 V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며 ‘배구 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이패스배구단은 이번 유소년 대회가 열리는 12월 중 세 차례의 홈경기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연말 김천시는 유소년부터 프로리그까지 이어지는 배구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4

‘김천김밥축제’ 소비자만족도 조사서 대한민국 1등 축제로 선정

김천시는 ‘2025 김천김밥축제’가 한국리서치와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총점 77.7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가을에 개최된 전국 124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예산 3억 원 이상, 유동 인구 10만 명 이상인 축제로 한정됐으며, 총 8개 분야 18개 항목에 걸쳐 심층적인 분석이 이뤄졌다. 김천김밥축제는 전체 평가 항목 중 13개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재방문 의향 △타인 추천 의향 △축제 주제 및 내용 △지역 이미지 향상 △비용 대비 만족도 등 핵심적인 7개 주요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축제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종합 순위에서는 인제 가을꽃축제(2위),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3위)을 비롯해 수원 화성문화제, 춘천 닭갈비축제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성과는 봄 시즌 1위인 정동야행(76점)과 여름 시즌 1위인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75.2점)보다 높은 77.7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천김밥축제는 개최 단 2회 만에 사계절을 통틀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첫해 축제 당시 제기됐던 김밥 부족, 행사장 협소, 셔틀버스 운행 미비 등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천시는 올해 행사장 확장과 먹거리 확보 등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는 이제 막 시작된 축제지만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며 “김천이 ‘다시 오고 싶은 축제를 가진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3

김천시, 시민의 손으로 뽑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일까지 온라인 투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3일∼10일까지 8일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총 44건(개인 25건, 팀 19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이 중 적격성 여부 등 1차 검토를 거쳐 심사에 상정된 총 41건(개인 23건, 팀 18건) 이 이번 투표 대상이다. 김천시는 이번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별도의 사전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우수사례 총 11건(개인 8건, 팀 3건) 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진정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행정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한 해 동안 김천시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 중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사례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3

김천시, ‘제19회 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 성황리 폐막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일, 시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19회 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질 좋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시는 축제 기간 동안 김장양념키트와 완제품 김치를 넉넉히 준비해 판매와 홍보에 주력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된 전 품목이 ‘전량 판매’라는 성과를 이루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호응을 입증했다. 축제 첫날,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입구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활기를 띠었다. 방문객들은 김천황금시장이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판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맛자랑 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식생활 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김천황금시장이 단순한 시장을 넘어 김장 양념 재료의 핵심 집산지이자 유통 거점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욱 질 좋은 김장재료와 김치를 제공하여 축제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기여하며 김천의 대표적인 겨울맞이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2

김천시, 라오스와 계절근로 협력… 250명 선발 완료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내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과 농가형 MOU 확대에 따른 인력 수급을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합동으로 현지 선발을 추진, 총 353명 면접을 통해 250명의 계절근로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발은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주목된다. 김천시 대표단은 라오스 싸이타니구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주라오스 한국대사관과의 업무협의,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담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의 김천포도 수출 협의, 현지 농업 현장 방문 등 다각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업무협의에서 김천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와 관련해 현지 의사소통도우미 추가 배정과 이탈 방지 대책을 요청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김천시가 라오스 계절근로자에게 제공해온 복지와 배려에 감사한다”며 “근로자가 성실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김천시를 방문했던 라오스 상공회의소 분티앙 라타나봉 회장(딸랏라오 대표)은 대표단 숙소를 찾아 새김천농협의 신규 포도 수출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농업 인력 확보와 동시에 해외 판로 개척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병행하는 김천시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김천시 농업 현장은 인력 수급과 판로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2-01

김천시, 연말 맞아 김천사랑상품권 18% 파격 할인

김천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월 한 달 동안 ‘김천사랑상품권’을 18%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연말연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늘려 월 70만 원까지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연말 선물 구매나 장보기 등으로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고용 안정 등 골목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시민들의 빠른 구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18% 특별 할인이 연말연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28

김천시, 제30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선정… 남필봉·김무영·여영각 씨 영예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5일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제30회 김천시문화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영예로운 수상자는 교육문화체육부문 남필봉 김천농악단장, 사회복지경제부문 김무영 ㈜엠텍 대표, 지역개발부문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헌신적인 활동으로 김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남필봉 단장은 김천농악단과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을 이끌며 전통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그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썼으며,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대상 및 한국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김천 국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경제부문의 김무영 대표는 지역 기업인 ㈜엠텍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특히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김천시 1호 회원으로서 현재까지 4억 원 이상을 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율곡중학교 총동창회장 및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교육과 체육 분야 발전에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 개발부문에 선정된 여영각 대표는 혁신푸드를 경영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온 모범적인 기업가다.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후원회장으로서 구단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으며,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과 국제라이온스 356-E지구 부총재직을 수행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김천시문화상은 매년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과 지역 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제30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를 통해 김천시의 발전과 문화적 깊이를 더해준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26

