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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산업단지 내에 네오테크 입주한다

[김천]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전문기업인 (주)네오테크가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자동차 퍼포먼스튜닝 분야의 대표 기업인 네오테크(대표 이준명)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네오테크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1만7천543㎡(5천300평) 부지에 150억을 들여 자동차 튜닝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생산공장을 짓는다.공장이 건립되면 최소 4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칠곡군에 본사를 둔 네오테크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제조전문 기업이다.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한다.자동차 마니아층 고용중심의 청년친화 강소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네오테크의 신설 투자는 자동차 튜닝시장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설계, 생산, 조립의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준명 대표는 “공장 내에 내부 시험로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회 행사를 열어 김천이 진정한 자동차 튜닝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충섭 시장은 “튜닝산업은 이제 차량 개조를 벗어나 자동차 레저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오테크 같은 우수한 튜닝 업체를 많이 유치해 새로운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30

김천에 ‘트바로티’ 김호중 거리 생긴다

[김천] 김천에‘트바로티’ 김호중 거리가 생긴다.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영화 ‘파파로티’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인 교동 연화지를 연계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한다.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교동 연화지 1km 구간에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6월 착공해 8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김호중은 김천예고 재학시절인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성악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2009년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그의 스토리가 한석규·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지난해엔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 프로그램 이후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팬덤 규모를 키운 김호중은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 가(家)’로발매 첫날에만 41만 장이 팔아치웠다.입대 전 발매한 클래식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 역시 51만 장 판매라는 압도적인 초동 기록을 세웠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을 중단한 중에도 지니뮤직의 2020 올해의 가수 2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27

검찰, 구미 여아 ‘언니’에 징역 25년 구형

【김천】검찰이 구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및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 달 중순께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검찰은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홀로 피고인을 기다리다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김씨가 보호자 의무를 저버린 채 범행 수법이 잔혹한 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 점,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피고 측 변호인은 “피고인 범죄 행위는 한 생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극적인 일을 야기한 점에서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살인 의도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로 인해 우발적으로 벌어졌고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는 점과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달게 벌을 받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 관대한 처분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김씨는 검찰 구형 후 흐느끼면서 “뒤늦게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시겠지만 저한테도…”라며 말을 흐린 뒤 “주시는 벌을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하는 가족과 지인 10여명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이날 법정 방청석에는 김씨 아버지가 앉아 재판을 지켜봤다. 그는 검찰 구형 이후 허공만 응시했다.한편, 선고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린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07

김천시 불합리한 규제 ‘시민 공모’로 푼다

【김천】 김천시가 5월 한달간 ‘제7회 김천시 규제개혁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전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다만 법령, 자치법규, 제도로 인한 규제가 아닌 진정·단순 민원사항이나 세금 감면, 보조금 지급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 규제개혁공모전 게시판에 작성하거나,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1차 실무진 서면 심사와 2차 김천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경 발표될 예정이다.1차 심사 통과 시 제안자 50명에 한해 김천사랑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고, 2차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3명(각 30만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한다.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중앙부처 권한의 규제는 건의과제로 제출해 규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고쳐 나가겠다. 코로나 위기대응, 시민생활, 기업경영 활동과 관련한 규제 발굴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02

김천시, 농소 봉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김천】 김천시가‘농소 봉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실시설계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농소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선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 및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경청해 사업 착수 전 면밀한 준비를 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농소 봉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2015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승인 된 김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단계별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농소면 봉곡리, 용암리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사업비 약 84억원을 들여 일일 하수처리용량 150t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7.4㎞의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 311가구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번 정비 사업으로 농소면 봉곡리, 용암리 일원에서 발생된 하수가 별도의 처리 없이 하천으로 방류돼 자연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됐던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문제를 개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매년 정화조의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정화조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발생 원인 제거와 농촌지역의 수질오염 개선으로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