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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원태 경북청장 “경찰은 가장 강력한 공권력… 시민 위기 시 제 역할 다해야”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이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북경찰의 정체성 확립’을 주문하기 위해 김천을 찾았다. 김 청장은 21일 오후 경북 김천경찰서를 방문해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일선 현장 근무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접점 부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김천경찰서가 거둔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김천서는 최근 교통사망사고 5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종 분야별 평가에서 ‘베스트팀(장)’에 총 17회 선정되는 등 경북 도내에서도 우수한 치안 역량을 입증해 왔다. 격려에 이어 민생 치안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특히 전과 83범에 달하는 상습 사기범을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한 유승훈 경위를 비롯해 지역 치안 유지에 헌신한 경찰관 4명이 김 청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을 받았다. 김 청장은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조직의 나아갈 방향으로 ‘경북경찰 제자리 찾기’를 제시했다. 그는 “경찰은 시민이 위기나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정부이자, 가장 강력한 공권력의 상징”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기본에 충실할 때 비로소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21

“금잔화·페츄니아 물결”… 김천 사명대사공원, 봄꽃 명소로 ‘활짝’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이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물들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봄을 맞아 사명대사공원 일원에 금잔화, 페츄니아 등 다양한 계절 초화류를 만개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 내 주요 동선과 석축 구간을 중심으로 꽃을 집중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공원 입구와 주요 포토존은 화려한 꽃들과 어우러진 경치 덕분에 방문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리도 병행된다. 공단은 계절별 꽃 식재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 정비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사명대사공원에 아름다운 봄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정비를 통해 공원을 찾는 모든 분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21

“김천의 맛, 포항 바다를 홀리다”... 김천시, ‘경북의 맛 축제’서 농식품 판로 확대

김천시가 지난 17일∼19일까지 사흘간 포항에서 열린 ‘2026 경북의 맛 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대적인 판로 확보에 나섰다.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변동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축된 지역 농가와 식품 업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 김천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지역 대표 주조장인 ‘백년주조’의 참여가 돋보였다. 백년주조는 탄산의 청량감을 살린 ‘벼리스파클링막걸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천호두막걸리’ 등을 선보이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막걸리를 시음한 시민 이모(45)씨는 “김천 하면 포도와 자두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련된 맛의 전통주가 있는 줄 몰랐다”며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구매하니 품질에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이번 행보는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를 다시 오프라인 직거래로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비대면 플랫폼의 편리함은 유지하되,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경험하는 ‘현장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은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타격이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식품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과장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발굴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20

AI가 자소서 고치고 직무 추천까지… 김천시 ‘스마트 취업박람회’ 성황

김천시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1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코너는 ‘AI 취업 지원 서비스’였다. AI가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실시간으로 첨삭하고, 개인의 역량에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 주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총 55명을 채용하기 위한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열띤 면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도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정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천시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인재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 씨는 “기존 취업박람회는 단순히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AI가 자기소개서를 바로 분석해 주고 보완점까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채용 기준과 필요한 역량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까지 이어져 긴장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6

번호판 없는 차량 끝까지 쫓았다… 김천 관제센터, 일주일 새 음주운전 3건 ‘셧다운’

김천시 통합관제센터가 번뜩이는 관찰력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일주일 사이 음주운전 차량 3대를 잇달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촘촘한 그물망 감시가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건은 지난 4월 둘째 주 심야 시간대에 시작됐다. 관제요원 A씨의 모니터에 번호판도 달지 않은 채 도심을 질주하는 의심 차량 한 대가 포착됐다. A씨는 즉각 112에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주변 관제요원들과 함께 해당 차량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쫓기 시작했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관제센터의 ‘눈’은 쉬지 않았다. 도주 경로를 정확히 파악해 현장 순찰차에 전달했고, 결국 차량은 길목을 차단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관제센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센터는 지난 한 주 동안 이 차량을 포함해 총 세 차례나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조기에 발견, 경찰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모니터링 체계가 실질적인 치안 성과로 직결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수치로 증명되는 음주운전의 위험성 때문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1,000여 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1만 7,000여 명에 이른다. 매일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제센터의 ‘조기 발견’이 가지는 무게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관제요원들의 숙련된 모니터링 기술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맞물려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첨단 AI 기술과 인적 자원을 결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 제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5