김천시의회 제정 조례 첫 시행 ⋯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24일 본회의장 3층에서 문성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제252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천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처음 시행됐다.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안을 작성하고 발언까지 진행하여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소개, 김민승 학생 의장의 선서로 시작됐다. 이후 실제 본회의 진행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토론과 표결, 건의안 제안 설명 등의 의정 체험이 이뤄졌다. 산회 후 만족도 설문조사와 수료증 수여식으로 일정은 마무리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문제와 개선점을 협의해 해결해 나가는 의회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값진 기회였다”며 “처음 의회에 와서 발언할 때는 떨렸지만 신기했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영민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랐으나, 오히려 학생들로부터 의원으로서의 위치와 책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26

김천시 2026년도 예산 1조 4320억 원 편성⋯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집중

김천시가 고물가·경기 둔화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지역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둔 1조 432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220억 원(1.5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2870억 원과 특별회계 1450억 원으로 구성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고환율·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을 지키는 민생회복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인프라, 생활인구, 생활안전, 생기부여, 생계지원 등 5대 분야 핵심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24.2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65.7억 원),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61.3억 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8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김천 김밥축제 예산을 5.3억 원에서 8.7억 원으로 증액하고,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개최 지원(50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6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71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16억 원), 어린이 안전 보험료 지원 사업(1억 원)을 신설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577억 원), 김천사랑상품권 발행(62.4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29억 원),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4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수당 지원(50억 원), 기초연금지원(1141억 원), 생계급여(402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147.5억 원), 아이돌봄지원(125억 원) 등 시민 생활 안정에 집중했다. 한편, 김천시의 2026년도 본예산안은 26일부터 열리는 제256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및 의결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24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사태 공식 종료…정수장 이전 본격 추진

김천시는 19일,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되는 수돗물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시는 유충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해도 좋다고 권고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수장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깔따구 유충 사태는 지난 10월 22일 정수지 유출부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10월 24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시작되었다. 김천시는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하며 대응에 나섰다. 정밀역학조사반은 11월 19일까지 11일 연속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기온 하강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태 종료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해 정수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특히 주 배수지에 미세여과장치를 설치하여 유충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1944년 건설된 노후 시설인 황금정수장의 협소한 부지와 단순 정수 공정이 수질 관리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판단, 이번 사태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의 기회로 삼았다. 김천시는 정수장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에 수도정비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오늘부터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셔도 된다”고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정수장 이전도 신속히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시는 황금정수장 유충 사태를 공식 종료하고, 노후 정수장 이전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20

김천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주거환경 개선 ‘속도’

김천시는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김천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삼곱하기삼’의 설계안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디지털심사장에서 열린 설계공모 심사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이 자연 친화적인 배치와 농업 노동의 특성을 반영한 실용적 설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 거주와 단기 체류를 모두 고려한 공간 구성과 증축 가능성을 열어둔 설계는 제한된 예산 내에서 공공시설로서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주목받았다. 인근 대학 부지와의 연계성까지 고려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천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계기로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당선된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화와 농업 생산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선정으로 사업이 한 단계 진전됐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농업근로자의 근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9

김천 구성면 연극단, 대덕면서 ‘찾아가는 문화 순회공연’ 성료

김천시 구성면 연극단(단장 김두호)은 지난 14일 대덕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화 순회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대덕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마련됐다. 연극단은 창작극 ‘방초정 연정’을 무대에 올렸다. ‘환생’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줬다. 현실감 있는 대사와 정겨운 장면들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노하룡 감독의 세심한 연출과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이부화 지휘자의 잔잔한 선율이 더해져 복지회관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 120여 명은 연극을 관람하며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두호 연극단장은 “작년에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환한 웃음이 잊히지 않아 올해도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며 “더 많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농촌지역 오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김경민 구성면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7

김천시, K1식자재마트 부도 사태에 긴급 대응…피해신고자센터 가동

김천시가 최근 지역 내 K1식자재마트 2개소의 부도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상권 혼란과 납품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신고자센터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부도 사태가 다수의 지역 납품업체와 종사자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시는 이 회의를 통해 피해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피해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피해업체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해 유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법률 및 고용 지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천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피해 신고 및 상담 절차, 법률적 지원 방향 등을 면밀히 협의하며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부도 사태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납품업체 피해현황 조사,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체불 임금 관련 법률상담 지원, 고용노동지원센터를 통한 근로자 보호 지원, 그리고 지역 상권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 등 종합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4

