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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미래 100년’ 이끌 4단계 일반산단 첫 삽… 227만 평 산업벨트 완성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6-02-25 15:27 게재일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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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대광동 일원 124만㎡ 규모 기공식 개최, 100% 분양 신화 1~3단계 잇는 ‘경제 도약 전환점’
김천1일반산업단지 기공식에서 축사하는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역 경제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의 첫 발을 뗐다.

시는 25일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김천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 확보를 축하했다.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총 124만㎡(약 37만 평) 부지에 3189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김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직영개발’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시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 분양가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우량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조성된 1~3단계 산업단지는 총 101만 평 규모로, 준공 전 100% 분양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김천시의 투자 유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4단계 사업 역시 기업의 수요에 맞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4단계 산단이 완공되면 김천시는 기존 산단과 농공단지를 모두 포함해 총 227만 평 규모의 초대형 산업벨트를 갖추게 된다. 이는 경북 내륙의 산업 거점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단 준공 후 신규 기업 유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 전반에 걸친 강력한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토지 이용 계획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한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4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기반”이라며 “단순한 공단 조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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