퇴근 후 흙 빚는 산단 근로자들… 김천시, ‘도자기 힐링’ 프로그램 운영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특별한 문화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김천시는 오는 4월 13일∼ 6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삭막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예술적 활동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김천1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 취업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들이 강사와의 밀접한 소통 속에서 문화적 여유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약 10명 규모의 소규모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 제작 체험, 참가자 개성을 살린 개별 작품 제작, 완성된 결과물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빚는 수기(手技) 과정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시는 결과물을 별도로 전시해 근로자들이 예술가로서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산단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지대라는 산업단지의 이미지에 문화라는 색채를 입혀,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일상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작은 쉼표와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퇴근 후에도 즐거움이 가득한 산단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4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중단 없는 김천 발전 위해 안정적 시정 운영 필수”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지역 사회와 교육계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보이며 지지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 예비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국민의힘 전직 읍면동 협의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장단은 배 후보의 재선 지지 의사를 밝히며 시정의 지속성을 응원했다. 배 후보는 “행정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며 시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교육계와의 접점 확대도 눈에 띈다. 11일 경북보건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찾은 배 후보는 이은직 총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정책의 연속성이 끊기면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 체감형 변화’의 완성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 같은 날 김천 행복가족 산악회와 율곡중학교 총동창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보폭을 넓혔다. 산악회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현장에서 듣는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뿌리”라며 현장 중심 행정 철학을 재확인했다. 율곡중 동문들과는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배 후보가 지난 8일 출마 선언 이후 단기간 내에 다양한 직능 단체 및 지역 기반 조직들과의 접점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 후보 측 관계자는 “현장의 뜨거운 지지 열기를 바탕으로 김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3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중단 없는 도약으로 ‘대한민국 중심 김천’ 열 것”

배낙호 김천시장이 8일, 오는 6.3 지방선거 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년의 시정 안정을 바탕으로 김천의 더 큰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소통하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배 예비후보는 새로운 공약으로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통해 농업 혁신을 예고했다. 그는 “농업은 김천의 자부심이자 뿌리”라며, 단순히 생산에 머물지 않고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스마트 농업타운’을 조성해 미래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천의 특산물인 포도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를 공약하며, 김천을 대한민국 포도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현장 밀착형 대책도 함께 내놨다. 이어 배 예비후보는 인구 절벽 위기를 돌파할 승부수로 ‘아포읍 대개발’을 제시했다. 그는 아포 송천지구 택지개발을 조기에 추진해 쾌적한 주거 단지를 확보하고, 아포 IC 신설을 통해 경북 주요 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포읍을 배후 주거지를 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인구 유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배 예비후보는 2006년 시의원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풍부한 의정 및 행정 경험을 갖춘 ‘지역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시민의 삶을 잘 알고 있다”며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을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8

“AI가 자소서 고쳐주고 면접까지 한 번에”… 김천시, 15일 취업박람회 연다

김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 김천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일자리 가교 역할을 넘어,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채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김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상공회의소, 지역 대학 등 민·관·학 고용 네트워크가 총동원됐다. 현장에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관내 10여 개 강소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구직자와 1:1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사전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면접과 채용 상담에 참여할 수 있어,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도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나만의 스마트한 취업 비서 만들기’ 코너다. 최근 급변하는 채용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도입된 이 서비스는 AI가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실시간으로 첨삭해 주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직무를 추천해 준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자소서 작성과 직무 설정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A to Z’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면접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개인별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뷰티 이미지메이킹, 전문 노무사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등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김천시는 분기별로 정기 개최되는 이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수급 불일치)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최고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8

김천 경제 ‘도심 쏠림’ 심화... 사업체 10곳 중 7곳 시내권 몰려

김천시의 경제 생태계가 특정 도심 지역에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10곳 중 7곳 가량이 시내 주요 행정동에 밀집하면서, 농촌 읍면 지역과의 ‘경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천시가 7일 발표한 ‘2024년 기준(2024년 12월 31일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운영 중인 사업체는 총 1만7,878개, 종사자 수는 7만3,40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2개 읍면동 전역의 19개 산업 대분류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간적 집중도다. 대신동(14.7%), 대곡동(11.6%), 율곡동(10.7%) 등 상위 3개 동이 전체 사업체의 37%를 흡수했다. 여기에 평화남산동, 자산동 등을 포함한 상위 7개 지역의 사업체 비중은 67.7%(12,106개)에 달했다. 반면 나머지 15개 읍면 지역의 사업체 비중은 모두 합쳐도 32.3%에 그쳤다. 인구 유입이 활발한 혁신도시(율곡동)와 기존 상권 밀집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 중인 면 단위 지역의 경제 기반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 구조별로는 ‘생계형 서비스업’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이 3,726개(20.8%)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이 2,478개(13.9%)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 업종이 지역 경제의 약 35%를 지탱하고 있는 구조다. 이외에도 협회·단체·개인서비스업(10.3%), 운수·창고업(9.6%), 건설업(9.0%) 순이었으나,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은 1,279개(7.2%)에 머물렀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보다는 내수 위주의 서비스업에 치중된 모습이다. 김천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격차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집중화는 도시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소외된 읍면 지역의 경제 활로를 찾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세부 통계 자료는 김천시청 홈페이지 내 ‘각종 통계 정보’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7

