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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산지구 도시재생’ 2기 주민 활동가 위촉

[김천] 김천시는 지난 7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 남산지구에서 활동할 2기 지역재생(마을) 활동가 4명을 위촉했다. 주요업무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 및 지원, 홍보, 남산지구 주민 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의견 수렴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상시 모임 주관 등이다.이들은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주민·행정 협력을 지원하고, 사업 실행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살기 좋은 남산지구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보건지소 일원 11만㎡에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하며 지난해부터 추진중이다.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남산동’을 주제로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인 지역포괄케어센터 거점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및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주거지 내 여가쉼터 및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생활인프라를 정비한다.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에 위촉된 제2기 남산지구 도시재생 지역재생(마을) 활동가는 주민들과 행정기관간 중간가교 역할을 통해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3-02-08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야”

[김천] 혁신도시 김천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역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30일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 협의회 임시회에 참여했다.최근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기관부터 연내 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12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발언에서 언급된 360여 개 기관 중 임차 청사를 운영하는 기관이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에 따라 전국의 혁신도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 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원 모두가 균형발전위원회나 유치 대상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혁신도시의 의의가 퇴색하지 않도록 지켜 내자”고 말했다.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율곡동 일원 3천812천㎡(115만 평)에 조성돼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5천5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나, 당초에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12개 공공기관 중 기상통신소 등 정부 소속 7개 기관은 순수한 공무원 조직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공적인 성격의 조직으로 연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력이 다소 떨어지고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 또한 수년째 미진한 상황이다.김천시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해 2023년 완공 예정인 ‘김천희망대로’(시청-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및 국민체육센터, 2024년 준공 예정인 청소년 테마파크 등 굵직굵직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업 사업으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및 주행시험장, 튜닝카 성능 안전 시험센터,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스마트 물류센터 및 그린 물류 규제자유특구 등을 주력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2023-01-31

김천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장 건립

김천시와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새빗켐 박민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이번 투자협약으로 (주)새빗켐은 2024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56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 등 유가(有價)금속을 회수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주)새빗켐은 지난 1993년 설립돼 30여년간 김천에 뿌리를 내린 향토업체로 폐수처리약품사업을 시작으로 전자산업 폐산 재활용사업을 거쳐 지난 2017년 독자적인 분리기술을 개발해 202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선순환 시키는 도시광산사업까지 리싸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업이다.(주)새빗켐은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재활용제품(Good Recycled product, GR) 인증을 받았으며 선도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김천 3공장 투자는 더욱 고도화된 정제 및 제련기술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재료인 NCM 복합액과 탄산리튬, 황산구리, 탄산망간까지 한국전구체(주), (주)LG화학 등 주요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장이 생겨 김천에서도 이차전지를 포함한 첨단산업분야, 모빌리티 산업 분야 유치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경상북도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01-26

김천시, 과수거점 도시로 도약

[김천] 김천시가 지난 20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는 김천시가 조성 중에 있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의 첫 번째 시설물로서 주산지인 김천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 과실류 유통·물류 거점시설이자 지능형 정보처리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APC이다.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는 기존의 산지유통센터와 규모뿐만 아니라 운영방식에서 차이를 두고 농산물 집하·선별·저장·출하 과정 전반을 고도화된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시간당 처리속도, 처리물량, 저온저장고 최적 가동률, 농가별 출하품위 분석 등 체계적인 생산성 조사를 통해 APC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단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추진방향 제시, 운영계획 수립, 운영주체 결정, 마케팅 등 다양한 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제시와 상호 협의를 통해 최상의 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추진단은 추진위원과 실무위원으로 구성되며 실무위원회에서 건축기획, 시설장비, 운영체계 등 세부계획과 추진 일정에 대해 사전 검토를 하면 추진단 전체 회의에서 개별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한다.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은 김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방향 수립 등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한 이래 건립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현재는 농소면 신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부지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이자 경북도 역점시책인 농업대전환 35개 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확대 정책과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과실류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김천이 과수거점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1-25

김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공모전

[김천] 김천시가 아동친화도시 가치와 비전을 함축하는 핵심 메시지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관심과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응모는 16일∼ 2월 3일까지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슬로건은 ‘아동친화도시 김천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5자 내외의 문구(한글, 외국어, 기호 가능)여야 한다.공모전 접수는 1인당 1건만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서약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발송, 직접방문(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2층 사무실), 우편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슬로건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초 선정할 계획이며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20만원, 장려(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의 시스템에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천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함축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기억될 수 있는 슬로건을 발굴할 계획이며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김천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1-15

