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길이 5.6㎞ 4∼6차선 규모<br/>강남북 연결다리 공사 추진 <br/>완공되면 주행거리 10분 단축
[김천] 김천시청 일대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내년 하반기 전 구간 개통할 전망이다.
김천시청∼혁신도시 연결 도로는 총사업비 1천483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5.6㎞에 4∼6차선 규모로 개설한다.
지난해 10월 시청 앞 신음동 삼거리에서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일대까지 연결하는 도로(터널)가 준공해 현재 이용된다. 나머지 강남북 연결도로(유한킴벌리 김천공장∼혁신도시) 3.04㎞ 구간이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시는 올해 74억 원을 투입해 강남북 연결도로의 난공사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횡단 다리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김천시청∼혁신도시 연결 도로가 모두 개통하면 현재 자동차로 약 25분 걸리는 거리를 약 15분으로 단축하게 된다. 시는 도로 전 구간 개통 시 지역 현안인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충섭 시장은 “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가 김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