김천에 ‘경북 1호 시민햇빛발전소’ 들어선다… 시민 100명이 주인

김천시에 시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경북 1호 시민햇빛발전소’가 들어선다.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사)누구나햇빛발전과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김천시 소재 완충저류시설 내 유휴부지다. 이곳에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운영 방식은 ‘협동조합’ 형태다. 청년을 비롯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며,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분된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입지 규제 문제도 해결됐다. 지난 3월 17일 개정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주민 참여형 사업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김천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시민 홍보를 맡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부지 발굴과 제도적 지원을,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조합 설립 교육을 담당한다. 사업 실무를 맡은 (사)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부터 조합원 모집, 건립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될 수 있는 공공 유휴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소득을 창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6

김천시, 드론으로 병해충 잡고 농촌 인력난 뚫는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시름하던 김천시가 첨단 드론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방제’ 시대를 연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승부수다. 김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4~ 9월까지 관내 주요 작물 16㎢(1,600ha0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드론을 활용한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방제는 기존 인력 방제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 실제로 농가 현장에서는 방제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도 면에서도 드론이 앞선다. 일정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농작물 구석구석 균일하게 방제 효과가 전달된다. 특히 농업인들이 뙤약볕 아래서 무거운 농약통을 짊어지고 작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김천시는 방제 대상 작물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시행했던 벼와 양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요 소득원인 감자와 대파 작물까지 범위를 넓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예기치 못한 돌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방제 효율은 높이고 농가 생산비는 실질적으로 낮춰서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3

김천시,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기업 숨통

김천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4·5종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270개소 중 컨설팅이 시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의 핵심은 올해 말로 다가온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에 따른 대응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소규모 사업장도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장비를 갖춰야 하지만, 영세 사업장들은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자칫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신청 절차, 부착 기한 미준수 시 불이익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규제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 마주한 기업들의 속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환경 방지시설 운영에 따른 막대한 유지관리비, 노후 시설 교체 비용, 여기에 전문 관리 인력 부족이라는 ‘삼중고’가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었다. 김천시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독려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 사업 확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단속과 적발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 관리에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자체의 이 같은 맞춤형 행정은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2

호두 따는 AI 로봇 나온다… 김천시, 국비 50억 확보 ‘스마트 임업’ 시동

김천시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임산물을 자동으로 수확하고 운반하는 첨단 스마트 임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 김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임업현장 맞춤형 푸드테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AI 기반 단기소득 임산물 수실류 자동 수확 및 운반로봇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미래형 임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은 호두, 대추, 밤 등 주요 수실류 임산물의 수확부터 수거, 운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 개발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협력해 현장 실증을 맡는다. 단순히 기계가 수확을 돕는 수준을 넘어, AI가 열매의 위치와 익은 정도(숙도)를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상태에서 수확하고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운반로봇이 이를 옮기는 고난도 공학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김천시가 이번 사업의 실증 거점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임산물 생산 인프라가 있다. 김천은 연간 약 30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하는 전국 대표 주산지다. 산세가 험하고 경사지가 많은 임업 현장의 특성상 그동안 자동화 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로봇 개발을 통해 ‘험지 작업’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신음하는 임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면 인력 부족 문제 완화, 작업자 안전 사고 예방, 정밀 수확을 통한 품질 향상 및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중 김천시 산림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천 임업이 전통적인 1차 산업을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임업 기술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 임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1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1차 입국… 농촌 ‘인력 가뭄’ 해갈 나선다

