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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천물류센터, 6월 착공키로 합의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2-01-20 20:08 게재일 2022-0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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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월 건축허가 변경 후 진행<br/>1천500억 투입 1천명 고용창출

[김천] 쿠팡 김천물류센터가 6월 착공할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와 김충섭 시장은 19일 김천시청에서 만나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 시기를 협의했다. 양측은 3월 건축허가 변경을 거쳐 6월에 물류센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쿠팡 김천물류센터는 김천일반산업단지내 8만7천900여㎡ 부지에 들어서며 총 1천500억원이 투자된다.

당초 투자 규모는 1천억 수준이었으나 첨단 설비를 확충하기로 하면서 500억원 더 늘어났다.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최대 1천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김천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인근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하면서 경북 서북부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김천이 명실상부한 물류·교통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김천의 인력 고용과 지역 생산품 유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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