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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에너지 격차 해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박차’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3-06 10:56 게재일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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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4개 마을 227세대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35억 투입해 연내 완료 예정
김천시전경./김천시제공

김천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연료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아포읍 대신3리와 예2리, 지좌동 무실마을, 개령면 광천1리 등 사업 대상 4개 마을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천시 관계자와 한국LPG사업관리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 주민 자부담 비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배관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 마을에 대형 저장탱크와 공급 배관을 설치해 각 가정에 가스를 집단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개별 LPG 용기 공급 방식과 달리, 끊김 없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가스 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노후 가스 시설 현대화 작업을 통해 화재 및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총 35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마을 227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연내 배관망 설치와 세대별 공급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등유나 LPG 용기를 개별 구매해 사용하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취약했던 농촌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던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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