김천시가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김천시는 지난 26일 오전 8시경, 라오스 비엔티안을 출발한 계절근로자 30명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4년째 공동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일환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시가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직접 선발한 인력을 농가 수요에 맞춰 단기(하루 단위)로 파견하는 방식이다. 숙식 제공 부담이 적고 필요한 시기에만 인력을 빌려 쓸 수 있어 영세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00명의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입국한 1차 인원 30명에 이어, 오는 4월 3일 2차(30명), 4월 30일 3차(40명) 인원이 차례로 입국해 농번기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에 입국한 1차 근로자들은 간단한 사전 교육과 현장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농가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건강 체크 등 근로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며 “라오스 근로자들의 성실한 노동력이 김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30

직지사 품은 김천 사명대사공원, 한옥숙박시설 ‘솔향 스테이’ 준공

김천시의 대표 관광 거점인 사명대사공원이 하룻밤 머물며 전통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천시는 26일 사명대사공원 전통한옥촌 부지에서 숙박 시설 확충 사업인 ‘솔향 스테이’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인근 마을주민들도 대거 참석,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옥 시설을 관람하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에 준공된 ‘솔향 스테이’는 총 14개동 19객실 규모다. 기존 전통한옥촌이 4개동 7객실에 불과해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2년 4개월간 공사를 진행, 이날 준공했다. 새롭게 들어선 객실들은 전통 한옥 고유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살리면서도, 내부는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완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큰 변화는 숙박 수용 능력이다. 기존 38명에 불과했던 동시 수용 인원이 이번 확충으로 68명이 더 늘어, 이제는 최대 106명까지 사명대사공원에 머물 수 있게 됐다. 특히 앞으로 단체 관광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천시는 직지사를 품고 있는 사명대사공원 일대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단순한 ‘관람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 내 먹거리와 연계된 ‘숙박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 일정은 세부적인 운영 점검과 시설 보완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6월 중으로 잡혀 있다. 솔향스테이를 이용하려면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7

김천에 ‘K-튜닝’ 심장 뛴다… 43만㎡ 규모 전용 단지·주행시험장 착공

김천시가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천시는 지난 25일 주요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자동차튜닝 일반산업단지 및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장을 짓는 수준을 넘어, 연구개발(R&D)부터 시험·인증, 실제 양산과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김천형 튜닝 생태계’를 구체화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일원에 약 28만㎡(8만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튜닝 일반산업단지는 관련 기업들의 집단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곳을 첨단 자동차 인프라와 연계해 부품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산업 기반’으로 키울 방침이다. 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산업단지 바로 옆에는 약 15만㎡(4만 5000평)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장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그동안 관련 기업들이 겪어온 시험·실증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이곳에서 튜닝 부품과 차량의 성능 검증, 안전성 테스트가 상시 진행되며, 축적된 실증 데이터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며 독보적인 튜닝 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은 김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꾸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김천을 명실상부한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6

황선우·김우민, 나고야行 티켓 끊는다… 김천서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개막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일본 나고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에 선다. 김천시는 3월 23일∼ 28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6년도 진천선수촌 입촌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나설 태극전사를 가리는 최종 시험대다.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들의 행보다. 남자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이번 대회 1500m에서 이미 정상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과 ‘수영 괴물’ 황선우(강원도청)가 출격한다. 여기에 자유형 50m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인 지유찬(대구시청)까지 가세해 세계적 수준의 레이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자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한 평영 200m 한국 기록 보유자 문수아(서울체고)가 아시안게임 티켓 확보에 나선다. 이번 대회 남녀 세부 종목별 결승 1위 선수는 아시안게임 경영 선수단 파견 대상자로 추천되며,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0.01초 차이로 운명이 갈리는 선발전 특성상,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이라는 영광스러운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한국 수영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물살을 가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도시 김천에서 열리는 이번 선발전은 한국 수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5

“오늘은 내가 시의원”... 김천시의회, 2026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김천시의회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2026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김천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원리를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정 활동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회의장에 입성해 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표결에 이르는 의사일정 전 과정을 직접 주관하게 된다.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의회 정치’의 본질을 체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의회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토론 문화를 익히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의회의 청소년 의회교실은 매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개선해달라고 당당히 목소리를 냈으며, 실제 조례안과 건의안을 발표하며 의정 활동의 묘미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김천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한다. 개별 신청이 아닌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다만,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방학 기간과 의회 정기 회기 기간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김천시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자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의 리더로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5

