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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60억 규모’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본격 시동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2-29 17:32 게재일 2025-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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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공존의 터’ 비전 선포
김천시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장 및 각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간과 세대를 연결하는 ‘공존의 터, 김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4대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인 4대 목표는 스마트 나눔터(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 확대 스마트 ), 이음마루 (데이터 중심의 도시 통합 관리스마트), 살핌마당 (지속 가능한 농촌 연계형 안전망스마트),  바탕터 (세대 통합형 도시 기반 조성)이다.

이는 미래 기술 도입을 통해 도시 기반 시설을 지능화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김천시는 2024년 4월 용역 착수 이후 약 1년 8개월간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6월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160억 원을 내년부터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민 누구나 스마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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