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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의회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전문가 활용한 지속가능한 축제 브랜드 높여야

김천시의회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축제·관광을 통한 김천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김천시의 축제 개최 건수는 2022년 40건에서 2024년 56건으로 4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예산은 27억 7천만 원에서 33억 3천만 원으로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 참여형 소규모 축제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었지만, 전반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제1회 김밥축제의 경우 바이럴 마케팅 성공과 친환경 요소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참가 인원 추계 미흡으로 인한 재료 조기 소진, 주차장 부족 문제, 그리고 매년 동일한 ‘김밥’이라는 아이템의 한계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우지연 대표의원은 “김천시에는 축제·관광 전담기관이 부재하여 크고 작은 축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를 채용한 전담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건에 따라 시청 내 축제·관광 전담팀 신설이나 전문가의 공무원 채용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영민 의장은 “인접 도시 간 축제·관광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김천시는 관광객 유치와 차별화된 축제 기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발성 행사를 지양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19

김천시의회 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김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오염대책특별연구회’는 김천시 신음동 SRF(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주변 환경, 주민건강 및 농·축산물 오염 가능성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 SRF 소각시설 고형연료 소각에 따른 주변지역 대기·토양·수질 오염 가능성 분석 △소각시설이 김천시민의 건강, 농·축산물, 지역 환경 등에 미칠 영향 예측 △SRF 소각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등 세 가지 목표로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주민 수용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과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임동규 위원장 및 소속 위원, SRF 소각시설 전문가인 이채관 교수(인재대학교 부산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대 교수(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최길용 교수(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김정 수석연구원(㈜이아이랩)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연구용역 중간과정을 함께 검토했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양원호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 보건안전학과)는 SRF 소각시설 주변 5㎞ 반경 내 인구 현황을 조사한 결과(2023년 기준), 해당 지역이 김천시 전체 인구의 약 68%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으로 특히 10세∼19세 청소년과 어린이 등 환경 민감계층의 인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SRF 소각시설 입지 예정지역 반경 5km 이내 주민 300명과 그 외 지역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영민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SRF 소각시설 건설의 유해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김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세심히 검토되어야 한다”며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보완사항들이 최종보고회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17

김천시, 갈항사지 시굴조사 완료...쌍탑지 확인

김천시가 시굴조사를 완료한 남면 오봉리 일원 옛 갈항사지 현장에서 문화유산위원 등 전문가와 함께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2015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 한국의 사지 현황조사 보고서에 문헌과 조탑기, 석조여래좌상 등으로 보아 갈항사의 역사성, 동·서 삼층석탑의 특수성 및 작품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유적층에서 쌍탑지를 비롯한 건물지와 석축 등이 확인되었으며 연화문 수막새, 청자편, 분청자편, 백자편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葛項寺(갈항사)’명 ‘大康三年(대강3년·1077년)’명 기와편이 다량으로 확인돼 11세기 갈항사 일원에 대대적인 중수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파악되며 추후 발굴조사를 통한 가람 배치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됐다. 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은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학술조사용역을 통해 사역범위 및 유구잔존현황 등을 조사하고 해당 부지를 매입하여 단계적으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13

한국도로공사,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상 수상작 발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시상식을 가졌다.이번 디자인 대전은 2개월 간 3가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총 25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심사위원 6인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학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의 위치와 안내 정보를 더 쉽게 전달시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가 선정됐고, 일반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지하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피로감을 줄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수상했다.이밖에도 고속버스 이용 시 휴게소 주차 위치와 출발시간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안내하는 ‘기사님 잠시만요!’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선정됐다.한국도로공사는 △대상 2점(각 500만원) △최우수상 4점(각 15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 △장려상 8점(각 30만원) △입선 6점을 선정해 총 21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 사업에 반영해 2025년 이후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실제,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수상작),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수상작) 등 지금까지 총 27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도로 디자인 아이디어가 공사 임직원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고속도로 곳곳에 국민의 생각이 담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 많이 도입해, 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 개장 …37종의 컨텐츠 구성,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

김천시가 지난 6일 율곡동 922번지에 위치한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에서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테마파크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생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방문해 청소년 테마파크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설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티니핑 캐릭터의 포토타임은 어린이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김천시 청소년 테마파크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45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60억 원으로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1층 총 2997㎡의 규모의 실내 스포츠 어드벤처 시설로 실내서핑, 짚코스터, 버티컬 슬라이드, 펀클라임, 트램폴린, 범퍼카 등 총 37종의 유아·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김천시는 “청소년 테마파크는 개장식 후 시민들의 시설 이용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직원 매뉴얼 및 세심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12월 19일부터 정식 개장할 계획에 있으며,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08

한국도로공사, 제2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가 3일 제2작전사령부와 국가안보 및 재난대응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군의 훈련 혹은 우발 상황 발생 시 군의 작전수행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재난 발생 시에는 공사와 군이 합동으로 대처해 국가안보 및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4276㎞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제2작전사령부는 영·호남 및 충청지역과 군 보급로의 방위를 맡고 있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공사는 고속도로 CCTV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황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군 수송차량의 이동을 지원한다. 군은 고속도로 재해재난 발생 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는 수많은 국군 장병들의 소중한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자연재해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와 군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군장병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전식 손난로 7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3

