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2회 만에 쾌거, 방문객 15만 명·만족도 전국 1위 성과 인정, 2년간 행정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 기반 마련
김천시의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김천김밥축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천김밥축제는 향후 2년간 예비축제 지위를 유지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전문가 평가와 축제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김천김밥축제의 이번 성과는 축제 개최 단 2회 만에 이뤄낸 이례적인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축제는 지난 1월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와 ‘로컬 100’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예비축제 명단까지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첫선을 보인 김천김밥축제는 창의적인 기획력에 힘입어 2회 만에 누적 방문객 15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국 가을축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팬덤’을 보유한 축제로 급성장했다.
시는 이번 예비축제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내실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김천만의 특색 있는 김밥 콘텐츠 기획,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강화, 교통 및 주문 시스템 등 운영상의 미비점 보완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문화관광축제 본 지정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예비축제로 선정된 것은 김천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김밥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