김천1일반산단 4단계 조성사업 본격 추진

[김천] 김천시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이 고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김천시는 지난달 7일 김천 4단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한 뒤 지난 2일 최종 반영 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완료하고 2022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지표조사, 제영향평가 등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될 전망이다.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1~3단계 산업단지는 조기 분양 완료된데 이어 이번 4단계 또한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4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124만㎡(3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천349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국토교통부 2023년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은 1~3단계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경북도 및 관련 부처를 수시 방문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받아 토지보상 및 조기 착공으로 happy together 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2023-01-05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선정

[김천] 김천시가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4월쯤 도입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김천시가 직접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연계해 지난해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MOU를 체결한 뒤 김천시 대표단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확인을 거쳐 선발됐다.라오스는 현지 노동사회복지부의 MOU 체결 요청에 따라 사전협의 및 온라인협의를 2개월간 진행해 지난해 10월 라오스 현지 노동부 청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48개 시군 중 김천시를 비롯한 18개 시·군이 선정됐다.공공형 계절근로제도는 기존 농가에서 3개월 또는 5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하는 일반 계절근로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농협에서 외국인을 직고용하고 농가는 일일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며 운영주체로 농협김천시지부가 선정됐다.지난해 7월 실시한 농가대상 수요조사와 법무부 배정심사 결과에 따르면 김천시 944개 농가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제도 수혜농가가 될 예정이다.김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캄보디아, 라오스) 100명과 김천대 유학생 인력풀 50명, 농가 직고용 형태로 도입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0명 등 총 200명의 외국인과 내국인 인력 180명 등 380여명의 인력을 활용해 김천형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농업분야 인력난 해결할 계획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1-04

김천시설관리공단, 혁신정책제안 공모 ‘최우수’

[김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2022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혁신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지방공기업 연구와 실제 적용을 통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설립됐다. 이번 정책 공모전은 지방공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정책사례, 새로운 제도 개혁, 시스템 개선 등을 발굴하여 전국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전파하기 위해 시행됐다.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공단에서 진행한 ‘체육시설 시민참여 프로젝트’를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요 내용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 맞춤형 강습반을 개설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공모전 심사단은 특히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으로 실현한 점과,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협치를 이루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시상식에서 밝혔다.김재광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시민 만족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1-03

김천시, 내년도 국비예산 6천390억 확보

[김천]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6천390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미래먹거리 사업과 십자축 광역철도망의 본격 추진으로 물류·교통 허브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천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은 올해 5천237억원보다 1천153억원(22.0%) 증가한 6천390억원으로 국가 및 도 직접사업은 13건 2천513억원, 국도비보조사업은 849건 3천877억원이다.주요 증가요인으로는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건설사업 등 대형 SOC사업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건립,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내년 국비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분야가 2천499억원, 미래전략산업 및 경제분야가 4백28억원, 농림분야 566억원, 보건·복지 분야 2천117억원, 안전·환경 분야 564억원 등이다.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SOC사업으로는 현재 김천역사 증·개축을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 1천786억원과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김천∼문경선 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수립 예산 50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김천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또한,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127억원,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91억원,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 88억원,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52억원 등 차세대 전략산업과 미래먹거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자동차 튜닝산업과 드론산업의 메카, 그리고 교통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김충섭 시장은 “내년 국비예산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주요사업들이 많이 포함된 만큼 재정의 신속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우리시 재정확충을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28

내년 김천사랑상품권 1천억 규모 발행

[김천] 김천시가 2023년 김천사랑상품권을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해 운영한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부 지원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도 2023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은 10%로 유지하며 구매한도 및 종이형 판매 기간 등은 변경해 운영한다.2023년 변경사항으로 1인당 월 구매한도가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되며 연 한도를 500만원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또한 종이형 구매 한도는 개인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되며 법인의 종이형 구매는 중지된다.내년 김천사랑상품권 카드형 충전 및 구입은 1월 5일부터 재개되며, 김천사랑상품권 종이형의 경우 분기별 1회 총 4회 판매 예정이다. 이에 따라 1분기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래 1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판매대행점 52개소에서 1인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김천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목표 1천800억원 발행을 지난 17일 달성했다. 농어민수당, 임신축하금, 입영지원금 등 각종 정책자금도 김천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해 실제 운영 규모는 2천40억원을 넘어섰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천사랑상품권의 운영을 위해 시비를 확보하여 내년에는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하고자 한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27