김세환 전 구미부시장, 김천시장 출마 선언

김세환(62) 전 구미부시장이 3일 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8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시장 출마 선언이다.  김 예비후보는 “금릉 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청과 도내 3개 시·군 부단체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김천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사무관 시절의 포항테크노파크 기획부장, 경북도청에서 도시계획과장, 동해안 전략산업국장을 거치면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성주 부군수, 안동 부시장, 구미 부시장을 역임하며 기업 투자유치의 최일선에서 제조업은 물론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방위산업체까지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도록 한 열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은 침체된 김천의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3년여 기간 이끌면서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으로 확산하기도 했다”며  “현장 경제지원과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잘 운용해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과 최고등급의 경영평가 결과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인이자 경제·투자유치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인 본인이 더 큰 김천을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역동하는 김천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농남중, 김천고를 거쳐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일반행정 석사)을 졸업한 후 당시 7급으로 공직에 들어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03

김천시의회, 제248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5년도 예산안 1조 4100억원 심의

김천시의회가 12월2일∼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회식을 가졌다.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김천시장 업무대행 최순고 부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3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4일∼18일까지 일반회계 1조 2785억원, 특별회계 1315억원 등 총 1조 4100억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예산안은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또한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에 이어 각종 의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천시의회는 20일∼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뒤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영민 의장은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교부세 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복지 예산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국고보조금은 증가하였으나 2024년도 예산 대비 2025년도 예산증가율이 3.3%에 불과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계속사업의 빠른 마무리를 위해 추경에는 국·도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나 의장은 이어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2-03

김천시 노인복지관, 제18회 김천가족축제 개최

제18회 김천가족축제가 지난 27일 김천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이용 어르신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김천가족축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지난 일 년 동안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운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성취감, 자존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열린 연극 ‘도시락 속 머리칼’로 시작됐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노년사회화교육 발표회가 열렸다. 어르신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직접 발표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많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김경하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8

김천상무, 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함께한 올해 마지막 체육교실 운영!

김천상무가 올해 마지막 어린이 체육교실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김천 관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사회성 및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어린이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특별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와 구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학과장 홍성민 교수)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유아 체육프로그램으로 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감천초 병설유치원 오계선 교사는 “병설유치원은 농어촌 지역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도시보다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아이들에게 어린이 체육교실이라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교사로서 기쁘다. 우리 지역의 자랑인 김천상무가 주최한 행사라서 더 뜻깊었고, 앞으로도 어린이 체육교실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낙호 대표는 “김천상무가 앞장서서 김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올 한 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시민들과 함께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 더 좋은 활동으로 시민들께 행복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는 2024년 어린이 체육교실을 포함해 축구교실, 치매안심 벽부등설치, 농촌일손돕기, 진로체험, 수험생 응원핫팩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천시민과 함께했다. 김천상무의 사회공헌활동은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7

제29회 김천시문화상 …김대철 도문요 대표, 김동배 새마을 교통봉사대장 선정

김천시가 지난 25일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29회 김천시문화상’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천시문화상은 매년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부문 등 3개 분야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김천시 문화상은 △교육문화체육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 △지역개발부분 김동배 새마을 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복지경제부문은 추천된 후보자가 없었다. 김대철 도문요 대표는 전통도자를 전승해 한국미술대전 대상, 경북무형유산 사기장 이수자, 대한민국 세계명인 선정 등의 이력이 있다. 2009년 농소면에 도문요를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목엽천목(木葉天目)’을 재현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한 작품 발표를 통해 도자공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학교 강사, 주민참여 각종 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장. 김동배 새마을 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장은 새마을운동 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행사 시 주차 안내 및 교통정리 등을 통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고 행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해 오고 있다. 또한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행자부장관, 경북도지사, 국민안전처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경북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6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금상‘오삼이 반반김밥’CU 편의점 출시

김천시가 지난 10월 주최한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오삼이 김밥’이 26일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출시됐다. 김천시와 BGF리테일(CU편의점)는 지역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우승 김밥을 상품으로 개발해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인 2024 김천김밥축제 킬러 콘텐츠이다. 지난 8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4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친 9팀이 축제기간 현장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자두·호두·흑돼지를 조합해 만든‘오삼이 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시 캐릭터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흑미밥에 김천 특산품인 자두와 호두로 맛을 낸 불고기를 토핑으로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각각 절반씩 담아 김천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CU와 협업하여 개발한 김밥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삼이 반반김밥을 계기로 김천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김밥의 메카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6

김천시, 2025년도 예산(안) 1조 4100억원 편성

김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4100억원을 편성해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 3650억 원보다 450억 원(3.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70억 원(8.21%) 증가한 1조 2,785억 원이다. 시는 2년 연속한 국세 수입 결손에 따른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어려운 여건에서 유사·중복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의 사업비 축소 및 폐지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540억 원, 경북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건립 11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 스마트 공장 지원 등 기업 지원 6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기초연금·생계급여 지원 1466억 원, 부모·아동 급여 지원 143억 원, 맘 지원센터 건립 34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증축 39억 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103억 원, 국민체육센터, 야영장 등 관광분야 156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26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사업비가 편성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5

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전국 최고의 시설 갖추고 23일부터 운영

김천시가 지난 22일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김천시립추모공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시립국악단의 국악실내악의 축하 연주로 시작해 복지환경국장의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김충섭 김천시장의 기념사, 나영민 시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후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봉산면 신암리 산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42억 원(국비 115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4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9만920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920㎡의 규모로 건립됐다. 예비1기를 포함해 화장로 5기, 유족대기실, 봉안시설, 자연장지와 부대시설 등 유족들을 위해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23일부터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화장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립추모공원 건립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역사적인 개원식을 가질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배웅하고 기억하는 곳으로 고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들에게 위안과 평안을 주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