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비후보 등록 후 충혼탑 참배로 첫 행보… ‘강한 실행력’ 강조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2월 20일 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뛰어들었다.
나 의장은 이날 오전 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성내동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참배하며 김천 발전을 위한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어게인 2005(Again 2005)’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2005년은 김천이 혁신과 도전의 상징이었던 시기”라고 회상하며, “당시의 자신감과 추진력을 되살려 김천의 위대한 전성기를 다시 열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나 예비후보는 과거 김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었던 박팔용 전 시장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차별화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당시 보여준 과감한 결단력과 진취적인 투지가 김천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평가하며, “김천을 위해 필요하다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강한 실행력의 리더십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참배를 마친 뒤 지지자들 앞에 선 나 예비후보는 “오늘은 단순한 출마 선언이 아니라, 김천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소회를 밝히며 다음과 같은 포부를 전했다. “시의회 의장으로서 현장을 발로 뛰며 축적한 실무 경험이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정체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시장’이 되겠습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을 기점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는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캠프 측은 향후 순차적인 정책 발표와 시민 간담회를 통해 ‘어게인 2005’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인 공약들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