김천시의회, 신음근린공원 부실시공 적발

[김천]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대하)는 최근 SNS와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 부지의 패널옹벽 붕괴 위험에 대한 실상 조사에 나섰다.22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신음근린공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 및 김천시청 담당자들과 공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산업건설위원회 박대하 위원장과 위원들은 먼저 패널옹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토사를 옹벽 중단부까지 쌓아 올려서 대규모로 토사가 유실된 상황은 직접 확인할 수 없었으나, 옹벽이 뒤틀리고 벌어진 것은 육안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시공방법의 적절성에 의문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중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사항을 주문했다.공사 관계자들은 일부 공사구간의 지반강도가 약해서 부분적으로 토사유실과 옹벽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앵커의 추가 설치와 그라우팅과 같은 특수공법을 실시해 보강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위원들은 철저한 지반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하중이 무거운 옹벽과 앵커를 설치한 시공방법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집중강우 시 지반 내 지하수위 포화로 옹벽붕괴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배수문제도 충분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들은 지금과 같은 하중과 옹벽갈라짐이 계속 발생한다면 최악의 경우 옹벽이 붕괴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계측기 설치 등 추후 보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약 4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서 야구장, 다목적구장, 숲속체험마당, 시민정원 등이 2023년 들어설 예정이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22

김천시립율곡도서관 20일부터 정상 운영 돌입

[김천] 김천시가 경북혁신도시인 율곡동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축 건립한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을 오는 19일 개관해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복합문화혁신센터의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율곡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2층(연면적 1만163㎡) 대규모로서 그동안 문화기반시설이 빈약했던 혁신도시와 인근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천시립 율곡도서관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 휴게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1층에는 개인학습을 할 수 있는 열람실과 어린이 강좌실, 시민의 서재와 대규모의 어린이자료실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일반자료실을 비롯해 세대별로 특화된 평생교육강좌가 운영될 문화나눔실 3개실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공연장동에는 다목적강당인 470석의 율곡홀을 비롯해 요가· 명상·발레강습을 위한 시설과 악기연주 등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2개소의 문화나눔실이 마련돼 있다.율곡도서관의 보유 장서는 8만권으로 이는 최근 경북, 세종, 경기도 지역 도서관의 평균 개관장서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그동안 김천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에게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김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관내 기업,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사람에게까지 회원가입 자격을 확대해 시행하고 최대 5권까지 10일간 대출하던 것을 최대 7권까지 15일간 대출하는 것으로 대폭 개선해 운영된다.앞으로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주민의 문화 욕구에 맞춘 공연 및 강연과 더불어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자생적 문화 활동지원을 위한 시설 대관을 통해 율곡동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중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2-14

김천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국비 지원 건의

[김천] 김천시가 지난 9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김천시가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천시는 전국 재배면적 1, 2위를 차지하는 포도, 자두의 주산지이며 사과, 배, 복숭아 등 다양한 과수를 생산하고 있다.시는 최근 저장성이 좋은 샤인머스켓이 전체 포도면적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김천시 대다수 포도 농가가 샤인머스켓으로 재배품종을 바꾸고 있다.샤인머스켓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에 있는 기존의 소규모 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으로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확보하고, 체계적인 선별·포장·저장 등을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가격경쟁력 및 시장교섭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농산물종합유통타운은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종합 유통단지로서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출하를 위한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저품위 농산물을 시장에서 제외시켜 가격하락을 예방하고 폐기 농산물을 액비화 할 수 있는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등 농업관련 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나아가 농업 관련 시설들을 한데 모아 다양한 농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이른바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시설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김천시는 농소면 신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을 조성할 계획 하에 부지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첫 번째 시설물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수도권 중심의 농산물 유통을 지방으로 분산하여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의 지역 거점화라는 정부의 농업유통 정책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김천시도 새로운 농산물 유통체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요청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은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인「스마트 산지유통센터 확대」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농업유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김천시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12-14

김천, 경북 최초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지원

[김천] 김천시가 통합관제센터에 스마트 안심귀가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김천 안심귀가 SOS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천 안심귀가 SOS 서비스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여 김천시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피보호자의 위치와 스마트폰 영상을 전송해 알림으로써 범죄와 안전사고에 긴급 대처하기 위한 서비스다.또한 지역 내 설치된 2천여 대의 방범용 CCTV와 연계해 시민의 안심귀가를 도울 예정이다.김천시는 안심귀가 SOS 서비스 도입으로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나 사고 확인 시 경찰이나 구조대원의 신속한 출동으로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천 안심귀가 SOS 서비스는 원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김천 안심귀가 SOS’앱을 설치하면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운영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이번 안심귀가 서비스가 구축되어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관제센터와 통합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11-30