김천시청 배드민턴, 시즌 첫 대회서 ‘금빛 스매싱’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2026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금빛 랠리를 펼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천시청은 지난 14일∼ 22일까지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회 백미는 남자 단체전이었다. 김천시청은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과 빈틈없는 팀워크를 선보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시즌 첫 대회부터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셈이다. 개인전에서도 승전보가 잇따랐다. 남자 복식에 나선 나성승·신태양 조는 결승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남자 단식 유태빈, 여자 복식 김보령·박슬 조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팀의 두터운 전력을 과시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오종환 단장을 필두로 유태빈, 조현우, 박가은, 박슬 등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포진한 국내 배드민턴계의 ‘명가’로 꼽힌다. 오종환 단장은 “시즌 첫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이라는 큰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시즌에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4

김천시, 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주택개조’ 지원… 가구당 380만 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장애인의 주거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시는 올해 총 1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휠체어 통행을 위한 출입로 및 출입문 개선, 낙상 방지를 위한 바닥 미끄럼 방지 공사, 재래식 화장실 개조,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이다. 특히 평소 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겪는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다. 시는 신청 인원이 모집 물량을 초과할 경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3월 20일∼ 4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정 내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23

김천시, ‘벚꽃 실시간 Live’ 서비스 운영… 개화 상황 실시간 확인

김천시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천시는 오는 3월 20일∼4월 19일까지 한 달간 김천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벚꽃 실시간 Live, 지금 바로 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년 기상 상황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기획됐다. 시는 관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연화지, 강변공원길, 직지사 등 3곳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개화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한다. 이를 통해 김천 방문을 계획 중인 관광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PC로 현장의 개화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벚꽃이 만개한 최적의 시기에 맞춰 방문 일정을 조율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벚꽃 개화 시기는 매년 조금씩 달라져 먼 거리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절정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실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실시간 Live’ 서비스를 통해 김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이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김천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 편의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스마트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9

“김천서 일주일 살며 쉼표 찍으세요”... 김천시, 체류형 관광객 모집

김천시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지역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7일의 쉼표 in 김천’의 4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쳐 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김천에 일주일간 머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깊이 있게 발견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평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이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총 5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김천 내 숙박업소 이용료와 각종 관광 체험비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의 체류 기간 동안 김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을 자유롭게 탐방하게 된다. 대신 여행 과정에서 느낀 김천의 매력을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홍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제작한 ‘생생한 콘텐츠’를 활용해 김천을 ‘살아보고 싶은 여행지’로 브랜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16일∼26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세부 일정과 신청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김천의 고즈넉한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느끼며 진정한 ‘쉼’을 경험할 기회”라며 “김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널리 알려줄 재기발랄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8

“부르면 오는 버스” 김천시, 대중교통 패러다임 바꾼다

김천시가 인구 고령화와 이용객 감소로 고착화된 대중교통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전격 도입한다.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 결정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와 더불어, 낮 시간대 및 오후 6시 이후 대형 시내버스가 빈 차로 운행되는 ‘공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자 혁신안으로 풀이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인 율곡동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정기 순환 노선보다 훨씬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수치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인 지례·부항 권역에 3대를 운영할 경우 호출 성공률 100%를 기록,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으로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심리스(Seamless)’ 교통망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해 전용 앱, 콜센터 전화 호출, 주요 거점 오프라인 호출기 설치 등 다각적인 예약 방식을 도입해 이용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기존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DRT를 기존 택시업계를 위협하는 수단이 아닌,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메우는 보완재로 운영하여 지역 운수업계와 공존하는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단순한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발판 삼아 오는 2030년까지 운영 효율이 낮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로 전환, 시 전역을 촘촘하게 잇는 대중교통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7

김천시, ‘공중케이블 정비’ 로 쾌적한 도시경관 만든다

김천시의 구도심 하늘을 어지럽게 뒤덮었던 거미줄 같은 공중케이블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김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에 따라 인구 50만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천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10개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어 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정비 대상 지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가 위치한 평화남산동 일대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주에 난립한 통신선과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그간 구도심의 난잡한 케이블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 시 전신주 전도나 화재 위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및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시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개별적으로 진행될 사업들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중복 공사를 피하고 시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김천역 주변의 현대화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김천역 선상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경관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김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3

김천-상주시, 상하수도 분야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상생 행정 펼쳐

김천시와 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행정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간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와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11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함께 ‘고향사랑 상호기부’ 및 ‘상하수도 시설 운영 협력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우애를 다지는 것은 물론, 상하수도 분야의 전문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행정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주시 관계자들은 김천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환경사업소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시설 운영 방식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천시와 상주시의 이러한 인연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도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4년째 꾸준히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매년 기관 간 교차 방문과 실무 교류를 지속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상하수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 사회의 물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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