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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연말 맞아 김천사랑상품권 18% 파격 할인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11-28 10:34 게재일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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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상향...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 ‘마중물’ 기대

김천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월 한 달 동안 ‘김천사랑상품권’을 18%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연말연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대폭 늘려 월 70만 원까지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연말 선물 구매나 장보기 등으로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고용 안정 등 골목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시민들의 빠른 구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18% 특별 할인이 연말연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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