김천시 정보화교육 수강생, ‘2025 국민행복IT경진대회’ 은상 수상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결선에서 김천시 정보화교육 수강생 김복희 씨(75세 이상)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지역 대표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습득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경쟁했다. 김천시는 시민 정보화교육 및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중 4개 부문(장년층, 고령층1·2, 결혼이민자)에서 예선을 통과한 4명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김복희 씨는 75세 이상 고령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김천시의 정보화교육과 강사님의 도움으로 꾸준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김천시 정보화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키워왔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김천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 노력과 시민의 학습 열정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디지털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김천시는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2

김천시, 스마트그린물류 특구 운영 우수기관상 수상

김천시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혁신특구 ON 2025’ 행사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특구 성과 평가에서 김천시를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탄소중립 실현, 특구 운영관리 체계 확립, 지역 산업 활성화 등의 성과를 통해 국가 물류 혁신을 선도한 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천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기존 1대의 택배 차량이 전 구간을 담당하던 배송 시스템을 개선했다. 구간별 배송 거점을 구축하고, 최종 배송 구간에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하는 물류체계를 실증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아파트 택배 대란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생태계 조성 등 다각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 기업, 행정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가 우수기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특구 사업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1

신고 없이 농지 절·성토 시 형사처벌 받는다

김천시는 2025년 1월 3일 개정·시행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 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이번 제도는 불법 폐기물 매립과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 및 농지 훼손을 방지하고, 농지의 생산성과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한다. 농지개량행위는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절토(땅 깎기) 또는 성토(흙 쌓기) 등으로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신고 대상은 필지 면적 1000㎡를 초과하고 절·성토 높이(또는 깊이)가 50cm를 넘는 경우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 사업, 국가·지방자치단체 직접 시행 사업, 재해 복구 및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50cm 이내 경미한 절·성토, 1000㎡ 이하 소규모 필지 작업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를 위해서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증빙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입증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을 김천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성토 시에는 중금속 8종 기준과 토양성분 기준(pH, EC, 모래함량 등)을 충족해야 하며, 관련 서류는 공인 분석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전 신고 없이 농지개량행위를 진행하다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명령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농지 절·성토를 계획 중인 농업인은 반드시 신고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도는 농지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신고 절차 안내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10

김천시 노후된 황금정수장 확장 이전 추진

김천시가 지난 10월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후된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천시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24일 황금정수장 계통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확인된 이후, 비상대책본부 구성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 대응에 이어 항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깔따구 유충 발견 현황 공유와 함께 1944년 준공된 황금정수장의 연혁 및 시설 노후화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황금정수장은 80년 가까이 운영되며 부지 협소, 직접 여과 방식의 한계,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유충 사태를 계기로 확장·이전의 필요성이 더욱 명확해졌다. 김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황금정수장의 근본적인 현대화를 위해 수도정비계획 변경 수립 검토와 함께 사업 추진의 핵심인 설계용역비 예산 반영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배낙호 시장은 “현재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여과망 추가 설치 등 위생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하며 수질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노후 정수장의 확장·이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 환경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황금정수장 확장·이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수질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물 공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07

김천시 투명하고 청렴한 회계 운영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컨설팅

김천시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적극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가족행복과 소관 어린이집, 아동양육시설, 김천시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시 자체 보조금 감사 이후, 사회복지시설의 정확한 회계 관리와 부정수급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김천시 가족행복과가 청렴감사실 감사2팀에 ‘찾아가는 보조금 현장 컨설팅 교육’을 요청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청렴감사실 감사2팀이 직접 보조금의 기본 개념, 교부 결정 및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 관리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보조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2026년 보육사업 안내 및 보조금 집행 관련 당부사항이 별도로 전달됐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사회복지시설 대부분이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올바르고 투명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김천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가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한 회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06

김천시, 하반기 ‘농촌체험관광’ 행사 성료… 시민 50여 명 참여

김천시는 지난 10월 29일 과 31일 이틀간 하반기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 행사를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김천시민들이 관내 체험농장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농촌이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힐링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감문면 ‘무설초농원’에서 무설탕 식초 음료 만들기, ‘숲채원힐링농장’에서 샤인머스캣 디저트 및 커피 액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조마면 ‘표고다해농원’에서 표고청 만들기, 구성면 ‘장만나는숲속치유카페’에서 고추장 만들기와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연 속에서 친구와 함께 체험하고 대화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빡빡한 일상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농장별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05

김천시, 고등학생 ‘마약 근절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김천시가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지난달 24일∼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한일여고와 김천중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가 초빙돼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마약의 종류와 유해성, 중독의 위험성, 신종 마약의 유통 실태, 청소년 대상 유혹 수법 및 효과적인 대처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상 자료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실감 나게 이해했다”고 평가하며, “일상생활 속 유혹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NO 마약’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마약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위험 물질”이라고 강조하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여 마약 없는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